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01 23:07:30
Name arroaz
Subject [질문] 혼란스러운 사내 관계
무심코 궁금해져서 올리는 질문글이라 두서가 없는 점 미리 죄송합니다.
제 옆에서 근무하는 분이 요즘 묘하게 신경쓰여서 말입니다.
처음 부서에 발령나고나서부터 저에게 호의를 보이셨고(다른 직원들마저 왜 arroaz에게만 그러세요? 라고 물어볼 정도) 1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업무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조금은 친밀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같이 야근하며 피자와 치킨도 뜯고 속얘기도 하면서요.(이건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제가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 심적으로 힘들 때도 묵묵히 옆에 있어주고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유모를 스킨십도 있었구요(머리 쓰다듬는 것과 같은...)
여기까지는 왠지 그린라이트같죠? 근데 이 분이 다른 이성직원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또 아닙니다.
다른 이성직원들에게는 더 밝은 미소로 대합니다. 제가 바로 옆에 있어서 그 대화를 듣고 있다는 걸 알텐데도 다른 이성직원들과 더 행복한 목소리로 대화합니다 .. 저와 있을 때보다 더 즐거워보여요.
이건 뭘까요?


※ 사적인 내용이 담겨있어 혹 내용이 삭제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츠야
17/11/01 23:11
수정 아이콘
그 분이 그냥 많은 사람에게 친하게 잘 대해주는 스타일 아닌가요? 딱히 어장관리는 아닌 것 같고 원래 그런 분 같네요
17/11/01 23:14
수정 아이콘
음... 그러기엔 그 분의 독설(?)을 견디는 자들이 꽤 있어서... 호감가는 이성직원에게만 나이스할 수도 있겠네요..
바카스
17/11/01 23:14
수정 아이콘
스킨쉽 진도 많이 빼보고 괜찮으시면 그냥 사귀세요.
17/11/01 23:18
수정 아이콘
사내라 보는 눈, 듣는 귀가 많아서 시도조차 망설여집니다. 그 전에 보여줬던 호의들은 그냥 제 착각이었을까요..
레페리온
17/11/01 23:32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저런 스타일들이 있더라구요
냅두고 다른분 만나시면 됩니다
김태동 No.1
17/11/01 23:36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저런 스타일들이 있더라구요 22222222222

저 분은 정작 님한테 별 생각 없을듯
17/11/01 23: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잠시 눈물을 닦고 다시 일해야겠습니다.. 다들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7/11/01 23:4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찔러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 아닌가요?
일부러 저럴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아무 이유없이 원래 저런 사람일수도 있구요.
라도비드
17/11/01 23:49
수정 아이콘
다른 분과도 비슷한 행위(머리를 쓰다듬는다거나 야근 후 단둘이 치맥을 먹는 등의 행위)을 한다면, 50 대 50 입니다. 일종의 경쟁상황인 거죠. 정말 마음에 있다면 한번 핑계를 대고 주말에 보는 약속을 잡아보세요.

