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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7 16:17:16
Name 트레인플
Subject [질문] 혹시 환국을 믿고 계신분이 아직도 있나요?
제가 치우천왕기를 읽고 환독에 중독 되었다가 군대가기전에 극복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차마 입으로 거론하기 힘들만큼 진성 환빠였습니다.

대학교 새내기일때가 진짜 절정기였는데

"한낱 서양놈들은 종이도 없어서 양피지에 글을 쓰고, 화약이랑 나침반도 다 동양이 만들었다."

"몽골의 파르티안 샷(말타는 도중 뒤돌아서 화살쏘기)을 보니 몽골과 고구려는 한민족이다. 그래서 몽골의 영토도 우리영토다"

"지나(중국)족 놈들은 우리에게 빌붙을때는 언제고 지금와서 이러는게 너무 오만방자하다"

이런말을 내뱉고 있었습니다.

중국에 단군 피라미드, 이집트에 미라에 김치용기가 있었다. 한민족이 아메리카대륙까지 옮겨갔다.

삼국지는 중국이 아니라, 한반도 안에서였다.

전부 믿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사회과부도책을 펴놓고 색칠놀이를 하기 바빴죠.

언제 이 믿음이 깨졋나면, 고대 유라시아 대륙을 지배하던 환국에는 청동기로 만든 컴퓨터가 있었다.

제가 그때 아무리 환독이 절정에 이르럿지만, 공대를 진학한 마당에 이건좀 아니다. 싶은 생각이 언듯 들더군요.

지나족과 서양 코쟁이놈들의 농간이라 이랬지만,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생각에 믿음이 깨져서 환빠 탈출햇습니다.

그 시절 날렷던 저의 활동은 훗날 유로파 유니버셜리스4에 빠져드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혹시 저말고 이런분들 많겠죠?

저만 이랬다고 생각하니 너무 외롭고 무서워서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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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신
17/10/27 16: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런 걸 믿는 분이 계시단 것이 많이 신기해요..
트레인플
17/10/27 16: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님도 믿으셨던 추억이 있으신거죠? 그렇죠?
하얀사신
17/10/27 16:22
수정 아이콘
아녀...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온 적은 있는데...
그런 분들 심리가 궁금하긴 합니다.....

주변에 환빠는 없었는데
UFO 지구 종말론빠는 한번 본 적 있어요.

대책이 없더군요...
말이 통하지 않으니
논쟁을 해도 이길수 없는 경지??

극복하셨다니 다행이네요
17/10/27 16:25
수정 아이콘
추석 내내 환단고기쪽 팟캐스트를 들으셨다는 아저씨를 최근에 만났..
트레인플
17/10/27 16:28
수정 아이콘
그 아저씨 이글 보고계시면 댓글좀 남겨주세요.
17/10/27 16:27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이 환빠였습니다. 덕분에 사상 주입 당했죠. 환독 자체는 고등학교 때쯤에 다른 사상에 빠지면서 거의 빠졌는데, 이상하게 역설사 게임만 하면 환뽕이 차오릅니다. 서양 코쟁이 놈들 중에서도 역설놈들이 가장 문제인겁니다.
트레인플
17/10/27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멋진인기
17/10/27 16:27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때 '단->한단고기'
군대에서 '대쥬신제국사'
믿고 싶었던 추억 살포시 고백해 봅니다. (벌써 20여년 전인가...)
트레인플
17/10/27 16:28
수정 아이콘
저도 대쥬신제국사를 읽고 가슴이 뭉클해졌던 아주 좋은? 추억이 있네요.
멋진인기
17/10/27 16:37
수정 아이콘
아.. '다물'을 빼먹었네요.. 크크.
환뽕에 빠지기에는 참 좋은 책이었죠.
고란고란
17/10/27 19:13
수정 아이콘
저도 대쥬신제국사 군대서 봤었는데, 그때는 이미 물이 빠져 있었어서... 볼 게 없어서 한번 봤었죠. 저는 중2때 당숙네 갔다가 환단고기를 봤었더랬습니다. 한권 사서 보기도 했고.
알카즈네
17/10/27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저 옛날 중학생 시절에 퇴마록을 보다 환진문물을 처음 접했습니다.
환뽕이 그 당시에도 너무 허무맹랑해서 그대로 믿었다기보단 혹시..? 정말..? 살짝 솔깃했던 정도였어요.
트레인플
17/10/27 16:29
수정 아이콘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Randy Johnson
17/10/27 16:35
수정 아이콘
20살 넘어서도 그런 경험이 있다면
앞으로도 본인의 판단이 치명적으로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염두하고 살면 될거같아요
어른되서도 본인의 정도를 모른체 우기는 사람은 정말 피곤하니까요
내가 옳고 세상의 중심이다라는 생각에 빠지지않을 좋은 경험 아니었을까요
트레인플
17/10/27 16:38
수정 아이콘
덕분에 사이비종교인들 부터해서 광고전화를 잘 거를수 있게 되었네요
불의땅
17/10/27 16:36
수정 아이콘
그 요즘엔 유머 소재로 사용되는

1. 서울대 천문학과 XXX교수 삼국시대 문을 토대로 날씨기록 결과 도저히 한반도에서는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중국 영토로 대입시켜보면 소름돋게 맞는다..
2. 애신각라는 신라를 사랑하라는 뜻이다 ..
등등 ... 60번까지 이어지는..

