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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2 21:13
음 사고현장 사진이나 이야기들을 보면 도착 후 불법주차차량이랑 불난 차량소화한 후 옆에 LPG탱크가 과열안되게 불길을 잡아야 했다고 하더라구요..
17/12/22 21:32
정확한 건물의 구조나 개구부의 위치, 화재진행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쉽게 말하긴 어렵지만 화재발생시 개구부를 함부로 확보하려 드는건 여러면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야기 했던 백드리프트 현상의 위험도 충분히 존재하는데 이게 연기가 가득차 있는 상황에서 이게 전실화재중이라 백드리프트가 발생할지 아닐지는 그자리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그런 위험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쉽게 개구부를 확보해서는 안된다는건 맞아보입니다. 그리고 꼭 백드리프트가 아니더라도 아랫부분에 개구부를 키우면 굴뚝현상이 발생해서 화재를 급격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실내화재의 크기는 전적으로 개구부의 크기와 그에 따른 공기유입에 비례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도 분명 유리를 깨지 않는게 옳은 판단일 수 잇었습니다 물론 현장에 있지 않았고 모든 정황을 모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현장에 있던 소방관의 판단에는 전적으로 근거가 있어보이고 그래서 그런 판단에 대해서 마냥 그들이 도의적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글을 쓰는건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12/22 21:44
소방관의 판단이 결과론적으로 옳았는가 아니면 틀렸는가 그 부분에 대한 비판가부에 대해선 제처두고, 유족들 입장에선 왜 유리창을 깨지않았느냐에 대한 해명을 듣지 않은 상태라면 기사는 딱히 이상할게 없어보이는듯합니다.
그리고 소방서의 해명을 보면 딱히 백드래프트나 화재를 키우는걸 막기위해 유리창을 깨지않은건 아닌듯 합니다.
17/12/22 21:55
아뇨 물론 해명을 듣지 못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기사의 논조는 소방관이 마땅히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다고 쓰여져 있었고 이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방당국이 그런식으로 해명했다면야 뭐 더이상 이 이야기가 진행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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