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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2/15 11:36:47
Name Ciara.
Subject [질문] 남자가 보통 한다는 집안일은 다들 어떻게 익히셨나요?
결혼 3년차 보통 남자입니다.

평소에 PGR 회원님 모두들 아버지께서 기계,가구가 고장나면
뚝딱뚝딱 고치는 모습을 종종 보셨을텐데..

그런 기술을 사실 학교에서 기술시간에서 배우는거도 아니고
살면서 해볼 기회가 없었달까.. 그러다보니 전구 가는 것, 사소한 기계고장 등등
간단히 얘기하면 "보통 생각되는 집안에서 아버지가 하는 수리"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아들이 이제 9개월이 다되가는데 나중에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창피하기도 하고.. 고장날때마다 사람부를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제가 너무 온실 속 화초처럼 산건지 .. 흑흑

여러분들은 어찌 배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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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17/12/15 11:38
수정 아이콘
군대...
17/12/15 11:39
수정 아이콘
군대...(2)

아 그리고 요즘에 간단한 수리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잘 설명되어있어요. 예를들면 전등 스위치 교체 같은거요.
모나크모나크
17/12/15 11:39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인터넷이 있잖아요!
너무태연해
17/12/15 11:4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유투브로 찾아보시면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서낙도
17/12/15 11:42
수정 아이콘
일단 해봐야죠.
시행착오 거치면서 하나둘 익히게 되고, 그 단계가 넘어가면 안해본것도 대략 구조가 예상되어 수리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위험한 것은 가급적 전문가에게 맡기시고요..
초코궁디
17/12/15 11:42
수정 아이콘
나이먹고 나서 알게된건 아버지도 그냥 생각없이 뜯어보셨구나... 고쳐지면 대박인거고 아니면 말없이 잊혀지는거고...
희원토끼
17/12/15 12:14
수정 아이콘
2222제가 그러고 있네요크크크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 다행입니다.
주니뭐해
17/12/15 11:44
수정 아이콘
그냥 하다보니까 되는거 , 어깨넘어로 보고 배운거 반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이 만든건데 하다보니까 되더라고요 크크크
Arya Stark
17/12/15 11:46
수정 아이콘
배워서 하는게 아니라 필요해서 찾아보고 혹은 하다보니까 하는거죠.
가만히 손을 잡으
17/12/15 11:49
수정 아이콘
와이프, 애들...독립하고 나면 어차피 내가 제일 잘합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쩔수 없는거.
새벽포도
17/12/15 11:52
수정 아이콘
옆집 아저씨가 가구며 기계며 스스로 고치지 못하고 매번 사람부르는 걸 보신 아버지께서
"군대 안갔다 온 사람은 저런 면에서 다 티가 난다"
군면제인 옆집아저씨에게 군부심 부리는 아버지 말씀이셨습니다.
하지만 군필인 저는 잘 못 고칩니다 크크

