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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3 00:43
요즘 인테리어 비용을 아낄려고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겟는데 대부분이 천장 뻥뚫려서 배관다보이고 엄청 심플하게 가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론 저런 인테리어가 예쁘더라구요. 카페, 서점, 피시방 관계없이 다 저런식이던데 참고 한번해보시는거도 좋을거 같네요.
17/12/23 00:51
아 시공하다 만 느낌이요. 근데 제가 일단 추구하는 게 안락함 이쪽이라서요. 그래서 나무인테리어 얘기도 했고 확실한 건 아니니 생각해 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7/12/23 00:50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네요. 어디다 내면 좋을까요라고 하면 목 좋은곳에 내세요 ^^ 라고 하겠죠.
요식업은 아니지만 자영업자인데, 직장인 대상으로 할건지, 그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찾을건지, 주거지역 주변을 목표로 할건지 이런 부분부터 생각해보시고, 실제로 발품팔아서 돌아다니세요. 물론 자리가 좀 안좋아도 특색있는 장점이 있으면 입소문 통해서 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겠죠? 특히 고깃집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거나 하기보단, 눈에 띄는 곳에, 비교적 가성비가 좋으면 잘되는거 같더라구요. 좀 착한 가게 이미지를 생각하신다면, 직장인을 주 타겟으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걸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긴한데, 사실 요식업쪽은 잘 몰라서 그냥 제 뇌피셜입니다. 그냥 고려사항정도로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17/12/23 00:56
아직 발품도 팔기 전이라 막막해서 추상적인 게 맞을 겁니다. 저도 어제 지원해준다는 얘길 들어서요. 원래 갈빗집을 하려는 생각은 있었는데 갑자기 '진짜 해' 이러니까 혼란스럽네요.
17/12/23 01:20
가까운 친척분이 몇십년동안 닭갈비->돼지갈비집->고기집(4+4같은 체인점) 하는걸 봤는데
주메뉴와 다른(비슷한)점심메뉴 하는집은 동네장사로는 잘 안먹히는거 같더라구요(차라리 전문점집을가죠... 냉면전문집, 육대장, 이화수, 갈비탕전문점 같은) 주로 보면 회사단지 근처 + 공장단지 근처에 있어야 점심메뉴가 많이 팔리는거 같더라구요.
17/12/23 01:25
저랑 제주변 친구들 보면 한집에서 여러음식을 하면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많이들 합니다
(예를 들면 동태탕집인데..... 벽에보니 삼겹살도 팔고, 오리고기도 팔고, 육개장을 팔어...아 이집은 동태탕이 자신이 없나? 뭐이런생각 듭니다) 차라리 돼지갈비가 주니까 육쌈냉면처럼 돼지갈비한접시+냉면 세트, 돼지갈비한접시+찌개+밥 셋트 이런걸 주메뉴로 하고 작게 육개장이나 갈비탕 같은거 써놓으면 " 아 여긴 돼지갈비 전문집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게끔 하는.. 뭐 그런건어떠신지요?
17/12/23 01:45
맞아요 제일 무난하고 많이들 하고 어딜가든 있는 메뉴니까요.
점심메뉴도 많이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제 의견 조심히 권해본것 뿐입니다. 위에도 썼듯이. 회사에서 가깝거나, 맛이너무좋거나, 가격이 너무착하다거나 하지 않으면 '고기전문집'에 점심으로 '육개장이나 갈비탕' 먹으러 가지않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거 알려드릴려고했떤거구요 제친척분 갈비집이 아파트와주택많은 곳에있는 '동네장사'였었는데 장사하실때 점심메뉴 먹으러 오는사람들은 근처 사무실에서 일하는 단골손님들밖에 없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지역마다, 시기마다 다르니 참고정도만 해주세요
17/12/23 01:16
고깃집에서 점심특선을 위해 양지로 육수를 내서 냉면,갈비탕을 한다고요? 식자재마트에서 파는 육수를 안쓰고요?
요식업 2년정도 운영해 보셨으면 단가와 인건비는 아실텐데 ... 돼지갈비집,삼겹살집 점심장사용도로 직접육수를 고아낼수가 없으실텐데...
17/12/23 01:29
(수정됨) 냉면은 어차피 저녁에도 나가는 음식이니까요. 말하자면 상호 돼지갈비 옆에 함흥냉면이라고 넣을 거예요. 그리고 호주산 양지 안 비싸요. 문제는 갈비탕과 육개장이 팔릴 것인가죠.
17/12/23 01:28
고깃집에서 점심장사 하실 생각이시면 점심한정으로 저녁메뉴보다 저렴한 셋트메뉴 (삼겹이나 돼지갈비 2인분+된장찌개,밥 or 냉면 택)나
제육백반 정도에 구색맞추는용도로 냉면육수 사다가 만드는 냉면 정도가 적당하지 직접 육수를 내고 뭘할려면 손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시중 일반고깃집에서 점심장사용으로 파는 갈비탕류 냉면류 전부 사다가 쓰는 거라고 보심되요.
