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9/20 10:56:04
Name wish buRn
Subject [질문] 결혼식 하객 관련 질문 3가지입니다.
저는 대전,여친은 강릉에 삽니다.
여친 집안에선 첫결혼이고 장인어른이 정년이시며,그쪽 하객이 많을 것 같아서
강릉에서 결혼식 올리게 됐는데요.
늦장가인지라 하객되줄 친구들은 가정을 꾸렸고,결혼식 참석시 하루를 버려야됩니다.
신랑측 친구하객 0-_-을 각오하고 올리는 결혼식인데요

1.친구들에게 와달라고 부탁하는게 예의일까요? 안하는게 예의일까요?
강릉까지 오라는건 너무 과한 부탁이니 안할려고 하는데,
그게 오히려 무례할 수도 있을까요?

2.작년 부친상을 당했는데 그때 와준 친구들 8명과 단톡방을 하게 됐습니다.
대부분 결혼한 친구들인데 청첩장보내준 친구들 안보내준 친구들이 반반입니다.
청첩장을 다 보내는게 좋을까요? 저한테 청첩장을 보내줬던 친구한테만(=제가 축의금을 냈던) 청첩장을 보내는게 맞을까요?
저한테 청첩장보내지 않은 친구한테도 돌린다면(=제가 축의금을 주지 않았던)
그건 그친구들한테 삥-_-뜯는 것 같아서요.

3.신랑측 친구가 0이어도..신경쓸 사람들 없...겠죠?  여친한테는 이미 이야기한 상태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20 11:04
수정 아이콘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연락하고 지낸다면, 오랜만이라도 결혼식 빌미로 한번 보고 싶으시다면 보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결혼식장 위치가 해외가 아닌 이상 어디던간에 오고 안 오고는 본인들 개인일정따라 친밀도 따라 선택사항이라...
"아 왜 청첩장을 나한테 보내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 만드는 걸 걱정하기보단
"왜 나한텐 안 보낸거지?"라고 서운해 할 사람을 없애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흐흐
wish buRn
17/09/20 12:16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17/09/20 11:15
수정 아이콘
1. 가까운 친구들에게 마음 편하게 청첩장 전달하고, 대전에서 강릉 향하는 대절 버스를 제공하거나, 따로 오는 분들에게 축의금을 받지 않겠다고 알림.
2. 앞으로 다가올 경조사 감안한다면 모두 주어도 무방해 보입니다.
3. 이건 정말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텐데, 제가 보기엔 신부측 하객이 충분히 빈자리를 채워줄거라 생각합니다.
wish buRn
17/09/20 12:17
수정 아이콘
제가 받았던 금액 다 계산했다가 한큐에 갚아야겠네요 ^^;;
조언감사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
17/09/20 11:16
수정 아이콘
1. 쿨하게 올 수 있으면 와라. 안와도 괜찮다. 식 후에 한번 보자.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2.일단 지금 연락을 하고 있으면 청첩장 보내는게 낫습니다.
연락도 안하던 친구를 찾아내서 연락하는건 이상하지만, 연락안되서 못갔는데, 상대 결혼후 연락되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보내야죠.

3.결혼식 장소가 장소인지라.. 신랑 친구가 0이면 신부가 굉장히 미안해할 것 같네요.
wish buRn
17/09/20 12:19
수정 아이콘
부친상이후에 연락생겼던 친구들이 생겨서요.
친구폭이 좁아서 와줄 친구가 많지 않았는데,좋은 핑계거리가 생긴 것도 같아요 크크
로하스
17/09/20 11:16
수정 아이콘
1. 대전에서 강릉까지 오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례할 이유는 없지요.
그냥 청첩장 주시고 올 수 있으면 와라 정도로 얘기하시면 되겠네요.
2. 친구가 결혼할때 님에게 청첩장 안 준 이유를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부친상 와서 단톡방 할 정도면 지금은 가깝게 지내는 편이니까
청첩장 주는게 맞을듯해요. 단톡방까지 하면서 청첩장 안주면 이게 무례해보이네요.
3. 음.....친구 0이면 좀 그렇긴 한데 여친분만 이해해주면 별 문제는 없지요.
wish buRn
17/09/20 12:20
수정 아이콘
연락하는게 좋겠군요.
다행히 여친은 이해하더라구요 ^^;;
RedDragon
17/09/20 11:19
수정 아이콘
1. 가벼운 부탁정도는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거절해도 괜찮다는 식의)
2. 청첩장은 다 보내두시죠. 받고 의아해 하는 리스크보다 안받고 서운해 할 리스크가 더 크다고 봅니다.
받은 사람이 축의금 보내는건 본인 선택이니...
3. 아무래도 친가 어르신들은 신경은 쓰실겁니다만 본인이 신경쓰지 않는 한 괜찮을 겁니다~! 어깨 당당히 피시죠 크크..
wish buRn
17/09/20 12:21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아도 얼굴에 철판깔려구요. 하객없다고 어색해하면 더 초라해지겠죠.
집에다 손안벌리고 진행하는 결혼식이라고.. 당당하게 철판깔겠습니다.
이쥴레이
17/09/20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일단 결혼식을 장인어른이 계신 지방에서 하게 되어서

