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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3 01:05
유명고수랑 프로게이머랑 차이도 어마어마어마 합니다
어느정도냐면 일꾼 한기 빼고 해도 이기고 게임 중간에 키보드 발로 눌러도 이기고 4번째 해처리 상대방 본진에 펴도 이기고 누워서 해도 이깁니다
17/12/23 04:28
좀 다른게
스타 못하는 사람 혹은 잘 못하는 사람한테 온라인 유명 고수 리플레이랑 프로게이머 리플레이랑 각각 설명안하고 보여주면 스타 못하는 사람 눈에는 둘다 잘하는것처럼 보일겁니다. 근데 본문의 박진철 프로랑 이덕화 이경규는 낚시 못하는 사람 눈에도 안드로메다 차이에요 이덕화 이경규 마닥 이태곤 넷이 편먹고 해도 박진철 한명한테 안되요.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넷이 합쳐도 안드로메다 근데 프로게이머라고 아마고수 넷이랑 4:1로 붙어도 이기고 이런건 안되잖아요.
17/12/13 06:10
개인적으로는 경규옹은 바다낚시 한정...중수도 안되는 실력으로 보입니다.
바다낚시 경험자체가 별로 없어요. 덕화옹은 고수로 볼수있으니 체력적인 한계때문에 중수 급정도로 보이며 이태곤씨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경험도 많고 체력도 좋아서 가장 고수로 볼수있습니다. 마닷은 본인의 주특기인 루어,파핑 슬로우저깅 장르를 못하는 관계로 실력이 봉인되있습니다. 본인 주특기로 가면 원탑이라고 생각되구요. 흘림,찌낚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빨라서 조금만 더하면 이태곤씨와 비슷한 수준이 되거나 능가할걸로보입니다. 박진철프로는 뭐.......밥먹고 낚시만 하신분이고 거기에 각종 이론과 다양한 포인트와 환경을 섭렵했으니.. 비교가 안되죠 부시리 잡을때 3번 캐스팅에 잡겠다고 호언장담한이유가 물때,조류.포인트 현지상황등 모든걸 종합했을때.. 지금쯤 던지면 나온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이론을 다알고 실제 낚시 포인트에가면 또 다르거든요.. 포인트상황에 맞춰서 이론을 적용시켜야 되는데 이건또 경험이고.... 참 어렵죠 뭐....그 어려운걸 해내서..프로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크크
17/12/13 06:34
질문에 대한 답은 아닌데, 저도 그 프로 보면서 놀랐어요. 낚시라는게 운칠기삼 같은 걸로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잡는 게 차이가 나는지 보면서서도 신기하더라구요.
17/12/14 00:34
당연히 바둑 프로랑 아마랑 맞붙으면 차이가 크겠지만
바알못이 아마 상위권이 하는거랑 프로 1단이 하는거랑 각각 보고 구별해봐라 하면 못할텐데 아니 프로1단이 아니라 커제가 두는걸 보여줘도 마찬가질테고요. 박진철과 이덕화는 낚알못이 봐도 아 넘사 중의 넘사구나 하고 바로 보이니까요.
17/12/13 09:15
낚시랑 비슷한게 스타도 맵빨과 상대방 멘탈에 따라 확 달라지는편이라...
개인방송 보다보니 은퇴, 군전역 등으로 실력이 꽤 떨어진 전프로 이경민 선수가 자칭 아마 원탑이라는 기뉴다와 1:1에서 탱크 방어중인 앞마당에 이랏샤이마세~하고 들어가더군요.
17/12/14 00:37
기뉴다가 그렇게 고수는 아니고요.
제말은 둘이 붙었을때 격차가 크더라 그게 아니라 아마 고수도 프로가 하는 빌드 따라할 수 있습니다. 뮤짤도 흉내는 내고 운영도 동급은 아니더라도 대충은 따라할 수 있잖아요 근데 박진철이 하는걸 이덕화나 이경규는 흉내도 못냅니다.
17/12/13 09:18
저도 프로낚시꾼이 뭐 있겠나 그냥 많이 다니시는 분이겠지 싶었는데 솔직히 많이 놀라는 중입니다. 저도 진짜 열댓번 간 수준밖에 안되지만 저는 못낚고 옆사람들 낚으면 다 자리탓했거든요. 자리탓 아니면 미끼탓 뭐 이렇게 탓만 했는데 진짜 후회중입니다. 크크 한참 죽었던 낚시뽐이 올라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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