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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0/22 08:27:58
Name 엄격근엄진지
Subject [질문]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팁 같은 게 있을까요? (수정됨)
사촌 동생이 곧 수능을 보는데 저한테 상담 좀 해달라고 하네요.
물론 사촌동생이 상담신청을 한 게 아니고 이모랑 이모부가 부탁하셨습니다.
저보다는 학교나 학원 선생님이 낫지 않겠냐고 했는데 그런 전문적인 것보다는 전 수험생으로써의 노하우? 마음가짐? 팁? 같은 걸 말해주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을 들어갔기 때문에 등급만 맞추면 됐었거든요. 그래서 수능에 대한 노하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등급은 맞추겠지라는 마음으로 전날에 피시방갔던 기억이 있네요. 와우를 했었죠...허허

상담해줄 아이는 인서울을 노리는 아이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중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팁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수능과 똑같은 환경으로 모의고사를 쳐라
수능 하루전에 1회독이 가능하도록 정리를 압축해라
수능 전날에 괜히 새로운 문제풀다가 좌절하지 말고 오답노트나 봐라
새문제집 사지말고 ebs 문제집이나 다시 풀어라
정도인데 저는 이과고 그 아이는 문과라 또 과목에 대한 상담도 쉽지 않네요.

정말 시답지 않은 팁도 괜찮으니 노하우 방출 부탁드립니다.
똥은 아침에 미리 싸놓으라는 말도 해줘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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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리토
17/10/22 08:31
수정 아이콘
이제 성적이 오를일은 없으니 몸관리해서 점수 까먹지마라. 9평에서 -1등급 깐게 진짜 니실력이다....
엄격근엄진지
17/10/22 08:41
수정 아이콘
팩트 폭력은 너무 아프죠 ㅠ
forangel
17/10/22 08:44
수정 아이콘
가장 중요한건 10시-11시에 자서 6시-7시에 일어나는걸 습관화 하고
잘먹고 잘자야죠.
지금 공부 더한다고 성적이 오를것도 아니구요.

그냥 평상시대로 하고 수능 당일날 컨디션이 나쁘지 않게끔 생활리듬을 맞춰주는정도가
최상일거 같네요.
Broccoli
17/10/22 08:53
수정 아이콘
일단 리토님 말씀처럼 몸관리가 중요하지요. 괜히 막판에 루틴 바꿨다 손해보느니...
제일 좋은건 고루 잘받는거지만, 정시라면 다만 몇퍼센트라도 국영수탐 각 과목별 비중차이가 있을텐데 문과면 수학보다는 국영, 조금 더 가면 사탐까지에서 조금이라도 잘 받아주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시덥잖은거는... 앞시험 끝나고 조금이라도 볼거 아니면 답맞춰보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자는걸 추천하겠습니다 크크 괜히 마음에 걸리는걸 두느니 맘편한게 최고죠
Arya Stark
17/10/22 09:1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아이라면 뭐라고 특별히 조언해줄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미나사나모모
17/10/22 09:13
수정 아이콘
건강관리요~ 아무리 전국 1등급 수재도 아프면 말짱 꽝입니다 컨디션 조절 잘하라고 해주세요~~
문정혁
17/10/22 09:17
수정 아이콘
전 수능감독...
당일날 일찍와서 학교 산책(화장실, 수능본부, 감독관대기실등 위치확인).
고사장 분위기에 흔들리지말것. 재수없으면 수시실 걸려서 다 엎어자는데 혼자 열심히 푸는 상황발생. 반대로 정시실 걸려서 살벌할수있음.(이건왠지 감독팁같네요.크크)
연어무한리필
17/10/22 09: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외웠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라도 꼭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장에서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틀리는 순간 등급 하나가 달라지거든요. 저는 재수할때 생2를 정말 잘했습니다만, 시험 전날이나 전전날 노트를 안 봤던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정말 쉬운거고 수백번을 봐서 머리속에 남겨놨다고 생각했던 걸 틀렸거든요.
어쨌든 감 끌어올린답시고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으로 개념을 한번쯤 봐주는것도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어무한리필
17/10/22 09:37
수정 아이콘
시험 외적인 팁으로는 초콜릿이나 호박엿을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 전부터 라이프사이클을 맞춰둬야 해요. 실제 국어 시작되는 시간에 맞게 집중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면 정말정말 유리합니다.
강미나
17/10/22 12:4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전 시험볼 때 아예 종이팩에 든 허쉬 초콜렛 음료 사들고 가는데 효과가 참 좋습니다.
안희정
17/10/22 09:3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영어가 ebs연계인지는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는 수능볼때 좋게 작용한 방법인데

영어 Ebs 해설지 보기입니다

전 수능전날 ebs파이널을 다못풀어서 불안한 맘에 본문보고 해설보고 내용만 파악해갔는데

그때봤던게 수능날나와서 심적으로 시간적으로 참도움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뒤로 사촌동생한테도 ebs문제풀거나 다시볼 시간없으면 그 방법쓰라고 알려준뒤에 효과봣습니다

갠적으로 3~4문제가 아는 내용이엇던 기억이 있네요
17/10/22 09:37
수정 아이콘
수능 망한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니고, 수능 잘친다고 인생 성공하는거 아니다. 라고 말씀해주세요
안희정
17/10/22 09:4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쉬운 문제들 가지고가서

각영역 전에 풀면서 감익히기 이것도 중요한거같아요

너무 어려운 문제가져가서 안풀리면 멘붕오지만

잘풀리면 감도 올리고 자신감도 생기구요
Poorpride
17/10/22 10:12
수정 아이콘
수능 전 모의고사 풀 땐 현장감을 위해 가슴 한 켠이 찌릿할 정도의 긴장을 의식적으로 유지하기
그리고 당일날은 아는대로, 손 가는대로 편하게 풀기('실수하지 말자' 정도의 최소한의 긴장감만 갖기)
bemanner
17/10/22 10:25
수정 아이콘
수능날 아침 점심 간식 뭐먹을지 정해놓고 미리 여러번 드셔보세요.
Riffrain
17/10/22 10:34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말씀하신대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전 혹시 시험때 긴장해서 배아플까봐 전날 저녁이랑 당일 아침을 죽으로 먹었네요.
공부는 수능과 똑같은 스케줄로 모의고사 문제집만 계속 풀었습니다.
결론은 지금까지 해놓은게 있다면 남은 기간은 컨디션과 감각 유지에만 올인하면 되지 않을까요.
17/10/22 11:41
수정 아이콘
전날밤과 당일아침엔 수능끝나고 맘껏놀 생각을 하면 매우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칠수 있습니다.
긴장이 하나도 안됨 크크크
그 닉네임
17/10/22 13:00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한것과 비슷한데, 수능같은 시험은 그날 만큼은 문제푸는 기계가 되어야합니다. 좋은 기계의 특징은 늘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거죠. 수능전날까지 매일 수능을 본다고 생각해야 긴장도 안하고 수능 당일에도 몸이 자동으로 반응합니다.
엄격근엄진지
17/10/22 15:0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그냥 맛있는 초콜릿 하나주고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음에 이 글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건강관리가 최고죠.
첫수능(?)이라 그런지 참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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