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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4 20:12
88키 해머건반 중 저렴한 야마하 모델 쓰는데요 (50정도)
초심자인 제가 느끼기에도 엄청난 타격감 차이가 납니다. 전공이시라면 더 느끼시겠죠 비싼 키보드는 잘 모르겠네요..
17/12/14 20:50
전공자은 아니고 중급까지만 배운 초보입니다.
취미삼아 연주하려고 디지털피아노를 샀는데 확실히 어쿠스틱이 치는 맛은 훨씬 좋습니다. 그래도 원룸에서 옆집 눈치 안보고 조용히 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음량조절도 가능해서 최소음량으로 해놓고 치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17/12/14 20:59
역시 직접 체험을 해봐야 겠네요. 직접 쳐봐서 어느 선 이상이면 디피를 사고 아니면 연습실에서 치든 아예 안치든
달리 생각을 해봐야 겠네요.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17/12/15 07:42
(수정됨) 야마하 비싼 모델들은 실제 피아노와 타격감 똑같습니다. 몇백정도 하지만요. 좋은 디지탈피아노는 신스기능은 약할지라도 싸구려 피아노 보다 좋습니다
보이스야 다 충분히 있기 때문에, 부가기능보다는 사실때 유의해 보셔야 할점은 타격감(키보드 액션을 어떡게 하느냐인데, 신스쪽은 마치 컴터 키보드같고 웨잇액션 비싼게 좋습니다), 그리고 에피파니 입니다. 에피파니 중요하니 에피파니 숫자 큰걸로 사세요. 에피파니라는건 애들용 조그만 장난감 건반보면 도를 치고 미를 치면 도소리가 뚝 끈기고 미소리가 남니다. 이와같이 동시에 몇가지 음계를 동시에 소리낼수 있냐는 건데.. 빠른 속도로 피아노를 치면 맨 처음 쳣던 것부터 에피파니리미트를 넘으면 소리를 죽여버립니다. 저는 약 7, 8년전 야마하 녹턴 n100 (지금은 단종) 구입하였는데, 왠간한 업라이트 피아노 보다 좋더라구요. 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업라이트 하나하고 이 n100사용중입니다. 야마하 클라비노바 라인한번 살펴보세요.. YDP시리즈 말고요. 뭐 YDP도 나쁘지는 않지만, 클리비노바가 가격대는 비싸지만 투자가치가 있습니다. 중고 가격도 좋구요. 왠간한 피아노 보다 성능도 좋습니다. 롤랜드는 클라식보다는 팝쪽분들이 많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고, 저도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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