이거 중학교때 읽고 진짜인줄 알고 소름돋아서 친구들한테 보여준적은 있습니다..
트레인플
17/10/27 16:38
수정 아이콘
왜 저까지 아프나요... 그만해주세요..
사악군
17/10/27 16:38
수정 아이콘
여기서 상대의 정론보다 아군의 트롤링이 본인의 주장을 되돌아보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아..
Bluelight
17/10/27 16:46
수정 아이콘
전 단 한 번도....
wish buRn
17/10/27 16:47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못믿었어요.
사실이라면 그 많은 땅덩이 다 잃어버린 한민족이 너무 비참해서...
태연이
17/10/27 16:48
수정 아이콘
1. 믿는 사람은 여기서 믿는다고 대답 안합니다
2. 어릴 떄 와 하면서 빠진적이 있었으나 얼마 안가 "아니 그렇게 위대하다면서 왜 다 뻇겼대?" 라는 생각을 하고나니 자괴감 들었고 얼마 안가 그냥 털어버렸..-_-;
오토나시 쿄코
17/10/27 16:48
수정 아이콘
20세기까지 거슬러 가게 되어 자연히 나이를 인증하게 되니 참으로 슬픕니다만. ㅠ_ㅠ
국민학교 고학생 시절 윤승운 화백의 '맹꽁이 서당'라는 만화에서 고조선의 강역을 중국의 중원까지 차지하게 색칠해둔 컷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웹에서 검색해보니까 발견이 되네요.

http://pds18.egloos.com/pds/201004/29/11/b0016211_4bd85ea962a35.jpg

그걸 보고 혹~ 했던 기억은 있었어요. 왠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적엔 우리나라 땅이 크다고 하면 괜히 기분 좋고 뿌듯하고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뭔가 뭔가 하다가 곧 별 거 없는 틀린 내용이라는 걸 깨닫고 그 이후부터는 헛소리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시기를 되새겨 보니 딱 국민학교 5~6학년 시절이었네요.
17/10/27 16:55
수정 아이콘
제가 대쥬신제국사를 보았던 게 딱 그 나이대였습니다. 왜 그 때는 우국충정이 마구마구 샘솟지 않습니까...
윤하만
17/10/27 16:48
수정 아이콘
퇴마록에 치우천황기까지 읽었음에도 빠지지 않았습니다..호오 그럴싸한 세계관이군 하고 넘어갔을뿐..
네오크로우
17/10/27 16:49
수정 아이콘
퇴마록 때도 그렇고 치우천왕기도 그렇고 그럴 듯한데?? 딱 거기까지만이지 사실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
17/10/27 16:5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사이비 종교 신도가 많다는거 감안하면 부끄러워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도 잘 빠져나오셨으니 다행입니다.
17/10/27 16:54
수정 아이콘
초딩 때 대쥬신제국사를 읽으며 환독에 슬쩍 빠져들었고...
슬슬 머리가 굵어지며 국뽕이 차오를 무렵인 중1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으며 우국지사가 되었고...
게다가 당시 사회과부도에는 한사군의 위치 도면이 두 개였습니다. 주류학설의 주장과 소위 재야사학계의 주장이 함께 실려 있었죠.
(어떤 놈이 감수한 거야 이거.....)

이런 토양 하에 퇴마록으로 씨를 뿌리자 마침내 하마터면 꽃이 필 뻔했습니다. 다행히도 극복하고 살아남았죠.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 덕분이었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다 보니 환독이 헛소리라는 걸 알겠더라고요.
그 이후로 저는 사람을 평가하는 데 '자기 머리로 생각할 줄 아는가?'를 1순위로 놓고 있습니다.
덴드로븀
17/10/27 16:55
수정 아이콘
컴퓨터는 처음들어보네요...크크크크크크크
리듬파워근성
17/10/27 17:04
수정 아이콘
후후 책을 안 읽으니 그런 거에 빠질 일도 없습니다. 후후후
17/10/27 17:41
수정 아이콘
고대사 관련 학회 가보시면
한번씩 가끔은 진지하게 환단고기 믿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 오셔서 종합토론시간에 말그대로 "깽판"치고 나가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웃긴건 학회 측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자리까지 가서 식사도 해결하고 가시는 어르신도 있더군요...
마스터충달
17/10/27 17:49
수정 아이콘
저는 퇴마록을 보면서 정말 잘 썼다. 이렇게 재미난 가공의 역사는 첨 본다. 개꿀잼. 이러고 넘어갔습니다. 그게 환국논리라는 건 환빠 까는 글에서 알게됐네요;; 근데 솔직히 소설이라고 치면 정말 재밌는 소설 아닌가요?
17/10/27 18: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환단고기도 '설정집'으로만 보면 괜찮지 않나요? 크크크
퇴마록도 재밌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판매부수만 봐도...
러블리즈서지수
17/10/27 18:02
수정 아이콘
고딩 때 황제의 검 (천부경)이랑 다음 까페에 노스트라다무스였나 찾아보면서 알았네요 크크