17/12/23 01:32
(수정됨) 냉면도 제대로 하려 합니다. 고구마전분 백프로 면에 양지육수에 동치미요. 비냉은 아직 레시피를 모르겠고요. 손 많이 가는 거 좋아해요. 그냥 그러면 더 맛있더라고요.
17/12/23 02:37
(수정됨) 저라면 사업계획서를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사실 사업하나도 모르는 직장인입니다, 주제넘을지 모르지만 이래저래 궁금한게 생기네요. - 자본금 1억 5천으로 권리금+인테리어비용까지 다 감안하면 충분한 금액인지? - 고기집 컨셉/테마가 무엇인지, 규모(테이블 수)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냉면을 왜 직접? 이해가 안가네요. - 고기 등 원재료는 어떻게 구매하실 건가요? 고기집 하실려면 사장이 고기 전문가가 되야된다고 생각해서.. - 한달 매출 얼마해야 재료비/인건비/임대료 등을 제하고 이익이 날지 계산하셨나요?
17/12/23 04:40
집안에서 식당 한 20년 째 했고 제가 직접 관리 한건 한 두개 정도됩니다. 큰건아니고 조그만 가게들인데..
제게 1번 기준은 돈 적게 쓰는 거 입니다. 같은 메뉴 비슷한 위치이더 라도 돈 많이 쓴다고 (인테리어 + 월세 + 인건비) 매출이 더 느는게 아니더군요. 저희 가게중에 젤 잘되는건 오히려 그냥 인테리어도 저희손으로 하고 (아버지가) 그냥 쓱쓱 한가게 입니다. 일단 다달이 나가는 비용이 줄어야 최악의 상태에서도 버틸 힘이 되니..... 아낄 수 있는곳에선 최대한 아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7/12/23 04:47
(수정됨) 점심으로 갈비탕 육개장은 빼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제대로 하는 집아니고선 갈비탕 육개장은 편차가 너무 큰게 한국인 경험에 박혀있습니다. 그런데 돼지갈비집에서 갈비탕 육개장하면 다들 그 편차치의 최저수준을 예상할거에요. 냉면은 그냥 고기집후식으로 주는 수준을 생각하겠죠. 점심으로 굳이 그거 찾아먹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건 실제 음식의 문제가 아니라 고기집에서 파는 사이드메뉴들에 대한 신뢰도가 최악이기 때문이에요.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 있는건 고기집이 고급일 경우에 한합니다. 점심특선으로 돼지갈비정식은 매우 좋아보입니다. 주메뉴와 연계된거니까 약간 신뢰가 가요. 그런데 주메뉴랑 상관없는걸 점심특선으로 팔면 보통은 가게 놀리기 싫어서 대충 때운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맛이 좋아도 그게 오래가는 경우를 잘 못봤어요. 아마 메뉴가 다양하면 관리가 어려워서 유지가 안되거나, 유지시키려면 그만큼 돈이 들기 떄문이겠죠. 또는 장사가 안돼서 별로 관련이 없는 메뉴까지 팔아야하는 상황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곧 망할꺼처럼 보입니다. 장사오래하겠다는 인상주기 힘들어요. 고기 다 먹고 식사로 찌개류 나갈거 아닙니까? 그게 맛있다는 소문이 나면 그걸 점심특선으로 파는게 좋습니다. 고기좀 넉넉하게 넣어서요. 된장찌개에 돼지고기는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 김치찌개여야 할꺼같고요. 그리고 이런 경우에 일단 드는 생각은, 저녁에 서비스로 주는걸 점심엔 돈받고 파는거 아닌가하는 의심입니다. 보통은 그렇더라고요. 고기시키면 나오는 맛없는 반찬에 그냥 주던 찌개껴서 돈받고 파는 창렬느낌...이거 해결하셔야 할겁니다. 뚝배기에 주던걸 점심엔 큰냄비로 준다고 사진으로 보여주던가하는 식으로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고급고기집이 아닌데 관련없는 메뉴 다양화하면 진짜 장사힘들어서 곧망할꺼 같은 인상=주메뉴인 고기가 안필림=맛없음. 이런 인상까지 줍니다. 점심특선하실꺼면 무조건 연계메뉴하셔야 해요.
17/12/23 04:57
제 주변을 봤을 땐
점심장사 안하는 집들은 대부분 망했습니다. 맛집, 대박집 기준으로 가면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결국 일반적인 집들은 열심히 사장님 품 팔아서 장사하는 거더라구요. 최대한 저녁 메뉴와 메뉴가 겹쳐서 품을 덜 들이는 방향으로 해서 점심 장사도 하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12/23 07:06
(수정됨) 고깃집 하시면서 냉면을 너무 잘하려고 하시지 마세요 거기에 너무 많은 본인의 노력이 소요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깃집에서 냉면은 그냥 나쁘지않게 나갈수 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고기만 맛있으면 냉면이 맛없어도 다음에 고기 먹으러 가서 냉면만 안시키긴 하지만, 냉면 맛있다고 야 이집 냉면 진짜 맛있어 해서 그집 다시 찾아가는 경우는 없잖아요 고깃집인데. (된장찌개 맛있어서 다시 찾아가는 고깃집은 있어도) 요새는 냉면은 그냥 육수부터 면까지 받아다 쓰셔도, '으웩 야 이게 돈받고 내주는 냉면이냐?'는 아니더라고요
17/12/23 07:15
음식점 장사가 첫째도 부동산, 둘째도 부동산, 셋째도 부동산이라는데, 어디다 내면 좋을지를 물어보시면 답을 드릴 도리가 없습니다..
