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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20 12:58:48
Name 골드똥
Subject [질문] 헌혈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오늘 점심에 시간이 나서 근처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성분헌혈이든 전혈이든 상관없이 가능했는데

직원분말씀에서 전혈을 좀더 권장하시는듯한 뉘앙스가 느껴져서 전혈을 했습니다!

문득 궁금해졌는데 만약 헌혈의집 입장에서 전혈을 성분헌혈보다 권장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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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이쁜손나은
17/11/20 13:00
수정 아이콘
제가 갈땐 주로 필요한 종류에 따라 권하더라구요~!
전 전혈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일찍 끝나서요.크크
골드똥
17/11/20 13:2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전혈이 일찍끝나서 좋더라구요!
답변감사합니다
정유미
17/11/20 13:08
수정 아이콘
전혈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닌가요..? 아니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저는 무조건 전혈합니다. 성분헌혈은 한 시간 넘을 때도 많아서...
골드똥
17/11/20 13:2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bemanner
17/11/20 13:10
수정 아이콘
1. 해당 혈액형의 혈액이 부족해서
2. 헌혈 당사자의 몸상태가 전혈은 가능하지만 성분은 몸에 부담될 수 있어서
3. 헌혈의집 설비가 전혈 쪽은 공간이 남아있는데 성분헌혈 쪽은 공간이 차있어서 대기해야해서

등등의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아마 거기 직원분한테 여쭤보면 대답해주실거에요.
골드똥
17/11/20 13:28
수정 아이콘
그때그때 더 필요한 종류의 헌혈이 있는거군요!
감사합니다
FlashVision
17/11/20 13:26
수정 아이콘
보통 해당 혈액이 부족하면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예전에 혈소판혈장 헌혈하러 갔는데 혈소판 혈액 재고량이 꽉찼다고 하셔서 혈장헌혈 권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거의 성분헌혈 가운데 혈소판혈장헌혈 합니다.
골드똥
17/11/20 13:2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17/11/20 13:35
수정 아이콘
피식인에 질문 하나 얹어도될까요?

헌혈 약 30회 이상 하다가 적십자에서 피 장사 한다는 그런 루머(?) 때문에 그때부터 안한지가 꽤 됬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이런저런 썰들이 많더군요.

관련되서 정확한 팩트가 있을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17/11/20 14:36
수정 아이콘
만약 피장사를 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헌혈로 공여된 피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뤄지는 것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욕하면서 하면 되고, 낭설이라면 흔쾌히 하면 됩니다. 이걸 명확히 밝혀낼 방법은 기본적으론 없는데, 저는 그저 헌혈을 막연히 못마땅해 하는 사람들의 음모론 이상으로 보지 않습니다.
FlyingBird
17/11/20 14:53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팩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법령] 혈액관리법 벌칙 조항을 보면 혈액 매매행위를 한 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일반적인 폭행죄가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임을 본다면, 혈액 매매가 얼마나 큰 범죄인지 알 수 있습니다.
2. [비용] 헌혈받은 혈액이 사용될 때의 비용 (혈액수가)에는 헌혈자 기념품을 비롯해서 혈액 운송, 저장, 검사, 종사자 인건비 등이 다 포함된 비용입니다. 즉, 혈액관리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은 혈액수가들이 모여 균형을 이룹니다. 참고로 우리가 내는 적십자회비와 혈액관리에 드는 비용은 전혀 별개입니다.
3. [헌혈금지] 전혈헌혈은 연 6회 이상, 성분헌혈은 연 25회 이상은 헌혈을 금지하도록 되어있는데, 만약 장사를 한다면 더 많이 하도록 회수 제한을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광개토태왕
17/11/20 13:53
수정 아이콘
전 20번 넘게 전혈만 했습니다.
딱히 권장까지는 아니었던거 같은데...
FlyingBird
17/11/20 14: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 50여번 헌혈하며 알게된 범위에서 설명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헌혈의 종류는 크게 전혈헌혈(소요시간 10분 내외)과 성분헌혈(소요시간 1시간 내외)로 구분되며, 성분헌혈은 다시 혈장헌혈/혈소판헌혈(or 혈소판+혈장 헌혈)로 구분됩니다.

개인적인 중요도는 사용처에 따라 혈소판(ex. 백혈병 환자) - 전혈(ex. 수술실) - 혈장(ex. 의약품)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혈소판 헌혈의 경우 설비비가 비싼 이유때문인지 (1회 헌혈시 사용되는 키트비용 약 10만원) 큰 규모의 헌혈의 집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의 경우 보관기간이 1주일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하루단위 헌혈수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정기헌혈자분들의 예약헌혈에 의해 혈소판 헌혈 자리는 거의 다 채워지는 듯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성분헌혈 보다는 전혈헌혈을 추천할 것입니다. 특히 비정기헌혈자 분들에게 전혈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 더운 여름/추운 겨울에 수혈용 혈액인 전혈헌혈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골드똥
17/11/20 15:02
수정 아이콘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 올해 두번 헌혈을 했는데 두번 다 전혈을 추천받아서 궁금했었는데 제가 비정기헌혈자라서 그랬을 수 있겠네요
앙겔루스 노부스
17/11/20 14:35
수정 아이콘
만약 돈 때문이라면 차라리 성분헌혈을 권하죠. 전혈이 제일 적십자사 입장에서 돈이 안되는데 전혈을 권한다면 그건 전혈이 그냥 모자라서입니다.

그렇다고 성분헌혈을 권하는게 반드시 돈 때문이라고 말할수도 없고, 그냥 모자라는 것을 권한다고 보면 될 겁니다.

아 나도 빨리 가서 해야하는데... 한동안 약 먹던것도 다 먹었으니...
골드똥
17/11/20 15: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어쨌든 헌혈하니 뿌듯하네요
앞으로 자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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