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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11 23:47
요새 흥하게 된 직접적인 유래는 아닌데, 1년 전쯤 지석진 라디오 사연 듣다가 찰지게 발음하는 거 듣고 빵 터진 기억이 나네요.
사연인즉슨 오랜만에 연애 시절 기분 내고 싶어 남편이랑 프랜차이즈 커피숍 가기로 했는데, 준비 다 하고 남편한테 "그럼 우리 나갈까?"라고 하니 쇼파에 반 누워 앉아 있던 남편이 "그래, 가즈아~"라고 아재미 뿜뿜하며 대답해 기분 다 깨졌다고.
17/12/12 01:13
코인과 무관한 커뮤니티에 유머짤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유행시키던건 저 짤방이 결정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들에서는..
17/12/12 01:03
(수정됨) 정확히 말하면 코인판이란 사이트의 고렙유저가 맨처음 사용했습니다. 쓰는글 제목마다 도배식으로 가즈아~를 외쳐서 첨에는 욕도 많이 먹고 아재라고 비아냥당했죠. 그러다가 하나둘씩 재미있어서 따라 쓰게 되고 디씨 비트코인갤에도 퍼진걸로 압니다. 참고로 그 분은 지방분이고 나이가 40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17/12/12 06:51
몇년전부터 토쟁이들이 쓰던게 시초일걸요? 삼쓰엉~ 핵언더 가즈아~ 이런식으로 크립토커런시 흥하기전부터 많이 사용했습니다 특정 커뮤에선.. 그래서 코인판에 가즈아가 등장했을때도 유저들이 뭔말이냐 했을때 토쟁이 이야기 덧글로 달리고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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