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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 11:03
대체로 예정일에서 일주일 정도 지나도 소식이 없으면 분만유도주사를 놓긴 합니다. 세부적인 사항은 산부인과에서 이행하겠지만요.
그렇다고 지금 시점에서 무작정 내려오지 않은 애를 억지로 끌어낼 것도 아니고, 지금은 그냥 기다리시는 것이 답이겠지요. 그런데 10월생을 바라시는 이유가 있나요? 어제도 아는 분이 기왕이면 O월생이면 좋겠다 하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신기해서 여쭤봅니다.
17/10/23 11:13
이유는 딱히없어요.
11월은 너무 늦는것 같아서? 그리고 애낳으면 제가 출산휴가 쓰는데 예정일쯤에 낳으면 회사업무가 적어서 편히 쉴수있어서요.
17/10/23 11:09
저희집 같은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이 손가락으로 마사지? 이렇게 해주고 그 다음날 낳았었어요.
그런데 이건 의사와 상의 해보시는게....
17/10/23 11:31
내진이 효과가 있기도 하고 하루에 2시간 이상은 걸어야 하고... 짐볼로 자극해주는것도 좋고
아빠주사는 뭐 잘 모르겠습니다!!!!!!
17/10/23 12:07
저는 예정일 2일 지나서 출산했는데요. 제 경우는 짐볼 운동이 큰 도움이 됐어요. 예정일이던 토요일에 병원가서 검진받고 아직 기미가 없으니 지켜보자는 말 듣고 왔는데 토요일 저녁에 짐볼 운동했거든요.그런데 일요일에 진통와서 월요일에 아기 낳았으니.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짐볼 운동이 효과적이었나보다 싶더라구요.
17/10/23 12:15
제 딸은 거의 10일 오버했습니다. 이번주에도 안나오면 유도분만 하자고 했는데 결국 나왔네요.
유도분만하는건 꽤 안좋아서 최대한 피하자고 했었구요. 최대한 많이 걷고 운동하고 그랬네요. 계단오르기가 꽤 좋다고 하는데 와이프가 계단은 힘들어해서 그냥 많이 걸었어요.
17/10/23 12:44
엎드려서 걸레질하는 것도 좋다고 들었어요. 근데 딱히 큰 이유 없다면 전 그냥 기다리시라고 하고 싶네요 ㅠㅠ 아기 태어나면 이제 숙면이고 휴식이고 없어서...
17/10/23 14:55
보통 걷기, 쪼그려서 걸레질하기가 효과 있다고 하죠. 한번 시도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물론 효과는 케바케)
저도 41주까지 자연진통이 안 와서 유도분만 하러 갔는데 유도분만 걸고 짐볼운동 했습니다. 병원에서 시키더라고요. 6일 남으셨으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걷기나 걸레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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