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30 11:13
본문 용어를 빌려서 표현한다면, 서양의학에서 어려운 질병은 한의학으로도 어려운겁니다.
사람을 치료하는거지, 무슨 마법, 비기같은 딴세상의 얘기가 아니니까요. 실제로 침술의 경우는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많이 사용되고 있고, 한약재들의 경우 그 성분들이 지금 사용되는 많은 약들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17/09/30 11:27
음.. 안그래도 요즘 친구 A가 한의사인 친구 B에게 몇 달 동안 한약 처방받고 10 여년 동안 환절기마다 고통받던 알러지성 비염이 사라졌습니다만, 의사인 친구 C는 '저건 한약 때문에 나은게 아니라 그냥 때가 되어서 나은거다. 이유없이 갑자기 알러지 비염이 사라지는 환자도 많다'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라 이게 한의학으로 해결이 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7/09/30 11:38
(수정됨) 불치병같은건 아니었지만 인대를 다쳤을 때 침의 효과를 크게 본 적이 있습니다. 인대를 다쳐서 병원에 2달정도 계속 다녔는데 낫지를 않아서
질게에 https://pgr21.com/pb/pb.php?id=qna&no=104268&divpage=56&sn=on&keyword=로쏘네리 이런 질문글을 올린 적도 있었는데 답변에 침으로 효과를 보신 분이 있다고 하셔서 일주일정도 치료받았는데 확좋아지더니 2주차에 다 나았습니다.
17/09/30 11:46
(수정됨) 고등학교 때 농구하다가 발목을 삐었는데, 학교 끝나고나서도 너무 아파서
눈에 보이는대로 학교 앞 한의원에 가서 침 맞았는데 멀쩡하게 두 발로 걸어나온 적이 있습니다...
17/09/30 11:49
예전에 화상을 입은적이 있었는데요. 병원이 다 문을 닫아서 어쩔수 없이 한의원을 갔는데 한의사 분이 그러는겁니다. 화상은 자기가 기가 막힌게 고친다고요. 한의원에서 화상 잘고친다는 소리는 첨들어봐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침맞고 바르는 약 좀 발랐더니 귀신같이 낫더라고요.
17/09/30 11:50
저도 침은 신기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리 휘어져서 아픈 곳에 침 꾸준히 맞았더니 괜찮아졌어요. 근데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꾸준히 받았어도 비슷하게 괜찮아지지 않았을까...
17/09/30 11:56
(수정됨) 개인 경험담입니다.
야근 많이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갑자기 어깨가 아프고 안써져서, 2주정도 고생을 했습니다. 2주동안 끙끙댄건 아니고, 정형외과등등 갔는데 진통제, 소염제 등등 밖에 안주는데 전혀 차도가 없더라고요. 어깨에 힘이 안들어가고 손을 하늘로 들어올리지 못하는.. 그 오십견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한 증세였습니다. 2주 정도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지켜본 지인들의 추천으로 동네 한의원에갔습니다. 가기 직전까지 증세 똑같았는데, 부항+침 맞고 완치했습니다. 그 이후로 '통증관리' '갑자기 고장난 몸상태(근육통,신경통)' 에는 한의원의 도움을 받습니다. 얼마전에도 2주정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옆구리 통증으로 고생했는데(누워서 몸만 돌려도 통증 발생), 부항+침 맞고 2일만에 완치했습니다. 쓰다보니 2가 많이 써졌는데, 절대 황신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쓰다보니 2가 많이 써졌는데, 절대 황신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17/09/30 12:10
한의학의 효능은 의심하지 않지만, 한의학계가 스스로 미신, 무당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학문을 과학적으로 정리할 의지가 없는 것 같아요. 한약도 받아오면서 대체 이 안에 뭐 탔는지 알 수도 없고요.
17/09/30 12:26
(수정됨) 잘 모르는 일반인 대다수가 하는 오해가 한의학을 무슨 양의학과 완전 별개의 독립된 영역의 학문인 줄 아는데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양의학의 비중이 더 높습니다 거기에 일부 한의학을 접목시켰다는 표현이 맞는거죠 양의학/한의학은 편의상 구분 지으려 만든 말이고 이걸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는거고 서로 보완관계라고 보는 입장도 있는거죠
17/09/30 18:04
이건 팩트체크 차원에서... 아닙니다. 사실과 다릅니다.
양의학쪽 수업을 대학에서 듣는 것도 있긴 하지만, 애당초 인체를 보는 관점 자체가 다릅니다. 나무위키만 보셔도 대략적인 감 잡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7/09/30 13:42
(수정됨) 저도 환으로 비염 치료한적 있는데 한 2~3년 쾌적하게 보낸거 같아요. 결국에는 원상복구 됐지만요.
근본적으로 약국에서파는 알러지약이랑 별차이 없겠지만 어찌어찌해서 유달리 저랑 잘맞았던 약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한의학은 여전히 찝찝해요. 비염처럼 효과가 좋았던적도 있지만 한약 부작용으로 몸이 퉁퉁불은 안좋은 기억도 있어서ㅜㅜ
17/09/30 15:06
햄스트링 늘어나서 재활?과에서 근육이완제 소염제 진통제 등 먹고 치료할땐 시원치않았는데 한의원 가서 침맞을 떄는 한결 나았네요.
17/09/30 18:16
체력시험 준비했던 동안 근육통 관련으로 한의원, 정형외과 많이 다녔었는데 둘 다 비슷한 효능을 체감했었습니다. 단 물리치료사, 한의사에 따른 편차가 심했는데 물리치료사는 선택할 수 없어 막바지에는 한의원만 다녔었네요. 침, 부항이 생각보다 엄청 효율이 좋아 놀랐습니다.
17/09/30 18:28
한의학은 전반적으로 불신하지만 침은 진짜 효과있는거 같습니다. 이게 플라시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아 정말 의외인게리고 좀 큰 정형외과에서도 허리에 '침'을 놓더라고요. (한의사가 아니라 정형외과 전문의였는데도). 저희 할머니가 정형외과 침 맞고 효과보셨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