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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2 23:57
일본다녀보고 느낀건 이코카 처럼 경로가 확실한 것 제외하면 **패스류가 그리 싸지가 않습니다.
싸도 하루 만원이내고요. 경로가 명확하고 계산해보니 이득이 확실하면 패스류 사셔도 되는데, 애매하면 그냥 이코카에 충전하고 다니시다 팍팍 찍으시는게 덜 스트레스받고 실제로도 별로 손해가 아닙니다.
17/10/03 00:08
교토 오사카가 왕복하는 비용 3200 엔이고, 간사이 미니패스가 3일 동안 3000엔 인데,
그럴바에는 차라리 패스사는게 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17/10/03 00:31
교토 오사카 왕복비용은 1000엔쯤 할텐데요... 우선 한큐의 경우 정확히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오사카 우메다역이긴한데. 기억상 일반 왕복요금이 1000엔 안쪽이었습니다. 그게 JR 이라고 해서 3배가 비싸진않을거 같습니다. 혹시 신칸선이나 특급열차 가격을 보신게 아닐런지요...
17/10/03 02:21
(수정됨) 혹시 가격을 구글지도를 통해서 검색하셨나요.
구글지도로 구간을 검색하면 이것저것 만져주지 않으면 무조건 제일 빠른 열차편(거의 대부분 신칸센, 특급열차)이 검색되어 나오기 떄문에 가격뻥튀기가 심하게 됩니다.
17/10/03 02:15
(수정됨) (하루카이코카로 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가는 경우를 제외하면) 간사이쪽 돌면서 JR계열 패스로 이득을 보려면 최소 오사카에서 히메지까지 나가야 본전이 나올겁니다.
본문에 쓰신 교토와 [그 주변]이 어느 범위까지인지 모르겠으나 우지까지라면 JR에서 나오는 패스는 절대 가성비가 안 나올테니 하루카이코카로 교토에 도착하신 이후에는 다른 교통패스를 사서 쓰시거나 이코카에 돈을 충전해서 찍고다니시면 될거같습니다. 이 부분은 여행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이 이상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추가)간사이 미니패스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긴하네요. 숙소로 잡으셨다는 교토를 중심으로 매일같이 오사카, 나라, 고베 지역을 풀로 돌고 마지막에 간사이국제공항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 패스를 쓰신다면 본전이 나올겁니다. 근데 교토→공항 구간을 하루카를 타고 못 갑니다. 그리고 오사카 시내관광의 핵심이 되는 지하철 미도스지선도 이 패스로 못 탑니다. 네 그러니까 요약하면 함정카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일정에 따라 효율이 나올수도 있으니 추가해둡니다.
17/10/03 09:21
(수정됨) 구체적인 숙소위치와 일정이 정해진 다음에 패스 선택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일단 알아둬야 할게 간사이 지역 패스 중 3일권 정도되는 패스로 본전을 뽑을려면 어느 거점에 숙소를 두고 다른 지역을 매일같이 다녀와야 한다는겁니다.. 교토에 숙소를 뒀다면 교토 일정은 하루만 소화하고 남은 3일 내내 오사카, 나라, 고베, 히메지 같은데를 다녀와야 한다는거죠.. 교토를 2일 이상 소화할 생각이면 패스는 고려하지 않거나 공항에서 하루카를 타고 바로 교토로 갈때 쓸만한게 있는지 정도만 고려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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