당일이 아닌 하루전 오겠다는 친구들이 있을 경우 대비해서 모텔 및 숙소 여러개 빌렸습니다.
여러 무리가 있다보니 숙소만 3개 잡았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당일날 오는 친구들중 차없는 친구는 차있는 친구와 묶어주거나
아니면 렌트카 하나 빌려서 여러명 타고 오게 했습니다.

돈이 꽤 나가지만 그래도 축의금으로 어떻게 다 처리는 되더라고요.
멀리서 와준 친구들이라 오는것만 해도 고맙죠.

그리고 따로 뒷풀이는 안하고 사례비 조금씩 나눠서 각무리들 끝나고 올라가서 한잔씩들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왔었습니다., 놀러오는 기분으로 와서 괜찮았어요.

8명 단톡방이라면 그래도 부친상에 오신분들이니 어느정도 괜찮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부담 안되도록 결혼식을 강릉에서 하는데 혹시 오는 사람들 있으면 인원수 맞춰서 숙소는 잡아 줄테니
가족들이랑 해서 놀러오는 기분으로 와라.. 라고 하는것이 가장 좋을듯 하네요.
wish buRn
17/09/20 12:22
수정 아이콘
선배님되시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공개무시금지
17/09/20 11:26
수정 아이콘
부친상에 오신 정도라면 당연히 연락해도 됩니다. 청첩장 보내드리고 오겠다면 숙소는 무조건 잡아주세요.

Ps. 신랑측 친구가 0에 가까우면 나중에 사진 찍고 뒷말 나올겁니다. 아마 좋은 소리 나올리는 없겠죠.
wish buRn
17/09/20 12:24
수정 아이콘
친구들 사이에선 전설의 결혼식이 될까 살짝 걱정입니다.
결혼했다는데 본 사람이 없어.. 소근소근..;;;
이야기상자
17/09/20 11:30
수정 아이콘
신랑 측 하객이 0 이면 아무래도 보기 안 좋습니다.

