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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0 17:54
피지알 자유게시판에서 글 잘 쓰는 사람 글만 쭈욱 봐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잘 글 잘 쓰는 사람 많아서 도움이 됩니다.
17/11/20 18:18
말씀하신 글쓰기 방법과 핀트는 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글쓰기 하면 두가지가 떠오릅니다 1 가급적 단문으로 써라 2 접속사 없이 문장을 연결해라 둘다 완벽히 지킬순 없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면 글이 어쩔수없이 간결해집니다 그러면 지안님께서 생각하신 몽상 경험같은게 뭐든 비교적 잘 전달될겁니다 또 어떤 유명 작사가가 설명하는거 들어보니까 제목을 짓는데 너무 열중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살면서 느낀 경험이 감정이 제목으로 떠오르진 않잖아요? 일단 감정을 문장으로 무차별적으로 나열해놓고 다시 퇴고할때 보면 뜻밖의 연결고리가 생기기도 하고 그게 제목이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나머진 자게의 선수분들이...
17/11/20 18:59
이강룡 선생님이 쓰신 <<뚜껑대신 마음을 여는 공감글쓰기>> 추천해드립니다.
http://www.yes24.com/24/viewer/preview/4050028
17/11/20 20:02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이 책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안프로님이 말씀하신 것들에 대해서 나와있는 책입니다~ 꽤 재미있어요.
17/11/20 21:53
알라딘문고에 보니 유시민님이 1등 내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가 2등이더라구요. 근데 평보니 유시민님이 쓰신것은 좀 많이 어려워보이고 그래서 2번째인 내문장 책 샀어요!
17/11/20 22:55
문장이 쓸데없이 길게 늘어지게 되면 글을 접한 목적과 독자들의 계층 혹은 취향과는 관계없이 글의 난해함으로 인해 각자가 독해에 어려움을 토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글쓴이의 문장실력이 제법 뛰어나다'는 평을 받기는 힘들어진다
수려한 미사여구나 명망있는 인사들의 난해한 구절을 인용하기보다는, 담백하고 간결한 문장이 봄날의 나비처럼 마음에 와닿는 법이다 띄워쓰기는틀려도돼지만, 마춤뻡은틀리면안됀다 글의 분위기는 글의 목적을 벗어나서는 안되구요오지구요... 같은 표현을 중복적으로 사용하면 중복적으로 사용된 표현 때문에 문장이 어색해지므로, 같은 표현을 중복적으로 사용하는것 보다는 같은 표현을 중복적으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다 정도만 조심해도 글 더럽게 못쓴단 말 들을 일은 잘 없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잘 쓴 그렇지 못한 글을 많이 읽어보는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피지알에는 전자도 후자도 엄청나게 많아요.
17/11/21 00:23
글쓰기에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죠. 오답만 피하면 글 못쓴다는 말은 듣기 힘들 겁니다.
글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감추어져 있어 독자가 분석해야만 알아낼 수 있는 글보다는, 필자가 하고자하는 메시지가 드러나 있는 명료한 글이 좋습니다. 글쓰기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여러 가지(이를테면 자료나 근거 등)를 활용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니까요. 가장 중요한건 메시지고 메시지는 드러나 있어야죠. 그리고 늘어지는 것보다 간결한 게 좋습니다. 복잡한 것보다는 단순한 게 좋고요.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좋습니다. 특히 중요한 대목에서는, 강조하고픈 대목에서는 더 더욱 단문으로 가야 합니다. 생각해보시면 세상에 명대사, 명언이라는 것은 대부분 짧은 문장입니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등등... 그렇지만 적절한 곳에 들어가는 기교는 글의 맛을 더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부분이 어느 정도 잘 되는 이후에 필요한 스킬이죠. 물론 과유불급입니다.
17/11/22 01:41
문장은 길게 늘어지지 않게 짧게 쓰세요.
그래야 가독성이 좋고 잘 읽힙니다. 의식적으로 마침표를 자주 찍으려 노력하면 표현이 간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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