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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5 14:35
1. 단순히 사서 보유하는 (B&H, buy & hold) 전략만으로는 수익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의 시가 총액의 총합을 따라가므로 우리나라 &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이상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방어할 것이고, 배당 (분배금) 만큼은 더 이익으로 남을 것입니다. 금융자산이 충분히 크다면 이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조금 약하게 느껴지겠죠. 장기적으로 5% ~ 10% 정도로 봅니다.
2. 단순한 B&H 전략보다 조금 더 나을 수 있는 것들로는 매수/매도를 적절한 타이밍에 하거나 전체 지수가 아닌 섹터 ETF 등에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매수/매도의 타이밍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은 쉽지 않으며, 떠오르는 섹터를 (역시 적절한 타이밍에) 알아보는 것은 더 어렵다는 것이죠. (매수/매도 타이밍에 관한 연구는 어느 정도 체계화되어 있기는 합니다. ETF 하나를 대상으로 할 경우 절대 모멘텀, 여러 ETF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 상대 모멘텀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17/12/15 15:01
장기적으로는 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엄청난 변동성을 갖기에 예금/적금과 비교하는 것은 조금 그렇죠.
말하자면 최근 예금/적금의 이율은 2% +/- 1% = 1% ~ 3% 이고, 주식의 수익률은 5% +/- 20% = -15% ~ 25% 입니다. 그것도 예금/적금의 경우 표준 편차 1 시그마를 벗어날 확률은 거의 없는데, 주식은 때때로 일어납니다. 즉, 주식의 수익률은 때때로 2 시그마, 즉 -35% ~ 45% 까지의 범위 혹은 그 이상까지도 예상해야 합니다. 예금/적금하는 마인드로 주식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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