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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4 11:15
그냥 안보겠다는 생각이신가요...? 그럴 사이였으면 애초에 돈을 빌려주는게 이상한 것 같기는 하지만.. 저라면 안할 것 같습니다. 괜히 뒤에 일 생기는게 더 스트레스 받으실 듯;;
17/09/14 11:57
50만원을 못받은것도 아니니 더 크게 안당하고
이정도로 인간 하나 거를수있어서 개이득이라고 맘편하게 생각하시는건 어떨런지요. 고생 많으셨어요 ㅠ_ㅠ
17/09/14 12:26
이제 인생에서 거르시는 과정에서 복수를 하신다면 오히려 투자처에 대한 정보를 흘리시는게 어떨까요. 가상화폐장에서 돈을 많이 땄다더라. 이 받은 돈도 거기에 부을거다. 정도? 요즘 기준으로 높은 확률로 사람 인생 파탄내기 좋은 낚시같습니다.
17/09/14 12:44
투자해라가 아니라 내가 거기서 돈벌었다를 말하는것도 소송의 대상이고 패소할 수준까지 가나요? 그 정도까진 못봐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17/09/14 13:09
뭐 그런 거 가지고 패소할 리가 없죠....
하지만 말은 만들기 나름이기 때문에 소장에는 말씀하신 내용이 적히는 게 아니고 "투자할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고 했고, 돈은 자기에게 주지 말고 해당 투자처에 송금하라고 했다"라고 떡하니 적히게 됩니다. -_-;;; 게다가 말도 안되는 소송도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기 때문에 귀찮아지는 게 문제거든요. 실제로 비슷한 소송이 많기도 해서... 상대방이 황당한 사람 같으면 그런 사소한 것을 흘리는 것조차 위험하니 아예 상종을 안하는 게 낫다는 말씀을 드리려던 건데요, 비슷한 논지의 댓글이 위에 많다 보니 제가 다 생략해 버리는 바람에 괜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드려서 죄송합니다.
17/09/14 13:07
효과 별로 없죠. 부부 사이가 얼마나 좋냐... 이번이 몇번째냐... 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요.
보통은 저렇게 하시면 저 사람은 와이프한테 잔소리 조금 혹은 부부싸움 잠시 하는 정도로 끝나지만 원글님은 아주 이상한 사람으로 소문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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