정론은 아시겠지만 유동인구가 많거나 배후지가 든든하여 원하는 고객이 많이 올 수 있는 자리를 고르는 겁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1층을 골라야 하며, 2층을 고르느니 지하가 낫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메뉴는 직장인 타겟이냐 가족 타겟이냐를 생각해야 하고, 점심 장사를 생각하신다면 올 사람이 있는가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인테리어는 당연히 메뉴와 타깃 고객층에 맞춰야 맞겠지요. 고급 고깃집이 아닌 다음에야 인테리어 보고 골라 가는 경우는 없다고 보셔도 되니 많이 쓰지는 마시고요. 일단 고기만 먹는 것이 아닐 테니 식사류가 나갈 테고, 그걸 점심에 파시면 됩니다. 그런데 메뉴는 살짝 걱정이 되네요. 저도 DUCATI님 리플에 100% 동의합니다. 소갈비 팔면서 갈비탕 하는 건 자투리 고기인 마구리를 쓰면 되고, 소를 통째로 들여와 장사하는 곳이라면 정형하고 남은 양지, 어차피 안 팔릴 그 양지로 국 끓이고 냉면육수 내면 되니, 그런 메뉴를 만드는 것 자체가 이익 극대화 전략이 됩니다. 통으로 사오다보니 들어는 오지만 구이용으로 못 팔 부위를 요리로 만들어 파는 거니까요. 그런데 돼지고기를 주력으로 하시면서 양지를 사오고 소갈비를 사와서 국을 끓인다면 그게 다 비용이 됩니다. 고객들도 품질에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백종원 식당에서 목심하고 열탄불고기 팔면서 7분 돼지김치찌개 파는 것이 바로 그 맥락입니다. 돼지갈비라면 목살을 덧살로 쓰실 테니 김치찌개 끓일 재료도 충분할 겁니다. 돼지고기 식당에 돼지김치는 재료 수급 면에서 매우 좋은 조합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규모를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품 많이 드는 국물요리 3종류를 혼자 다 만드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며칠이야 못 하겠습니까만, 길게 보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추가로 그냥 돼지갈비/삼겹살이라고만 해서는 차별화가 어려워 보입니다. 끝내주는 양념 비법을 갖고 계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특이한 부위로 눈길을 끌거나 (ex 부암갈비 - 갈비에 붙은 살이지만, 엄밀히 말해 대분할 삼겹 부위입니다), 품종으로 차별화하거나 (ex YBD 얼룩도야지, 버크셔 K, 이베리코), 숙성육임을 강조하는 (ex 바람맛갈비) 경우들이 최근 많습니다. 이 또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17/12/23 08:24
경기광주역에 요즘 아파트 많이 생겨요. 오포,문형리 쪽에도 이천세대 정도 아파트 많이 생긴 다는데 그쪽 함 알아보세요.
그쪽은 근데 갈라파고스 상권이라 임대비가 비쌈.
17/12/23 09:27
인테리어 보다는 메뉴구성과, 해당 메뉴로 공략할 고객층에 대해 조금 더 고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시간대에 어떤 고객이 올 것이고, 회전률은 어느정도일지, 객단가도 한번 뽑아보시는 등 대략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시면 좋습니다. 이게 명확해지면 위치선정도, 인테리어도 쉽게 답이 나옵니다.
17/12/23 09:30
직장옆에 잡을거면 점심장사 중요합니다. 직장인들이 점심 먹은 장소에서 회식 많이 하거든요.
된장찌개던 김치찌개던 점심메뉴에 좋은고기 넣으면 먹는 사람이 보기에 티 많이 나서 인식이 좋아집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h750&logNo=220366615953&proxyReferer=&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저희동네에 나름 유명한 고기집인데, 사장 바뀌고 고기 품질이 확 바뀌긴 했다만 참고하세요. 흐흐
17/12/23 13:02
제일 중요한 고민이 본문 글에는 안 나타나네요. 제일 먼저 생각하셔야 하는 건 가지고 있는 밑천으로 ‘어떤 고객’에게 팔아야 되는가 입니다. 이걸 해결하시면 위치와 점심장사, 메뉴가 모두 해결되실 듯 합니다.
17/12/24 03:27
저 장사만 20년한 집안인데요 크크
개인적으로 털어먹고나갈꺼면 소고기무한리필 b급동네지구급상권에 하고 월세는 200정도에 40평정도얻으면 차리는데 시설비 한 6천정도들고 나머지는 재량마다다른데(권리금없는빈가게가는곳이중요) 거기에 자기지역구페북에 홍보하고 그러면 월 4천목표로(일200)하시면 단가가 맞을거같은데요 일반고깃집 다망했습니다 지금트렌드는 질보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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