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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30 14:05
그럼 이제 끝난거죠. 저처럼.... 크크크크
그래도 애들이 5살까지는 열망이 있었는데.. 아이들앞에서 게임을 할수는 없으니,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애 둘다 키우면서 10년 지나니까, 게임 하는것보다 잠자는게 더 좋아졌습니다. 잠을 줄이면서까지 게임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17/10/30 13:55
그렇게 겜을 하면 몰입도가 좀 낮지 않나요...? 할때 확 몰아해야 재미가 있는 게임도 있잖아요..
어렸을때 창세기전2를 앉은 자리에서 12시간 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어머니에게 등짝 스매시를 맞은 기억이 있네요.
17/10/30 15:44
저도 예전에는 삼국지 새 시리즈 나오면 이틀정도는 밤새고 했었는데요..
직장생활도 해야하고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가끔 아내가 친정가면 밤새곤 합니다 크크
17/10/30 13:54
저도 거의 비슷한데요. 특히 애기 생긴 이후로는 PC는 분해해서 창고로 넣었습니다.
그저 하는건 폰게임 뿐이고, 주말과 집에서는 오토로 돌려둘 수 있는 게임만 하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방에 들어가서 오토 돌려놓고, 핸드폰은 두고 나옵니다. 저희애도 상어 틀어달라고 해서요. 사실 이제 게임을 한다는 느낌보단, 오토 끝나고 자기 전에는 뭔가 성장해 있고, 인벤토리가 차 있는 맛에 돌리고 있는 것 같아요.
17/10/30 14:50
그런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티비를 보다가 애기가 이쁜짓 하면 (그 때 밖에 안하는 짓) 얼른 고개 돌려서 볼 수 있는데, (게임 업계 종사자+게이머 20년) 게임을 하다보면 이쁜짓 하는지도 모르거나, 이쁜짓 하는거 알아도 고개를 돌려서 못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요즘 TV로 다큐 이런거 보는게 좋네요. IPTV다 보니 못본 장면은 돌려봐도 좋고, 제 잡지식도 넓히고 애도 중간 중간 쳐다볼 수 있고~ 기운내요 유부남들!
17/10/30 14:01
사실 못 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마눌도 자기 취미생활, 운동도 못하고 애보느랴 힘들고 아기도 더 잼있게 놀아주고 싶은데 놀아주는게 바닥이 나고 있고, 모두가 조금씩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저도 투정을 해보았습니다.. 현실 프린세스메이커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17/10/30 14:04
그래서 자동게임들이 많아요.
캐릭모으는 맛, 키우는 맛으로 하는 게임들을 천천히 해보는게 어떠실지 실력을 겨루는 류의 게임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것 같은 상황이네요.
17/10/30 14:16
제가 보는 다음팟 PD(아프리카 bj 같은겁니다)중에 식빵이란 분이 계십니다.
40대 초반에 회사다니시는 분이구요. 아이가 둘 있으신데 매일 저녁 10시에 방송을 켜서 새벽 1시~2시에 방종하시죠. 큰아이가 이제 막 초등학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 하신지는 3년차구요. 퇴근 후에 집안일 할거 다 하고, 아이들이랑 놀아줄거 다 하고 아이들 재우고 나서 게임(방송)을 키신다고 하네요. 물론 갓난아이들과는 다르죠. 아이들이 조금만 더 자라고 나면, 게임 하실 시간 낼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스위치 사서 짬짬이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7/10/30 14:20
저도 애둘 아빠인데 애들 자는 시간에 플스 합니다.
갓난 아기일때는 어렵고, 유치원 가는 정도되면 피곤해서 일찍 잘때 그때를 노리십시오.
17/10/30 15:13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육아때문에 pc를 없애고 한동안 멍하게 살다가 최근에 새로나온 아이패드 장만 했습니다.
저녁 10시 이후 애 잠들면 하스스톤 몇판 하다가 리니지 레볼루션 소과금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플스는 와이프와의 tv쟁탈전 때문에 진작에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나오는 닌텐도 스위치는 자체화면으로 플레이 가능해서 저도 끌리는 중입니다..
17/10/30 15:50
애기가 잠들고 난 10시정도부터 겜을 달립니다.
평일은 11시반~12시정도까지 해야 다음날지장이 없더라구요. 주말은 2시정도까지 하네요
17/10/30 15:54
아기 재우고 나서 게임 하실 시간 없으신가요?
전 19개월 아기 육아 중인데 9-9시 반 정도에 아기 재우고 배그 12시 까지 하고 자거든요. 매일 하는 건 아니고 3일정도는 재우다 같이 잠들고 ㅠㅠ 4일 정도 하네요.
17/10/30 16:34
아이가 갓난아기일 때는 영 무리고. 조금 버티다 스위치를 산 후 혼자만의 시간에는 혼자서 즐길 만한 것들을, 또 때로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소 간단한 게임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17/10/30 17:08
게임과 결혼생활은 양립할 수 있어도 게임과 육아는 양립하기 힘들죠.
나이가 들면 조금씩 놓아지는게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거 저거 재밌어보이고 막상 할 시간이 생겨도 정작 손은 안 가더라구요.
17/10/30 17:21
정 겜하고 싶으면 체력 키워서 잠 줄이고 그 시간에 겜 하는 수밖에 없죠.
육아도 다 하고 잠 자고 싶은것 다 자려면 겜은 포기해야죠. 근데 사실 겜 포기하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선 더 나을 겁니다.
17/10/30 18:30
저는 애기가 이제 돌쟁이인데 애기 재우고 폰스스톤 3판정도만 합니다. 가끔 윤허받고 친구들이랑 노는날에 같이 모여서 히오스정도?
17/10/30 21:06
아주 자연스레 포기하게 되더군요.
제 경우는 완전히 접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장 게임을 멈출 수 있는 라이트한 게임 정도는 했었는데.. 점점 그게 불가능해집니다. 방문을 닫고 가족과 소통을 거부하면서 혼자 게임하기는 여러모로 모양새가 안좋기도 하구요. 애들이 딱 정시에 자는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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