신청하면 책 보내준다 해서 책 받아서 읽은 기억이.. 뭐 천지개벽이 다가오고 지구의 혈자리가 계룡산이라고 했던가 크크

1학년 때 학교에 증산도(?) 모임인가 있는거 보고 그냥 지나친 기억이 크크

그냥 재미로 보는거죠 크크 천국의 신화도 그렇고
sen vastaan
17/10/27 18:02
수정 아이콘
중학생 때 대륙삼국설에 빠진 적은 있었습니다
17/10/27 18:13
수정 아이콘
대륙 백제는 아직도 쪼금은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하곤 있습니다.
계란초코파이
17/10/27 18:28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딱 비슷한 시기 동안 환빠였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면 자기 전에 이불킥을 수십번합니다.
다크템플러
17/10/27 19:29
수정 아이콘
정말 순수히 재미로 천국의신화 봤는데 장난아니던데요 크크 진짜 재밌게봤습니다.
드워프는뚜벅뚜벅
17/10/27 19:54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중이 꽤 있는 걸로...
카서스
17/10/27 20:22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퇴마록으로 입문하긴 했는데
그냥 고조선 이전에 환인이나 환웅의 나라가 있었다 정도로 생각했었죠.
단군신화에서 단군이 왕이면 환인 환웅도 왕이라는 생각에...
근데 박창범 교수의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를 보고 좀더 검색하는 과정에서 환빠들을 알게됬고 동시에 난 환빠가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이...
Tristana
17/10/27 20:59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얘긴데 퇴마록 최근 개정판 보니 욕을 하도 먹어서 그런지 환뽕이 좀 많이 빠졌더군요.
대사 같은게...크크
귀여운호랑이
17/10/27 21:04
수정 아이콘
중학교 때 환독에 중독되서 대학교에서 무려 '한역사 연구회'라는 한단고기 연구 동아리까지 들어서 활동했습니다.
군대 갔다오니 동아리는 망해서 사라지고 없더군요.
세츠나
17/10/27 21:37
수정 아이콘
저도 퇴마록을 통해 알게되었지만 애초에 뭘 철저하게 믿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냥 반신반의 했는데 대부분 믿지 못했죠.
솔직히 믿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도, 문명이란게 메소포타미아에서 주변으로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큰데 환빠 역사관에서는
거꾸로 극동에서 중동으로 전파한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걸리더라고요. 퇴마록 이전에 성경 세계관을 먼저 접하기도 했고
퇴마록에도 바빌론이나 이집트 문명은 나오는데 환빠 세계관과는 상당한 모순이 생기기에 믿는데까지 갈 수가 없었음...

그래도 워낙 스펙트럼이 넓은 환빠 역사관 가운데 좀 약한건 설득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
고조선이 무슨 환웅 무슨 단군 하는 식으로 이어져 내려왔다거나 하는 정도는 있을 법하지 않나? (딱히 충돌나는 것도 없고)
선사시대에 이러저러한 사건들이 전래되어서 치우 같은 신은 중국하고 한국이 공유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치우도 묘족의 조상신이고 아주 사소한 것조차 대부분 그냥 뻥이더군요. 자오지 환웅은 무슨...
강미나
17/10/28 07:2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성경적 세계관과 환빠 세계관의 혼종이.... 메소포타미아에 있던 환웅이 동쪽 끄트머리까지 와서 나라를 세웠으니 문제가 없긴 개뿔
자유의영혼
17/10/27 23:10
수정 아이콘
빠지시는 분보다 빠져나오시는 분이 훨씬 적지 않을까 싶은데..
신기하네요.
강미나
17/10/28 07: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댓글이 몇십개밖에 없는지도.... 빠져계신 분들은 이런데 댓글을 달 이유가 없으니....
17/10/27 23:44
수정 아이콘
바로 오늘 대리기사님이 환단고기이야기 하셨습니다.
거부감보단 신기해서 이것저것 여쭤봤습니다.
17/10/28 03:42
수정 아이콘
저는 환빠는 불치병이라 생각했는데 완치되신 분은 처음 봅니다.
제 동아리 후배중에 하나가 환빠였는데 사학과 다니던 저보고 자꾸 이상한걸로 시비걸고 학교 다닐땐 진짜 때리고 싶었습니다.
17/10/28 10:34
수정 아이콘
잠깐 중독되었던적... 있습니다. 다행히 좋은 국사 선생님 만나서 금방 치료받았습니다.
17/10/28 11:35
수정 아이콘
은지안->인디언
이거에 강하게 꽂혀있었던 나의 중2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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