아마도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대에서 열악한 장비를 고쳐 쓴 경험으로
용기있게 도전하는 거죠. 잘하냐 못하냐보다 어쨌든 해보자 하는 시도들 때문에 실력이 느는거겠죠.
회색사과
17/12/15 11:52
수정 아이콘
할아버지께 배웠습니다. 단독주택 살면 기본적으로 자가수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Slip Away
17/12/15 11:5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배우고 필요에 의해 하다 보면 삽질하면서 배우게 되더라구요.
17롤드컵롱주우승
17/12/15 11:57
수정 아이콘
원인이 분명하고 해야할일을 하는거는 검색하면 거의다 나오구요
좀 어렵다해도 공구나 도구좀 있으면 다 할수있을겁니다
문제는 원인을 모를때인대
1)멀쩡한부품으로 교체 하거나
2)증상을 검색해서 일치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
3)디버그 하는마음으로 논리적으로 원인을 생각해보기
즘있겠네요
무거운가구, 전자제품은 수평 맞추는게 중요한거 처럼 제품에대한 지식은
물건사시면 설명서 꼭읽어보시구요
17/12/15 12:01
수정 아이콘
배운다기보다 해야하니까 하다보니까 어떻게든 하게 되는거죠.
여자들 음식하는것도 뭐 비슷..
17/12/15 12:03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케아 조립가구만 봐도 참 쉽게 되어있습니다.
작은 나사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양만 봐도 어떻게 조립되겠구나하고 추측이 됩니다.
공상만화
17/12/15 12:05
수정 아이콘
생활요. 집안이 건축 & 토목이라 왠만한거 다합니다.
샤르미에티미
17/12/15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여자분들이 인터넷에서 요리법 찾아보고 만들어보고 하는법 아는 거하고 맥락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좀 어려운 건 제대로 배워야겠지만 공구 좀 다루는 정도는 쉽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분야 상관 없이 이쪽은 어렵고 복잡하고 못 할 것 같고 내가 할 일 아닌 것 같다 이런 생각을 가지면 평생 못 하는 거고 한 번 해보자 하고 뭐라도 찾아보면서 해보면 다 하게 됩니다.
Proactive
17/12/15 12:25
수정 아이콘
안 뜯는다...
= 새로 산다
= 돈이 든다
= 돈은 없다
==>일단 뜯어 본다. (반복)
혼자왔니
17/12/15 12:31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되더라고요.
솔로13년차
17/12/15 12:32
수정 아이콘
일단 그냥 해보면 됩니다. 그런 쪽에 재주가 없어서 어머니에게 혼나곤 합니다만. --;
근데 어릴 때도 저희 집은 그런 것도 어머니가 다 하셨어요. 그 당시 어머니 나이가 지금 제 나이보다 어렸었는데.
Semifreddo
17/12/15 12:34
수정 아이콘
인터넷 보면서 해요
감전주의
17/12/15 12:54
수정 아이콘
고장나면 우선 뜯어 봅니다?
그리고 이리저리 만져보고 고쳐지면 엣헴~, 안 고쳐지면 이거 버려야겠네..
이럽니다..크크
글루타민산나룻터
17/12/15 13:01
수정 아이콘
뭐 여러가지 루트로...
군대에서도 해보고 직장에서도 해보고 인터넷에서도 찾아보고...뭐 그렇습니다
에어컨 실외기 떼는 정도는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방법이 많으니까...
17/12/15 13:18
수정 아이콘
안 부르고 혼자 고침 - 소소한 집수리 안내서
요 책 한 번 사보려고요
wannaRiot
17/12/15 13:40
수정 아이콘
어릴때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시키고 아버지는 나를 보조로 쓰면서 청소 도배 장판 옥상 페인트칠
사악군
17/12/15 13:51
수정 아이콘
기술, 공업 수업에 나오긴 나오지 않나요..? -_-; 그리고 요새는 인터넷이죠.
17/12/15 14:15
수정 아이콘
미리 어디 가서 배우는게 아니라 필요하니깐 찾아보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배워나가는 겁니다.
그게 하나씩 쌓이고 쌓여서 내공이 되고 실력이 되는거죠.
처음부터 준비된 사람이 어딨겠습니까
17/12/15 14:3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문제 해결이 안돼서 걱정이네요
순간삭제
17/12/15 15:44
수정 아이콘
뜯고 봤...
그리고 요새는 웬만한건 네이버 블로그에 있더라구요 수리하는건
17/12/15 17:34
수정 아이콘
고치거나 만들고싶은걸 검색하면 거의 다 있습니다. 괜찮아보이는건 즐찾폴더안에 죄다 집어넣고나서 정보를 추려서 실행해보는거죠.
17/12/15 19:09
수정 아이콘
천천히 찾아보면서 하다보면 늘더라고요. 사람스타일마다 다른거긴한데
전 무작정 부딪히기보다는 모르면 천천히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배웠어요
박현준
17/12/15 22:4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하는것들은 그냥 하면 다 되더라구요. 만지작 대다보면 원리가 보이고 그냥 하시면 되요.
미카엘
17/12/15 22:5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어지간한 건 다 고치다 보니 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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