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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1/01 15:43:53
Name 탄야
File #1 t.png (150.2 KB), Download : 19
Subject [질문] 캠핑 문외한 입문


안녕하세요
캠핑은 완전 문외한인데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한두번 정도 경험해보려 합니다.
장비는 몇일간 여기저기 눈팅을 해봤는데요

돈이 없어서 많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진짜 필요한 장비인지도 모르겠어서
일단 집 근처에 있는 캠핑장으로 가서 당일치기로 고기만 구워먹으려구요 (+ 라면)

4인가족이고(7,4살) 차는 K3입니다.
장비래봐야  그늘막텐트 하납니다. ㅠ.ㅠ
캠핑장(부천 야인시대)에 화로대랑 테이블,의자는 있으니

타프, 경량체어, 숯, 코스트코 방수포(?), 식기류
요정도 구매해볼까 생각하는데요

타프랑 경량체어 저렴이로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다른 물품도 필요한게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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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님
17/11/01 16:0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캠핑계 은퇴한.... 사람입니다.
처음 시작하시는거면 장비 다 빌려주는 데로 가세요.. 한 두번 해보면 아 이게 내길이구나, 혹은 아니 XX 이거 못해먹겠네 둘중 하나 나옵니다.
자고 오실 거 아니면 저 장비면 충분합니다. 자는게 문제지요.

이 날씨면 해지면 춥습니다. 아마 타프는 필요없으실꺼 같아요.
캠핑가면 주된 할일이 먹을 일인데 먹을꺼 관련된 화로 및 식탁 및 의자가 마련되시면 사실 다른건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방수포는 텐트 밑에 까시려나 본데 자고 오실꺼 아니면 그냥 그늘막 치고 오세요.
나중에 흙털고 차에 올리고 하는게 다 일입니다..

참고로 저는 은퇴 계기가 차에 짐 실어나르는게 싫어서였습니다.....
2시간동안 창고에서 차까지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캠핑 트레일러 아니면
이건 못하는 거구나 싶더라구요.
17/11/01 21:46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한번 가보고 판단해야겠네요 ㅜㅜ
열씨미
17/11/01 22:10
수정 아이콘
이미 장비잘갖춰가지않으면 충분히 추울 날씨에요. 당일치기로 가신다면야 부담이 좀 덜하겠지만.
이것저것 바리바리 들고가서 당일치기하면 먹을데로먹은담에 날어두워진 상태에서 치우고 정리하는게 만만치않습니다. 아예 간편모드로 조금 일찍가서 초저녁에 철수하시는게 나아보입니다. 테이블 의자 화로가 갖춰진 곳이라면 최소한의 것들은 다 있으니 뭐..혹시 캠장에 없다면 랜턴은 꼭 챙겨가세요~ 휴대폰 라이트로는 힘듭니다
한달살이
17/11/03 17:38
수정 아이콘
고기 구워먹고 라면 끓여먹고 커피마시고서 짐 챙겨서 나온다는 가정하에..
타프는 필요없을거 같고, 텐트 바닥에서 애들이나 마눌님 뒹굴수 있게 발포매트+바닥모포 있으셔야 합니다.
텐트 바닥 많이 차가워요. (일반적으로 전기매트를 씁니다. 캠핑장이 전기가 되니까..)

식기류는 당장 사지 마시고, 일회용 그릇, 접시, 컵 등 가져가서 쓰시고..
버너류가 하나 있어야 하죠. 고기+야채 먹기 때문에 간단한 주방용품도 있어야 하고..

랜턴2-3개는은 필수에요. 핸드폰라이트로는 많이 부족하죠. 요즘은 7시만 되도 캠핑장은 완전 깜깜합니다.
한번 춥다고 느끼면 답이 없는게 바깥생활이니...
고기 구워먹고 라면 먹고, 화로대에서 불 넉넉히 피우고 따뜻하게 지내고 오세요.

여건 된다면 화로대는 계속 불놀이로 쓰고, 삼겹살은 불판에 구워드시는거 추천합니다. 경험없으면 직화로 제대로 먹기 힘들어요.
그러면 숯을 안사도 되니까.. 그 돈으로 장작 2덩이 사서 실컷 불놀이 하시는거 추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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