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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9 02:48
예선 참가를 누가 막겠습니까
미지근하게 들이대면 여자입장에서 미지근하게 받아들일수 밖에요 남자가 말 놓고 싶다고 떠보는데 극불호가 아닌 연애상담을 할 정도의 사이에서 거부 반응을 대하지는 쉽지 않을 것이고...... 이러이러해서 이쁘다라고 했을때 여자가 자기는 이러이럴때 더 이쁘다 던가 다른 말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걸 보면 들어준것도 같고 뭔가 글쓴분이 한 액션은 있는데 그에 따른 상대분 반응에 대한 부분은 미약해서 뭐라 이야기 할 것이 없네요 그분을 원하시면 그분이 대놓고 알 수 있게 들이대세요
17/09/19 03:17
뭐 아직은 별게 없어서 그냥 예선참가 정도만 여쭤보긴 했습니다. 떠본것도 사실 그냥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한거지 뭐 떠보는 멘트는 없었고... 그야말로 그냥 나 말 잘 못놓는다 누나는 잘놓냐 이정도만 했죠 뭐.
그런데 "이러이러해서 이쁘다라고 했을때 여자가 자기는 이러이럴때 더 이쁘다 던가 다른 말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걸 보면 들어준것도 같고"라는 말이 이해가 잘 안되서 그러는데 혹시 자세한 설명 가능하신가요?
17/09/19 03:29
음 그리고 칭찬에 대한 반응들은... 앞머리만들었네 어려보이네 했더니 앞머리있는거 처음이라 어색하고 신경쓰이고 챙피하다고 그러길래 아냐 귀여워 해줬고... (선칭찬은 아니었지만) 볼살 콤플렉스 있다길래 그거 잘 대답해주고... 자기는 착한사람 콤플렉스 있어서 자기 착해서 좋다그러면 '그러면 내가 나쁘면 안좋아할건가'라는 생각 든다길래 그거 공감 좀 해주면서 나름 잘 대답해줬고... 귀걸이 예쁘다고 해줬더니 고마워 귀걸이 이쁘지 이랬고... 뭐 생각해보니 별거 없네요 흐흑 여자한테 관심가진게 너무 오랜만이라 감이 다 떨어졌네요 자신감은 아직 남아있는데...
17/09/20 01:32
되게 1차적이잖아요 서로간에 질문과 답변이.
이쁘다고 말해주고 판깔아주면 보통 여자 입으로 거기에 대한 말들을 더 할터인데 그런것도 없는것 같고, 귀걸이 이쁘지 라고 했을때 뭔가 더 들어가야되는데 뭐가 없잖아요 주고 받으면서 점점 깊게 들어가는게. 뭔가 생각이 많으시고 진지하신 것 같은데 시원시원하게 지르세요 여자만큼 가변적인 존재가 없습니다
17/09/19 03:17
연애 상담하다 눈 맞는 경우도 많이 있는지 물어보시더니..
아무래도 그 상담해주시는 연상분에 관심있으신가 보네요..흐흐.. 본문 글로는 아직 뭐 판단 할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와퍼님께서 그분이 맘에 드시면 앞으로 어필해보시거나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 봐야겠죠..
17/09/19 03:20
사실 그거는 정말로 순수한 궁금증으로 물어본....진짭니다 ㅠㅠ 연애상담 해주다 눈맞는 경우도 있나? -> 생각해보니 없진않을것같은데? -> 음 마침 관심 쫌 있는 사람 있는데 마땅히 만나자고 할 핑계가 없는데 그핑계 대고 만나자고 한다음에 슬슬 찔러봐야겠다. 순입니다 ㅠㅠ
17/09/19 04:46
참가야 자유니 하시면 되죠 크크 근데 연애 상담을 서로 너무 오래 하다보면 상대는 그냥 편한 이성친구로 대하게 될 확률이 많을 것 같아요. 타이밍이 온다 싶으면 놓치지말고 잘 잡으시면 좋을 것 같네요.
17/09/19 09:16
친한사이고 저런 얘기도 하고 그럴정도면 이미 예선 하고 있는거겠죠.
굳이 저 정도 얘기를 연관지어서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본인마음이 중요한거고 이제 부터 하기 나름이죠. 자신감을 가지세요.
17/09/19 09:29
(수정됨) 딱히 느낌이 좋진 않습니다.
글쓴이 분이 희소성 있는 재화라는걸 좀 어필하시는것도 딱 봐도 글쓴이분이 어마무지하게 호감있어 하는거 압니다. 여자분이요. 자신의 패를 어물쩡하게 내놓으면 별로 호감을 얻긴 좋지 않죠
17/09/20 15:15
바둑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적절한 예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
"굶어 죽으나 맞아 죽으나 매한가지다" 현재 상황이 안 좋아서 이대로 끝내기까지 해서 계가로 가면 무난하게 지는게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이럴 바에야 차라리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어딘가 큰 분란을 일으켜서 승부를 도모하자.. 뭐 이런 뜻입니다. 호전적인 제 기풍상 아주 좋아하는 말입니다. 바둑은 오직 승/패의 구분만 있으니 반집을 지나 열집을 지나 만방으로 지나 똑같기에 이런 말이 가능하겠지요. 콰트로치즈와퍼님의 상황이라면.. 예선전 참가를 고민하시는데 마음을 쓰지 마시고, 과감하게 대쉬해서 승부를 보는게 나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결말이 그랑프리 우승이 될수도, 떡실신 예선탈락이 될수도 있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앞뒤 상황을 재서 고민하느니, 승산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겠으나, 달려야 할 상황이라고.. (제가 타율10할이라고 한건 반쯤 자조적인 농담이고.. 실은, 30넘어서까지 그야말로 연애경험 전무의 모쏠이었으나, 단 한번의 연애가 성공하여 지금은 열한살, 아홉살 남매의 아빠로 잘 살고 있습니다. 마누라 고마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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