왠만하면 만나 뵙고 청첩장 나눠 드리는게 좋을 것 같구요

차 대절이랑 숙소 예약 정도는 해 드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wish buRn
17/09/20 12:25
수정 아이콘
친척차는 대절할텐데.. 제 지인에게도 청첩장 돌려봐야겠네요
영혼의 귀천
17/09/20 12:12
수정 아이콘
저희도 남편 직장은 논산이었고 친척은 대구쪽인데 제 직장과 친척은 부산쪽이어서 부산에서 식을 하고 버스를 두대 대절해서 남편 직장 친구와 친척들을 각각 모셨습니다. 올 수 있는 인원 체크하셔서 버스를 대절 하시거나 차량 렌트 쪽으로 알아보세요.
wish buRn
17/09/20 12:28
수정 아이콘
친척분들 버스는 준비할 예정인데.. 지인들이 올 수 있을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조언감사합니다 ^^;;
17/09/20 13:19
수정 아이콘
몇 번 지방 결혼식 가봤는데, 보통 친인척용 대절 버스에 같이 타고 갔습니다. 올 사람들에게 언제까지 지정장소로 오셔서 버스 타시라는 식으로 연락 받았구요. 자차면 교통비 받고 그랬던 거 같네요.
wish buRn
17/09/20 15:50
수정 아이콘
조언감사합니다. 말씀대로하는게 맞겠네요.
래쉬가드
17/09/20 14:09
수정 아이콘
대전-강릉 / 강릉에서 결혼식한 사람 여기 있습니다 크크... 과거의 저를 만나는줄... (어이 지금이라도 그만둬!.. 농담이고요)
1. 일단 당연히 친구분들에게 와달라고 연락하세요. 말도없이 결혼소식 듣는게 더 섭섭했습니다. 멀어서 부담되면 다들 알아서 안가거나 축의금만 보냅니다.
멀어서 걱정이신 부분은 크고 좋은 버스 대절하고 음식이랑 음료수같은거 많이 넣어주고 돌아가서 저녁먹으라고 저녁값 빠방하게 챙겨주면 됩니다. 자차면 교통비 챙겨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강릉은 좀 멀더라도 갈만한 곳이에요. 제 친구놈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자차타고 와서는 결혼식도 볼겸 강릉 구경하고 회먹고 돌아가더군요.
2. 그냥 다 돌리세요... 나중에 그 지인 돌잔치 등등 경조사가 있던지 해외여행 가는데 쓰라고 현금선물을 좀더 한다던지 다 갚을 일이 있을겁니다.
3. 친구 많이 안왔다고 신경쓰지 마세요. 결혼식 하객은 어차피 양가 부모님 하객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wish buRn
17/09/20 15:51
수정 아이콘
래쉬가드님도 마눌님캐러 강릉에? 크크
조언감사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9246 [질문] A/V 연결 및 추천 질문입니다. [4] 여자친구1594 17/09/20 1594
109245 [질문] 토익 900 이상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건가요?(+여담) [27] Crooked4313 17/09/20 4313
109244 [질문] 비타민 D 주사 괜찮을까요? [9] 월면드릴라이너4274 17/09/20 4274
109243 [질문] 컴알못의 견적질문... [8] 오줌싸개3106 17/09/20 3106
109242 [질문] 휴대전화 강화 유리 질문입니다. [7] Red Key4021 17/09/20 4021
109241 [질문] 정규직에서 비정규직 전환 질문 좀 하겠습니다. [10] 사조영웅전2668 17/09/20 2668
109240 [질문] 천안시 예비군 훈련장 질문드립니다. [5] 산양5076 17/09/20 5076
109239 [질문] 소전 거지런 몇렙까지 쩔해주시나요? [22] 바스테트4867 17/09/20 4867
109238 [질문] 엑셀 관련 질문입니다. [6] 카멘친트1850 17/09/20 1850
109237 [질문] 라섹 후 운전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6] 개미17177 17/09/20 17177
109236 [질문] 디아블로3를 처음 시작하려고 합니다. 뭐부터 하면 될까요? [12] 숨결5208 17/09/20 5208
109235 [질문] 가상화폐 투자를 해보려고합니다. 요즘 어느 거래소가 좋은가요? [9] 삭제됨3552 17/09/20 3552
109234 [질문] 라스트 오브 어스도 fps 요소가 있나요? [14] 귀여운호랑이4717 17/09/20 4717
109233 [질문] 서울에 자가로 가는데 차가 많이 막힐까요? [23] 아스날4278 17/09/20 4278
109232 [질문] 도쿄 여행, 나리타 공행에서 숙소 가는 법 문의드립니다. [8] 시오리1974 17/09/20 1974
109231 [질문] 배틀그라운드 헤드셋을 구매하려합니다 (예산 20만원) [6] 전크리넥스만써요4217 17/09/20 4217
109230 [질문] 더빙이 잘 된 애니메이션 뭐가 있을까요~? [22] 리니시아2989 17/09/20 2989
109229 [질문] 블루투스 이어폰 (넥밴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천우희4153 17/09/20 4153
109228 [질문] 치과 선택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16] 하얀사신3916 17/09/20 3916
109227 [질문] 윈도우10에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이건 왜 있는걸까요? [8] 계란말이2436 17/09/20 2436
109226 [질문] 강남/홍대/명동/대학로 등 서울 번화가에서 유명한 인물들 누가 있을까요? [4] 트와이스정연1984 17/09/20 1984
109224 [질문] 결혼식 하객 관련 질문 3가지입니다. [22] wish buRn4076 17/09/20 4076
109223 [질문] 여행 중이니 전화자제를 요청하는 카톡상태메세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2] 리오넬 호날두3651 17/09/20 36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