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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5 16:31
키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잘생겼단 소리 많았고
그 당시 댄스가수 중 춤추면서 라이브하는 몇 안되는 솔로가수였어요. 춤을 잘춰서 가려졌는데, 노래도 굉장히 잘했어요. 쉽지않은 노래를 춤추면서 소화가능. PGR 아재들은 누구나 해봤을법한 한쪽머리 브릿지 유행시키고, 가위춤 모르는 사람 없을거에요 예능감은 잘 기억나지 않은데 그 당시 인기많았던 동고동락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1등했어요. (사실 1등은 별로 의미없고, 살아남은걸로도 예능감이 없진않았던듯하네요) 몸도 좋고 이미지도 굉장히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군대갔으면 지금도 예능 간간히 나오면서 인기많았을 것 같네요. 키 작은 비라고 보면 될듯
17/11/25 16:31
피지알 아재들은 아마 99.99% 다 알겁니다. 활동 당시에는 남자 솔로 가수로는 인기 원탑이었다고 할 수 있고, 국내 인기 한정으로는 전성기 비보다 더 대중적이었다고 봅니다.
17/11/25 16:49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터보활동도 했고...
제 기억엔 인기측면서 유승준이 훨씬 더 높았던 것 같은데 적어도 비교하기 힘들단 말은 못하겠네요
17/11/25 18:31
유승준이 병역비리가 2001년에 터졌으니 사실 근육 남솔 롤을 김종국이 받았다고 봐도 되죠. 터보 김종국과 솔로 김종국은 약간 궤가 다르다고 봅니다
17/11/25 20:03
비는 현재 30대들 젊은시절 전무후무 국내1위 김태희님과 결혼했기때문에 갓반열입니다 안됩니다 크크
김태희 전성기 제외하고 대한민국 예쁨1위가 거의 만장일치난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이야 워낙 예쁜애들이 많아서 춘추전국시대.. ㅠㅠ
17/11/25 16:33
그 정도는 아닌데 남자 솔로로서는 독보적이었긴 하죠.. 춤도 격렬한 춤이었고
가창력은 잘 모르겠지만 몇몇 노래는 아직도 좋아서 가끔 듣습니다
17/11/25 16:35
남자 솔로 가수로서의 성적도 뛰어나긴 했지만, 그보다는 종합적(?) 연예인으로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대중적 인기를 가졌다는 점에서 가히 원탑이라고 할 만했죠.
17/11/25 16:38
사람따라 다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솔로댄스가수 후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박남정이나 현진영을 더 우위에 놓지만요. 다른 글에서도 적었습니다만, '예능감'이란 면에서는 검증할 게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어쨌든 MC로서 풀어나가면서도 예능감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봐야하는데 그게 검증됐다고는 할 수 없죠. 그런면에서 김종국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체급이 달라요. 물론 김종국만큼 했을 수도 있고, 그 이상 했을 수도 있죠.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다만, 분명 기회는 주어졌을 거라고 봅니다. 댄스와 보컬의 경우도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박남정과 현진영을 더 우위에 놓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죠. 그리고 '솔로가수'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난다면, 개인적으론 종합적인 면에선 GD도 유승준보다는 우위라고 생각해요. 당장 생각은 안나는데, 아마 찾아보면 아이돌그룹 멤버 중에서 그만큼 할 사람들이 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7/11/25 16:43
계속 있었으면 한 시대를 풍미한 남성 솔로죠. 가수로서도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데다 예능감도 좋고 군대사건 터지기 전까지는 도덕적으로도 결점이 없는 완전체급 연예인이었습니다. 연기 안 하는 대신 춤 잘 추는 이승기정도 위상은 충분히 차지했을 듯.
17/11/25 16:43
적어도 자기 노래는 잘 했던 걸로 기억 합니다. 의외로 잘 했어요. 춤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더불어 예능도 활발하게 했죠.
연기까진 어떘을진 모르겠지만 만능 엔터테이너의 표본이었죠. 이미지 관리도 잘 한 덕에 바른 청년의 대명사였구요. 물론 이 모든 건 미국으로 튀기 전 까지..
17/11/25 16:58
종합적으로 남자 솔로로는 최고 레벨이긴 하지만, 예능감과 가창력으로는 높은 점수 주기 힘들죠.
