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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21 17:38
별의미 없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뒷담화라는 건 내가 딱히 그 사람을 까려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그냥 같이 하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별개로 사회생활 이나 직장생활에서 저 사람들은 다 뒤에서 나를 깐다 정도는 생각하고 사시는게 좋습니다.
17/10/21 17:41
(수정됨) 진실을 알게되었으니 오히려 잘 된거죠.
앞으로는 사수분에게 과잉충성하시지 마시고 적당한 거리를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사수라고 하더라도... 결국엔 직장동료입니다. 인턴이시면... 조직에서는 어짜피 떠날 사람이라 생각하기 떄문에... 더 그럴거구요. 너무 큰 의미부여하시면 본인만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17/10/21 18:13
그 사수분이 진짜로 앞에선 얘기 잘 들어주면서 속으로 '이새끼 뭐야?'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구요, 그냥 옆자리 분에게 맞장구 쳐주려고 그렇게 대답한 것일 수도 있죠. 회사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할 생각 하지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누구나 뒷담화를 할 수 있고 그게 또 그 사람이 죽어라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하는 거죠. 잘하는 건 원래 티 안나고 남 흠 잡는 건 쉽습니다. 글쓴분도 예외는 아니에요.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거 피드백 받았다 생각하고 고치고 그냥 넘기세요.
17/10/21 18:17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그 사수분이랑 글쓴분 옆자리 분도 과연 정말 친한 사이일까요? 그냥 별 영양가없는 사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7/10/21 18:21
결국 그 사수분이 뒷잠화 한건 아니네요!
그냥 옆에 옆자리 직원이 그러니까 무안주기 그래서 응응 해준 걸 수도 있으니 지례 상처받지 마세요 특히 여자들은 앞에서 동조하는 척 해주면서 뒤로는 딴 생각 할 수도 있어요~
17/10/21 18:56
눈 앞에 없으면 나랏님 욕도 하는 법입니다. 굳이 신경 쓰지 마세요. 글쓴분이 잘하고 못하고 여부가 아닌 그 사람들이 오래 같이 지낸 시간 때문에 더 가깝게 지내며 뒷담화를 하는 것 뿐입니다. 뒷담화는 글쓴분을 욕할 목적보다 그들의 친밀도를 증명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17/10/22 06:20
옆자리 직원이 문제네요. 님이 의지하는 분은 그냥 동조해 준 걸 수도 있으니까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정신승리라도 하는 게 멘탈관리에 좋을 것 같습니다.
17/10/22 07:55
하아 모두들 현실적인 조언.위로 감사합니다..
솔직히 너무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정말 공황장애가 오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로 호흡도 잘 안돼고 어젯밤 잠들기 전까지 미치는줄 알았는데.. 한 숨 자고 나니 어느정도 진정이 되었어요. 없으면 나랏님도 욕하고 그런다는건 이성으로선 이해가 되는데, 전 정말 남들에게 사수나 옆자리분 좋은점을 이야기하면 했지 정말 나쁘게 말한적 없고 맹세코 오로지 선의만으로 그분들을 대했는데 그런 카톡을 보니 그냥. 시선들이 두렵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저들이 날 또 어떻게 말할까 이런 생각이 절 지배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티내지 알아야 하는데 말이죠. 여튼 모두 감사합니다.
17/10/22 09:04
(수정됨) 뒷담화는 일상인지라 남에게 들어오면 대응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수가 말걸어서 직접한 이야기 아니면 본인 의사라고 볼 수 없어요.
전 뒷담화보다 카톡 보신게 더 훨씬 잘 못하신거 같네요. 사수가 그걸 아시면 이젠 실제로 싫어할 수도 있겠네요.
17/10/22 10:08
회사에서는 속마음얘기하면 안돼용 이번건은 그러려니 하시고 담에 더 크고 비밀한 일을 얘기하지 않을 수 있게 된 게 잘된 일이라 생각하심이 어떠실지요.
17/10/23 03:37
그냥 사수의 이야기에 공감해준걸수도있고
정말 싫은게 진심일수도있죠 아니면 그 기대하던분은 어느누가와도 공감해주는 유형의 인간관리 잘하는사람일수도있구요
17/10/26 11:33
모두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누가 다시 볼까 싶지만, 최근 심경을 그냥 끄적이자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 이야기 한게 거진 일주일이 다 되도록 잊혀지지 않고. 오늘도 내 행동에 대해 무슨 말을 할까 되도않는 생각 때문에 잠 못 이루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가는게 괴롭고. 사람이 좋아 다녔던 곳인데 사람이 싫어지니 대책이 없네요. 허허허 요즘 사무실 사람들이 안색이 왜그래 요즘 이런 질문 받는게 인삿말처럼 되고. 여튼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너무 여리여리하나봐요 제가. 흐흐 전 정말 1도 나쁜 말도 안하고 그분들 일을 내 일처럼 도와주고 사내 정치(?) 같은 일이 벌어져도 다른사람에게도 정말 그분들 좋은 말만 해주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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