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1/16 15:02
지금 사귄다고 말만 안하신거지 상대방이랑 연애하고 계신거에요
진지하게 얘기하시는것보단 위트있게 말씀하시는게 상대방쪽이 받아들이기 덜 부담스러울거에요 뭐 어느쪽으로 얘기하셔도 받아주실거니깐 너무 걱정하진 마시구요^^
17/11/16 15:04
2번이 좋긴 한데 결혼을 하고 싶은 상태라 진지한 게 아니라, 당신이라서 진지한 것으로 잘 전달되어야 될 것 같아요. "결혼할 나이가 되었으니 아무개씨와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요"와 "아무개씨라면 더 진심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요"는 뭔가 뉘앙스가 다르니까요. 사실 이미 고백은 확인 절차에 불과한 것 같아 어떻게 말씀하시든 성공할 것 같기는 한데.. 파이팅입니다!
17/11/16 15:11
감사합니다.
이거 진짜 이렇게 고백하는게 가장 좋아보이네요. "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xx씨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xx씨라면 더 진심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이거 써먹어야겠네요. 꿀팁같아요!!
17/11/16 15:19
흐음 그멘트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코끼리 어쩌고 하는 미국 민주당 옛날책 보면 나오는 얘기인데요 "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xx씨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게 아니라" 라는 멘트를 치면, 상대는 "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xx씨랑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으로 받아들입니다. 또는 평소에 노처녀 스트레스(?)가 있다면 "서로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부분에서 이미 속에선 울분이 폭발하겠죠. 그리고 그 뒷말은 들리지 않을거구요.
17/11/16 15:22
아... 그럼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없이 앞에쪽 말은 붙일 필요없이 뒷쪽말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히 전달된다면 그렇게 말하는게 좋겠군요..
17/11/16 15:11
무조건 솔직한게 좋지 않겠습니까? 1번이고, 2번이고 뭐가 중요할까요..
고백받는분이 진심을 느껴야 되는거지요. 제 생각에 베스트는.. "오늘 고백을 하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해볼까, 진지하게 말해볼까 고민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냥 그 쪽이 점점 더 호감이 생기고 해서 계속 만나고 싶네요."
17/11/16 15:47
걍 부담주지 않는게 최곱니다. 내년에 서른중반이라고 무조건 다 결혼을 생각하고 나온다는 보장은 없는거니까요
여성분은 그냥 일단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나왔는데 님이 결혼이라는 전제 조건하에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싶다라는 티를 내면 그건 끝이니까요. 그냥 사귀자. 더 알아보고 싶다 정도의 늬앙스로 고백하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결혼얘기 등의 진지한 얘기는 사귀고 난 다음에 알아가면서 해도 늦지 않습니다.
17/11/16 16:04
부들부들.. 결혼이야기는 차차 만나면서 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서너번의 만남은 그 사람에 대한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하고 볼 수밖에 없거든요. 차차 만나서 알아가시는게 좋아보입니다.
17/11/17 01:26
답변 감사합니다.
응원도 감사합니다^^ 결혼이야기는 안꺼낼꺼예요!! 다만 진지하게 만나자는 식으로 하려구요~ 토요일에 여자친구로 만들고 후에 글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