예능은 바른 청년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는거지 예능 자체만 놓고 보면 노잼이고, 가창력은 춤추면서 노래 안정적으로 한다 정도이지 그가 부른 노래가 가창력을 그렇게 요하는 노래도 아니어서, 오히려 요즘 아이돌에게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17/11/25 17:10
2000년전후로해서 기억나는 최고의 솔로댄스가수엿지요..외모,말빨,가창력,특히 댄스가 끝내줫습니다 핑클 ses흥할때인데 남자인제가 빠져들기에 충분한 스타성을 가졌었고 청소년들의 우상이었지요..그래서 홍보대사 cf등 짧은 기간이었지만 유승준모르는사람이 없을정도였지요 항상 나오면 1위만 했었고
그래서 너무잘나가서 한국을 쉽게봐서인지 돌이킬수없는 선택을해서 영원히 작별을하게되었지만 그시절엔 비교불가능한 최고 솔로댄스가수엿던걸로 기억합니다
17/11/25 17:18
솔로댄스 가수 자체는 사실 세븐-비 이후로는 거의 없어지다시피했고, 유승준이라고 다르지는 않았을거에요. 그렇다고 가창력 하나만으로 승부 볼수있냐 하면 그런 실력은 또 아니었던것 같고요.
근데 이미지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당시 댄스가수 중에 최고인데 예능감도 좋았고 이미지 자체가 상당히 좋았고, 군대도 간다고 얘기해놨기 때문에...왜 사람들이 이승기 군대만 제대하면 완벽하다고 했는데, 제 생각엔 당시 유승준이 올려놓은 기대치만 놓고보면 딱 그정도였을거에요. 유승준이 아마 지금도 활동하고 있었으면 예능에서 이승기 유승준 비교 자주 되었을겁니다. 좋은 쪽으로요.
17/11/25 17:35
(수정됨) 유승준 군대갔다면 에 대한건 추억보정으로 거품이 낀면도 분명히 있긴 있습니다.
대략 수상실적을 보면 그 당시에 어떤 파괴력이 있었나 알 수 있는데 사실 전성기에도 당연히 탑가수였지만 1년을 쓸어먹었다고 보긴 좀 그렇긴 했죠. 다만 유승준의 강점은 남자들에게는 우상, 여자들에게는 아이돌, 어르신들에게는 바른생활사나이 등 폭넓은 연령대로 이미지가 좋았던게 가장 큰 강점인거 같습니다. 이런 폭 넓은 인기는 폭발적인 임팩트를 주지는 못하지만 롱런의 재료가 되죠. 그리고 가창력은 몰라도 노래자체가 상당히 좋았어요. 명곡이야 어느시대에나 있지만 유승준처럼 10여년이 넘게 지나서도 멜로디가 딱 꽂히는 노래를 여러개 가지고 있는 가수는 별로 없죠. 그래서 X만없에 따라서 김종국급이니 이승기급이니 하는 얘기야 의미가 없긴해도, 그런 롤로 발전할 포텐은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가수로서 이승기보단 잘 나갔잖아요 크크. 김종국이야 비교를 좀 해봐야겠지만
17/11/25 17:35
소위 밀레니엄때 조성모와 가요계 나눠먹었죠.
음반 판매량이나 수상 커리어로는 조성모가 한급수 위였지만, 예능감+인기+이미지로는 꿀리지 않았지요 남성팬도 특히 많았고요. (물론 이듬해 god가 터지며 천하통일 합니다만) 2~3집이 인기 절정이었고 4집부턴 완만한 하향세로 핫 아이콘보단 대중 연예인으로 넘어가던 중에 그만.. 워낙에 극적으로 나가리된 탓에 간혹 역대최고 티어로 역 신격화되기도 하는데, 앞서 언급한 god나 HOT 조성모보단 화력이 약했어요. 물론 남성싱글 계보엔 들어가고도 남지만요
17/11/25 20:11
당시 음방 1위도 하고 예능도 나오고 하면서 '바른 청년' 이미지로 잘나갔던 건 맞는데,
역대급이니 하는 건 추억보정 심하게 들어간 거고 너무 거품 끼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능도 당시는 몸 쓰면서 뛰고 구르고 하는 거 위주로 나왔던 거 같아서 실제로 진행능력이나 이런건 기억에 남는 게 없고요. 가끔 pgr에 글 올라오는 거 볼 때마다 '왜 이렇게 평가가 후하지' 싶습니다. 팩트만 보자면 당시 잘나갔고, 음판은 하락세, 예능은 그럭저럭, 진행능력 미지수, 이미지 좋음으로 잘 풀렸으면 현재 김종국 정도고 나쁘면 모르죠.. 워낙 한방에 훅 가는 데가 연예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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