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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8 11:05:17
Name Mindow
Subject [질문] [배그] 피격당할 시 놀람현상 단련법 없을까요..ㅠㅠ
요즘 친구랑 같이 배그 하는 맛에 재미 들렸습니다..흐흐

저번에 램 스펙업도 하고 했더니 게임이 끊김 없이 잘 돌아가니 더 할 맛 납니다

(사족이지만 램 추가 직후엔 부팅이 안 된다던지 잦은 응답없음 현상으로 멘붕이였지만 피지알 덕에 이 두 산을 잘 넘겼습니다)

아직 배린이라 여러모로 상황판단이라던지 에임이라던지 부족한게 많은데

게임 플레이면에서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생긴거 같아요

피격 당할 시 깜짝 놀라는  현상입니다

그냥 놀라는게 아니라 화들짝 놀라는 바람에 1~2초 가량 손이 꼬여 버려요 ㅠㅠ

왼손 중지는 계속 w키에 얹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흔들려 버리고 오른손도 좀 흔들려서 시야가 흔들립니다



이전 FPS 경력은 오버워치이고 서든,카스등의 다른 FPS 경력은 없습니다

근데 옵치할 때는 옵치 렙 100도 안 된 쌩초짜일 때도 이렇게 화들짝 놀라는 현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배그가 유독 그러네요 ...크크

여기에 없을 줄 알았는데 당하거나 이 타이밍에 안 당할 줄 알았는데 당해서 그러는건가 싶어도

옵치에서 뭐 갑툭튀로 당하는 현상이야 빈번해서 그런 이유는 아닌가 싶고....

아니면 그냥 옵치보다는 좀 더 현실성 있는 몰입감과 총소리때문에 놀라는건가..ㅠㅠ


놀람 현상 극복하기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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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8 11:13
수정 아이콘
뇌정지 크크
17/09/28 11: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멘탈 관리해야지 난 안 놀래 안 놀래 하면서도 갑자기 피격당하면 으앜!!
Mephisto
17/09/28 11:16
수정 아이콘
이건 대부분 똑같아요.
해외스트리머가 방송할때 들은건데 자신들도 깜놀하긴 한다고합니다.
문제는 깜놀한다는건 자신이 예측하고 대응하지 못한 상황에서 맞기 때문이라고 그걸 경험으로 극복해야한다고 합니다.
즉 깜놀 상황에 익숙해지는게 아니라 깜놀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실력이라고 하내요.
17/09/28 11:46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ㅠㅠ 아 안놀라야지 마음다짐해도 결국은 깜놀!
달걀먹고빵구빵
17/09/28 11:43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비명지르면서도 침착하게 에임조절하시는 자신을 보시게 될것같네요.
제 동생도 여자앤데 처음엔 비명지르면서 패닉상태였는데 최근엔 비명은 여전히 지르면서 2~3명을 써는걸 보곤합니다.
17/09/28 11: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귀엽네요
Supervenience
17/09/28 11:49
수정 아이콘
자신감이 좀 더 붙으시고 나면 누가 쏘면 어? 죽고 싶냐? 하면서 침착하게 총성으로 상대 위치 가늠하고 엄폐물 찾고 난 뒤 대응사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 직접 상대를 많이 놀래켜보세요. 그러고 나면 아 요기쯤 가면 또 놀래킬려고 숨어있는 놈들이 있겠구나 하고 감이 옵니다 크
17/09/28 12:10
수정 아이콘
이게 피격시 놀라는게 예상하지 못하는곳에서 피격되었을때 놀라게 되는데 결국 얼마나 그 예상치 못한 구역을 줄이느냐가 핵심입니다.
본인이 플레이시에 안전지역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덜 놀람의 핵심이 되겠죠
17/09/28 12:31
수정 아이콘
260시간인데도 아직 발작합니다.
네 발작은 해도 정신은 차리시면 됩니다..
저번시즌 솔로랭크 800등이었는데...
발작은 아직도해요
최종병기캐리어
17/09/28 12:54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어서 그래요...

전 요즘 롤하다가 부쉬에서 누가 나오면 깜짝 놀람...
수프리모
17/09/28 13:29
수정 아이콘
600시간을 향해 달려가는데 아직도 그럽니다..
앙큼 상큼 응큼
17/09/28 13:31
수정 아이콘
2층에서 뛰어내리다가 깜짝놀라고
비오는 날에 같은편 보고 놀라서 총 쏘곤 합니다ㅠㅠ
철철대마왕
17/09/28 15:27
수정 아이콘
입으로 '나무뒤에 적이 있을것이여 날쏘겠지? 난 놀라지않을것이여' 이런식으로 말하며 게임하면 좀 덜합니다 크크
말을 안하면 점점더 몰입하게 되서 더 깜놀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솔로때..
금주전사
17/09/28 15:49
수정 아이콘
난 게임캐릭터가 아니다, 그저 조종하는 거 뿐이다...
객관적인 시선, 마음의 평정을 가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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