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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8 17:50
쿠퍼액은 몰라도 정자 검사는해보세요. 운동성이 부족하다던지.. 정상 형태 비율이 작다던지... 자연임신이 힘들다던지.. 그렇게 어려운 검사도 아니고 비용이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17/11/08 18:01
사실 윤활요소보다는 더 중요한 일을 한다. 쿠퍼액의 구성요소는 거의 전부 요도구선액이다. 전립선 근처의 요도 안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약알칼리성이다. 이게 분비되는 이유는 요도가 정액 뿐만이 아니라 소변도 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소변은 산성을 띄는 경우가 많아서 요도도 산성을 띄게 되는데, 정자는 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즉, 요도구선액 없이 바로 정액을 사정하면 요도를 지나는 도중에 정자가 다 죽어서 임신이 안 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이 때문에 사정 전에 흥분이 고조되기 시작하면 요도구선액을 분비, 요도를 중화시켜 약알칼리성으로 바꾸어 정자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주는 것이다. 이 흥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요도구선액이 나오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요도 바깥으로 넘치게 된다. 이렇게 넘쳐나오는 것이 쿠퍼액의 정체다. 또한 사정 때도 정액이 나오면서 요도구선액과 섞이기 때문에 정액의 구성요소 중 극히 일부는 쿠퍼액이기도 하다. 또한 산성을 띄는 질 분비액 또한 중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꺼라위키 쿠퍼액 설명 중...
17/11/08 18:08
저도 굉장히 적게 나오는 타입인데,
실제 관계시에는 확인할 방법이 별로 없지만 손놀이를 할 때 보면 분위기의 고조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길게 가져가면 확실히 많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17/11/08 19:48
쿠퍼액의 존재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쿠퍼액으로 임신이 가능하다는건 정말 가능하다이지 실제 확율은 극히 낮을수도 있는가봐요
저도 글쓴분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첫경험했던 19살부터 결혼할때 까지 15년간 콘돔 착용을 해 본적이 없는데 임신 경험이 없거든요 지금은 두 아이 아빠구요 딱히 아이가 갖고 싶었던건 아니지만 결혼도 했겠다 뭐 어때 라는 생각에 편히 했더만 첫째나 둘째나 너무 쉽게 임신이 되서 좀 놀랐네요
17/11/09 18:26
쿠퍼액자체는 정액이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남아 있던 머물러 있던 정자가 쿠퍼액에 같이 섞여 나와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대부분 소변을 보면 정자가 거의 배출되기 때문에 산성을 띈 소변(정자가 산성에 약함)을 보고 관계를 가지면 쿠퍼액만으로 임신 가능성이 훨씬 적은거죠. 뭐 질내사정의 경우야 확연히 다른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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