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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9 09:53
(수정됨) 1. 일단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교감신경계 항진 혹은 심장의 부정맥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2. 눈의 초점 이상 증세는, 눈움직임관련"신경"이상 혹은 자율신경계"호르몬"조절이상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혹은 제가 모르는 희귀병일 수도 있겠네요. 도움이 되는 검사로는 1. 일단 심장이 빨리 뛴다고 느껴질 때의 심전도 (발작증세 유발요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발작할 때까지 계속 부착하고 있어야 하는데, 24시간 부착하는 것은 꽤나 비싼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심장이 빨리 뛴다고 느껴질 때의 혈압 (가정내 혈압계가 있다면 비교적 쉬울 것 같습니다.) 3. 안과 전문의의 시야/눈움직임 관련 검진 (역시나 해당 발작증세가 있을 때 검사받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4. 크롬세포종과 관련된 호르몬수치 (소변/혈액검사) / 갑상선호르몬수치 (혈액검사) 등이 있겠네요. 증세의 유발/악화/완화요인, 가족력, 과거 비슷한 질환이 있었는지, 과거 뇌전증(간질) 등의 뇌 병을 앓았는지, 현재 진단받고 치료받는 병이 있는지, 정신과적인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이 있는지, 발작시 대소변지림/의식저하/두통/구역감/구토/최근의 체중변화/추위나 더위에 대한 민감도변화 등에 대한 정보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발작이 빈번해지거나, 그 강도가 심해진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 진료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로 병이 없다면 좋겠지만 혹시 병이 있는 것이라면, 빠른 진단과 쾌유를 빕니다.
18/01/09 17:39
우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평상시에 그러는건 아니고요... 살면서 10번정도? 느껴본 증상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질문해본거였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문제가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가볼게요~
18/01/09 18:23
특히 소아나 청소년이시라면 발작성 심실상성빈맥 (PSVT)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작 때 입과 코를 막고 날숨을 쉬어 보려는 동작을 취했을 때 더러 발작성 빈맥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18/01/09 19:19
오~ 저 둘 다 겪어본 적 있어요.
첫번째 증상은 임신 중에 갑상선 항진증이 생겨서 그랬습니다. 애 낳고 항진증 사라지면서 괜찮아졌구요. 두번째 증상은 저도 피곤하거나 아플 때 가끔 그럽니다. 막 왜곡된 것처럼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비현실적으로 왔다갔다 해요. 푹 쉬고 건강해지면 안 그러구요. 근데 윗분 댓글 보니까 안 좋은 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흑흑 건강검진 했을 땐 특별히 이상 없다고 나오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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