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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21 14:34
(수정됨) 제가 글쓴이였다면, 교인 1 멱살잡았습니다. 그리곤 기도해서 니가 멱살잡혔나? 아침에 기도는 하고 왔냐? 이럴거 같네요
사람이 입으로 내뱉을 말이 있고, 삼켜야 할 말이 있지...
17/12/21 14:35
글쓴님이 생각하신대로 저도 들리네요.
과연 아빠가 잘되었을때는 뭐라고 하셨을지 궁금하군요. 엄마가 교회를 다녀서 잘된거라고 하셨겠죠? 크크
17/12/21 14:37
참 교인들이라는 사람이 저주를 퍼붓네요
기독교 교리는 자세히 모르지만 모름지기 종교라면 -자기네 이웃들을 사랑하고 보듬어주고 도와주고 힘든일 이있으면 같이 감정을 나누고 도와주어라- 가 보편적인 종교의 지침 아닌가요? 소위 신자라는 사람들이 거봐 니네 교회 안나와서 다친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는게 참... 저라면 곱게 말안나갈거 같네요
17/12/21 14:39
삼자입장으로 옆에서 들었으면 저게 병문안와서 할 소리인가라는 생각이 들거 같네요
물론 제가 글쓴이님 아버지였다면 쌍욕나왔을거 같구요 기독교에 대해서는 워낙 안좋은쪽도 많이 보고 그냥 건전하게 신앙생활하는 것도 봐서 케바케라는 입장입니다
17/12/21 14:44
장인어른 장례식때도 담당목사가 저런비슷한 소리를 하더라구요. 열받아서 목사 멱살잡으려다가 와이프가 겨우 겨우 말렷던 기억나네요. 처음으로 장모님에게 화낸 날이었습니다..
17/12/21 14:46
음...댓글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 힘든 발언들이다 네요.
어..음....그렇군요......예민한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17/12/21 14:47
(수정됨) 흠... 정말 교회 안다니는 입장에선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네요.
그럼 기도 열심히 안하면 가만히 있는 사람 자빠트리는게 하나님이라는놈이 하는짓인가요
17/12/21 14:50
제가 법 위에 사는 사람이였으면 교인 인중 호되게 발로 차버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열심히 드렸다면 오늘 우리집에 가지 말라고 했을텐데~ 정성이 약하셨네요" 라고 했을듯
17/12/21 14:54
어릴때부터 할머님과 고모님이 교회문제로 싸우는걸 자주봐서 넌더리가 나는 입장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저 상황이었다면 쌍욕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2/21 15:14
(수정됨) 교인입니다.
제가 저 상황에서 저런 얘기 들었으면 솔직히 화냈을것 같네요. 저건 진짜 개소리죠. 주님이 아빠가 안믿어서 엄마를 다치게 한거라고 왜 저 사람이 맘대로 판단하는거죠, 기가 차네요. 그걸 떠나서라도 저게 병문안오면서 할 얘기입니까?
17/12/21 15:30
기독교인들 저런식으로 얘기 많이 해요. 상대가 기분 나빠하든 말든...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인격신이 누구인지 생각해보는 수준까지도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세계관이 어떻게 다르고, 비기독교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생각은 한순간도 안 하고 2천년 전 사람들에게 호통치던 12사도나 바울이랑 자신들을 동치시킨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기분 나쁜 일 맞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보면서 열받는 건 감정 낭비에요. 아 근데 내가 열 받았구나 지금...
17/12/21 15:35
줘패도 고소 안하고 기도하시겠죠 저분들? 내세에서 그분께서 다 심판하실텐데요~
고대였으면 저런 소리 하는 순간 뚝배기가 날아갔을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17/12/21 16:05
무늬만 기독교인지만 이런 글 볼때마다 종교를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정말 악질이라고 봅니다.
저런 정신나간 발언하면 하나님, 예수님이 너무 좋아라 하실것 같습니다.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알면 저런 말을 안할꺼라고 보는데....어렵겠죠.
17/12/21 17:05
???????????????????????????????????????
ㅠㅠㅠ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못하겠네여 ㅠㅠㅠㅠ 그럼 아버님이 잘되시면 뭐라고 하려나요???? 그럼 어머니가 기도해서 그랬다고 하려나.....
17/12/21 17:27
목사님이 기도를 못하시나봐요. 교인도 다치고. 정작 기도해야할 사람들이 저런 말이라니.. 아버지 잘 위로해드리세요. 최대한 안부딪치는게 좋겠어요.
17/12/21 18:34
기독교인들은 정말 평범하고 문제없어 보이던 사람도 당연하다는 듯이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화내봤자 쟤 왜저래? 라며 되려 이해를 못할거에요. 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길.
17/12/24 15:35
저라면 왜 다친건데요? 하고 반문할듯 합니다. 거기서 아버님 믿음 관련 이야기하면 그때부터 바로 싸웁니다. 저도 정기적으로 교회 안 나간지는 10년 넘었지만 아직 기독교인이라고 말하는 입장에서, 요새 돌아다니는 짤방중에 예수님이 '난 그러라고 한 적 없다'하는 짤방 있는데 저 교인이라는 사람들이 딱 그 부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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