다른 분과 비슷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확률이 높습니다. 무조건 들이대야죠.
17/11/02 00:03
수정 아이콘
머리를 쓰다듬거나 목 뒤를 두어번 만진건 저에게만... 그런데 모르겠어요. 다른 이성직원 분과도 웃으면서 잘 대화하는 거 보면 꼭 저에게만 특별히 관심이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전 사실 그 분 특유의 냉소적인 독설(?)도 간혹 듣곤하구요. 그러다보니 냉정할 땐 냉정하게 느껴지고 잘해줄 땐 그런 사람 또 없는 것처럼 느껴진달까.
김태동 No.1
17/11/02 00:06
수정 아이콘
고백하시면 백퍼 후회하시고 이불킥 각입니다...
17/11/02 00:09
수정 아이콘
크크 고백을 할 만큼은 아닙니다. 그냥 그 분의 심리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By Your Side
17/11/02 01:19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관심 있으면 밖에서 밥 한 번 먹자고 하시면 되죠.
17/11/02 03:15
수정 아이콘
그분의 정신상태 추측같은건 의미없어요 본인이 뭘하고 싶냐가 중요하죠
Shah Rukh Khan
17/11/02 03:28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엔, 다른 사람들은 '친구'라 생각해서 웃고 떠들었을 뿐인데 제 상대방이 그걸 그렇게 질투하시더군요. 저는 그 친구들에겐 사교행위 그 이상의 것을 행한 적은 없었구요. 친구 아프다고 밥 사다 나르고 약 사다 나르고 하진 않았죠. 친구가 춥다고 해도 제 옷 벗어주지도 않았고.
17/11/02 08:3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하는 행동인데 관심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웬지 그런느낌이 좀 나긴 합니다.
자유형다람쥐
17/11/02 09:07
수정 아이콘
내가 관심없는 사람이 내게 호감을 보이는 것 같더라도 내 손을 만지든 뭘 하든 딱히 그 사람의 마음이 궁금하진 않죠.
류서방
17/11/03 10:42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글만 보면 글쓴분이 그분에게 관심있다는 것만 알 수 있는 것 같은데...
17/11/03 10:53
수정 아이콘
공감.. 이렇게 글 쓸 정도면 겉으론 별로 관심 없음... 그냥 궁금할 뿐... 이러셔도 속으론 좀 마음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저 사람이랑 잘 되면 좋고..데헷'
일단은 그냥 지금처럼 친하게 지내시는 쪽에 한표 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1276 [질문] 실손보험 갱신 유지 관련 문의 [5] 수타군1990 17/11/02 1990
111275 [질문] 직계존비속간의 차용증 작성시 무이자가 가능한가요? [5] 꿀멀티7810 17/11/02 7810
111273 [질문] 변호사에게 문제없다고 들은 행위로 기소가 된다면? [9] 푸른발가마우지3806 17/11/02 3806
111271 [질문] 서울에 지게차 단기임대 가능한곳있나요? [6] 일정2080 17/11/02 2080
111270 [질문] 천연성분 영양제와 합성성분 영양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홍승식2071 17/11/02 2071
111269 [질문] 험블번들 질문입니다. [10] 카서스1829 17/11/02 1829
111268 [질문] 엔화를 저렴하게 사는 방법이 있을지요? [2] SlaSh.1838 17/11/02 1838
111267 [질문] 여자친구한테 목걸이 선물하려고 하는데요 [6] Liverpool FC3426 17/11/02 3426
111266 [질문] 이 정도 노트북 사양이면 게임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6] 김태동 No.15272 17/11/02 5272
111265 [질문] pgr모바일 웹 푸시알람을보고.. 개발자느님들께 여쭙니다 -추가- [6] Runway4449 17/11/02 4449
111264 [질문] 일본 드라마가 2000년대 중반 후로 힘이 빠진 이유가 있을까요? [8] 눈이내리면5013 17/11/02 5013
111263 [질문] 태블릿 추천부탁드립니다.(25~35만원대) [9] 초코파이1974 17/11/02 1974
111262 [질문] (질문변경)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부탁드립니다. [8] 파란무테4014 17/11/02 4014
111260 [질문] IT 회사 선택 관련 질문입니다. (신입) [7] 삭제됨2913 17/11/02 2913
111259 [질문] 유모차..디럭스 쓰임새가 어느정도인가요? [12] 양념반자르반2648 17/11/02 2648
111258 [질문] 만오천원 정도 선물 추천해주세요 [23] 살만합니다4643 17/11/02 4643
111257 [질문] 닌텐도 스위치 예약구매 어디서 하나요? [8] 사딸라3042 17/11/02 3042
111255 [질문] 렌즈 세척기 질문 입니다. 하이킹베어1390 17/11/02 1390
111254 [질문] 영어 사전을 사 주어야 할까요? [12] 카페알파1952 17/11/02 1952
111253 [질문] 대학 중앙동아리 탈퇴문제로 고민입니다. [14] 푸끆이8437 17/11/02 8437
111252 [질문] 부산 하지정맥류 수술 잘 하는곳 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5] 가브라멜렉1866 17/11/02 1866
111251 [질문] sw개발 신입채용시 알고리즘 능력이랑 프로젝트 경험중에 어떤걸 더 우선시 하나요? [12] 빛날배 2720 17/11/02 2720
111250 [질문] 사전제작드라마 중 퀄리티 있는 드라마는 어떤게 있나요? [10] 파란무테2936 17/11/02 29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