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평소 약간이라도 큰 소리가 나면 귀가 아픈 느낌이라
저도 모르게 예민해져서 (다른 사람에게 싫은 티 내는 건 아니고요, 그냥 혼자 좀 신경쓰이는 수준입니다.)
제목과 같은 궁금증이 생겨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헤드폰이나 이어폰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음악 듣고 싶어도 스피커로 못들으면 듣지 말자라는 주의입니다. 소리가 너무 가까이에서
고막으로 들어오는 느낌이 별로여서요. 그리고 그런 걸로 소리를 많이 들으면
청력에도 안 좋다고 하니 잘 안 쓰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예를 들어, 제가 5(임의의 수치입니다.) 크기로 TV 나 컴퓨터 스피커 볼륨을 설정하고 소리를 듣는데
주변 소음때문에 소리가 잘 안 들려서 볼륨을 15정도로 높였을 때 소음이 없는 5의 소리와 같게 들려서
15의 볼륨으로 소리를 듣는다면 제가 들리는 것과 별개로 제 귀는 15 크기의 소리에 영향을 받는 게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 여름철 매미 소리때문에 소리 크기를 키우는 것 같은 경우 -
만약 제 고막의 능력이 10의 소리까지는 잘 받아내지만 그 이상의 소리는 힘들어하는 약골(?) 고막이라면
위의 예시같은 상황에서는 귀를 혹사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엉뚱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답변 기다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