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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3 14:33
격투기류 운동 권유해보시는게..
그 시기에 운동하면 남성호르몬수치가 올라가서 더 대담해지고 체격도 건장해지면서 자신감도 생기게 되고 또래들한테 무시도 안 당할겁니다.
17/10/03 15:22
답변 감사합니다
사실 태권도도 보내봤는데 잠깐 하다가 그만두더라구요. 키는 또래중에 엄청 큰편인데 말라서 그런지...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격투기류는 생각을 안해봤네요 감사합니다
17/10/03 16:31
헬스도 좋습니다. 하체 근육운동 위주로 하시면 그것도 남성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고 사람이 자신감이 넘치고 조금 어그레시브 해질겁니다.
(라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
17/10/03 16:43
감사합니다
동생이 시킨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얘기 해봐야겠네요 초등학교때 방과후 활동으로 축구를 하긴 했는데...
17/10/03 16:42
음... 그런가요? 제가 걱정하는 성격들에 대해 막 늘어놓으면 흉만 보는거 같아서...
조금더 추가해보면 어릴때부터 가족들이 여시라고 부를만큼 눈치를 많이 보고 여성스러웠습니다. 확실히 남성성이 적게 보이기는 합니다 장점은 성격이 순하다는거 겠네요.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얌전합니다 또 결벽증이 좀 심합니다.어머니가 손으로 음식 줬다고 안먹는다고 하고 자기눈에 조금만 더러워 보여도 안먹는다고 방에 들어갑니다 음식도 많이 가립니다. 늘 먹던것만 먹고 처음 보는 음식은 입에도 안댑니다. 막둥이다 보니까 늘 집안 대화의 토픽이 동생이 중심인데 자기 얘기하는걸 꽤나 싫어합니다. 대화중에 동생 이름만 들어가도 자기 얘기 했냐고 쫓아와서 물어보니까요 친구들이랑 어떻게 어울리는지는 저도 부모님, 동생입을 통해서만 들었구요 직접 보지는 못했네요
17/10/03 17:11
당장 생각나는건 제 친구도 어렸을때는 뚱뚱하고 소심하고 그랬는데
군대에서 운동을 조금 했었는지 전역하고 본격적으로 헬스를 하더니 몸도 좋아지고 성격도 활달하게 바뀌더라구요
17/10/03 20:09
답변 감사합니다
운동을 시키고 싶은데 동생이 본인 하고싶은거 외에 안하려고 해서 힘드네요 크크 운동에 취미 붙이게 도와줘 봐야겠습니다
17/10/03 17:30
솔직히 사춘기 나이때 어떠한 조언을 해줘도 꼰대로 쳐다볼 뿐이죠. 크면서 바뀔테니 그 전까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해주시면 어떨까요.
17/10/03 20:08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지켜보자는 입장인데 부모님께서 이대로 크면 어떡하냐고 걱정해서 저도 고민을 하고 있네요 부모님이랑 같이 더 상의해보겠습니다
17/10/03 18:46
소심한 사춘기에 돌입한 동생을
타의로 운동시키는건 불가능할겁니다. 물론 가장 좋은게 운동이라 이쪽을 추천합니다만 그방법을 찾는게 글쓴분이 고심해야할 문제같아요
17/10/03 20:38
상담/임상심리학은 아니지만 심리학 대학원을 나온 입장에서 주제넘게 말씀드려보자면.... 사실 이 문제는 당사자분 뿐만 아니라 주위 가족 분들이 실제로 어떻게 당사자분을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주셔야 보다 더 정확한 이해와 솔루션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행동이라든지 태도라든지 말투라든지 대화 방식이라든지 많은 부분들이 관련이 있을 수 있거든요. 질문글을 볼 때 아쉬웠던 것은, 동생분 이외 나머지 가족분들이 실제로 동생을 대할때 어떻게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겁니다. 그 부분을 같이 상세히 적어주신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는 일이지요, 나머지 가족 분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지적/조언/개입'이라 판단하여, 중요성을 낮게 잡고 이 글에 적어주시진 않았지만 정작 당사자분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지도요. 다른 분들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나머지 가족 분들이 '문제'라고 정의한 부분들이 과연 '문제'가 맞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7/10/03 22:11
그런 내향성이 딱히 단점이 아니에요. 그런 성향에서 나오는 장점들이 많습니다. 굳이 보통 사람이랑 다르다는 이유로 교정의 대상으로 볼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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