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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3 09:23
부모 취향에 안 맞아도 그 시기면 따뜻한 나라의 리조트로 가는게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서로 좋습니다
돌즈음의 아기가 스스로 걷는건 한계가 있고 대개 유모차를 태워 다니거나 안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기엔 많이 걸어야 하는 곳은 서로 힘듭니다.. 또 추운데는 감기 걸리기 쉽죠.. 교토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이라고 해도 12월 말이면 추운 시기입니다.. 또 돌즈음의 아기면 먹는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일단 어른 먹는걸 먹이기는 이른 나이고 모유나 분유는 떼고 이유식 먹이고 있는 시기 아닌가요? 그럼 이유식을 매끼니 여러번 준비해야 하는데 호텔에 묵으면서 그걸 준비하기는 어렵죠.. 그런면에서 취사도 가능한 스타일의 풀빌라가 여러모로 나아 보입니다.. 그래도 굳이 둘 중 하나로 가겠다면 그래도 따뜻하기라도 한 대만이 좀 나아보이고요
17/10/23 09:27
주변에 아기와 여행다녀온 얘기를 들으면 정말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나마 이동반경이 적고 잘아시는 곳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아기를 케어해줄 수 있는 부모님과 같이가면 그나마 괜찮은데 부모님한테 못할 일이다라는 얘기도 있고. 뭔가 두분의 힐링을 위하신거라면 맡겨 놓고 짧게 다녀오시는게 제일 나을듯 하구요. 아기와 꼭 같이가야하는 여행이라면 쿄토가 나을듯 합니다. (방사능이 조금 신경쓰이신다면 후쿠오카쪽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구요.)
17/10/23 09:38
가까운 곳에 휴양지로 가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일단 비행기 안에서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그것도 곤욕이고, 날씨 추울때는 따뜻한 곳으로 가시는게 아기한테도 좋지 않을까요?
17/10/23 09:50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3879&divpage=15&sn=on&keyword=possible
제가 예전에 자게에 올렸던 글입니다. 밑에 댓글 참조하세요. 경험자로써 말씀드리면,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외국이라면 더더욱... 힐링여행이 어느순간 킬링여행이 되버리죠... 아이와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으시면 좀더 컸을 때 가시는게.... 두곳중에는 대만이 나을듯 싶네요. 따뜻한 나라의 휴양지 (리조트)로 가시기 바랍니다. 준비 잘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17/10/23 09:51
3만보 이상 걸어다니시는 여행을 선호하신다면 돌쟁이 데리고서 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립니다.
아기 키우면 변수가 너무 많아요. 대처하기도 힘들고. 국내 여행도 빡빡한데 해외여행은 더더욱 그럴것이고 그나마 휴향지 하나 잡고 거기서 소화하는 여행이라면 괜찮겠지만 말 그대로 관광을 즐기시겠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굳이 가시겠다면 동남아쪽 권해드립니다. 12월 이후면 동남아쪽이 날씨가 괜찮으니까요. 대만은 올해 1월에(아들래미는 올해 4살입니다) 갔다왔는데 패키지로 간거라서 그럭저럭 케이가 되는 편이었고 날씨는 괜찮았습니다. 대신 먹는거라든가 이런것 때문에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을겁니다.
17/10/23 09:52
이번 추석연휴에 13개월 아기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괌으로 다녀왔는데 휴양지인데도 힘들었어요. 일단 아기 감기걸려서 열이라도 오르면 정말 힘들어요.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리고 먹는것도 이유식 다 싸가서 데워가며 먹이고 했는데 그것도 힘들었어요.
휴양지는 선택지에 없으시니, 그나마 따뜻한 곳으로 가시는게 좋겠네요.
17/10/23 09:54
사실 아기와 가는 여행은 부모들이 가고싶어서 가는것이긴하죠
비행기 태우는것도 여러이유로 사실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장모님찬스나 시어머니찬스 쓰는게 제일 좋은상황이고 그게아니면 휴양지라도 가는게 그나마 나을겁니다
17/10/23 09:56
휴양지가 글쓴분이나 아내분의 스타일과는 전혀 맞지 않는 곳이더라도
아기와 함께 가려고 하시는거면 다시 선택지에 넣고 고민하시는게 좋아 보이네요 교토는 일단 추운 날씨 때문에 절대 비추고 대만가서 꼼꼼하게 보시는건 아기 데리고는 불가능합니다. 가장 베스트는 아기를 안데리고 글쓴분과 아내분 두 분이서 가셔서 본인들의 스타일대로 최대한 여행을 즐긴다. 그 다음 방안은 교토는 추워서 안되니 대만의 휴양지에 가서 어디 안돌아다니고 그냥 푹 쉬다가 온다.
17/10/23 09:58
꼭 여행을 가겠다고 하시면 휴양지.
그게 아니라면 국내여행정도로 만족하시고 이후에 아이가 더 크면 고민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자꾸 선택지에서 빼신다고 하시는데 이제 돌지난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은 좀 직설적으로 말해서 부모들의 이기심입니다. 추운 날씨에 복잡함에 음식에... 아이가 힘들어할 요소가 너무 많아요.
17/10/23 10:07
대만은 아기자기하게 시장 돌아다니고 하셔야할텐데 힘듭니다..
물론 저랑 와이프는 제주도, 다낭, 홍콩을 개고생하면서 다니긴 했습니다..
17/10/23 10:24
글쓴분 본인의 의지보다 아내분이 워낙 가고싶어하면 뭐 답은 없죠 가서 느껴보시는수밖에...
힘들더라도 가족끼리 서로 보듬어주고 케어해주면 힘든 여정이라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가장이신 글쓴님께서 여행 출발하기 전에, 여행지에서 두번 세번 더 마음먹으세요. 절대 화내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내가 좀더 힘들고 내가 좀더 고생하겠다 하고요. 그렇게 마음가짐만 가지셔도 좋은 여행 만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17/10/23 10:33
15년인가 오스트리아 갔을때 할슈타트에서 만난 부부가 있었는데 애를 셋인지 둘인지... 유모차 끌고 왔더라구요.
돌 정도 됐는데 힘들어 보이기도 하고 즐거워 보이기도 하고... 그 분은 할규타트가 계획에 없었는데 즉흥적으로 오셨더라구요. 힘드셨을텐데 날씨도 12월달 교토 보단 따뜻했지만
17/10/23 10:58
제가 예전에 자게에 남긴 관련 글 소개드립니다. 일반적인 글이긴 하지만 아이디어는 얻으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https://pgr21.com/?b=8&n=49906
17/10/23 11:36
얼마전 3살 딸과 일본 도쿄 4박5일 자유여행 다녀왔습니다.
재미도 있었고 고생도 하긴 했는데.. 갔다와서 보니 너무 추억도 많이 생기고 좋았습니다. 맞벌이다 보니 4박5일동안 가족들이 함께 했다는 것이 특히 좋았네요 12월에도 따뜻한데 어디 갈까 고민중이였는데.. 저도 대만 한번 가볼까 생각이 드네요 애기 돌이면 3살 4살보다 오히려 편한 면도 있습니다. 고생은 고생이겠지만 ^^;
17/10/23 11:44
대만 가셔서 택시 투어하시는게 제일 나아보입니다. 3만보걷는만큼 돌아다니시면서 아이 케어도 가능하죠. 기사님 포함 8시간이면 하루에 10~15만원선에서 가능하니 이게 최선일겁니다. 유모차를 비롯해서 어마어마한 아기 짐이 있으니 차없으면 지옥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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