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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13:43
1. 영상매체를 통해 죽어라 들어서 익히는 방법
장점 : 재밌게 배울 수 있다. 단점 : 실력 향상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못 된 언어 습관이 들 수 있으며 문맹이 될 확률이 높다. 2. 학원 등에서 배우는 방법 장점 : 정상적인 문자와 회화를 익힐 수 있다. 단점 : 비용이 많이 든다. 3. 교재 등을 통해 독학하는 방법 장점 :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며 올바른 문자를 익힐 수 있다. 단점 : 회화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늘며 재미 없고 중간에 때려칠 확률이 높다. 저는 1번으로 회화를 익히고 2-3번의 중간쯤에 있을법한 대학 강의로 다시 배웠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하는 사람들과 일본어로 메시지를 많이 주고 받으며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2번을 추천드립니다.
17/09/13 14:10
다른 것도 그렇지만 언어는 안 쓰면 빠르게 까먹거든요.
주기적으로 배우고 사용해야 하는데 학원 다니면 주기적 배우고 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근데 독학하면 일단 주기적이 잘 안 됩니다. 내가 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책이나 강의 같은거 계속 보다보면 지겨워지고... 그러다 보면 흥미를 잃는거죠.
17/09/13 13:55
외국어 배우기엔 몸으로 부딪히는게 가장 빠릅니다.
이성친구 추천합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최고의 방법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을 본 적이 없습니다.
17/09/13 14:09
위의 Story님 방법이 좋습니다.
첨언하자면.. 1번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잘못된 언어가 나온 자료가 껴들수도 있고 배우는 사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도 바로 잡을 방법이 없는게 문제겠지요. 그거에 대한 보완이 2번인데 2번이 꼭 학원이어야할 필요는 없을 것같고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아줄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할듯 합니다. 물론 배우는 사람은 잘못된 표현이라도 일단 막던져야합니다.
17/09/13 14:17
혼자서 하는게 역시 제일 힘들군요. 이게 가능하면 뭘해도 될 사람이라 생각하기에 아마 전 안될 거 같네요 하하..
역시 배우려면 학원을 다녀야겠네요.
17/09/13 14:22
1번의 폐혜를 여담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본 영상매체들이 각종 방언이 난무하는 방송이었습니다. (하카타벤. 홋카이도벤, 후쿠이벤 등등-뭔 방송인지 많이 아실듯) 그걸 대충 250편쯤 봤죠. ...그리고 저는 한동안 어떤게 표준어고 어떤게 방언인지 구별을 제대로 못 해서 하카타벤을 표준어처럼 이해했습니다...;;
17/09/13 14:13
일단 기초문법과 단어를 익혀서 써 놓은 문장이 무슨 뜻인지 알정도까지는 학원을 다니던 교재를 통하던 익히고 그 다음에 영상물을 반복해 들으면서 이 말이 어디까지가 주어고 어디부터가 동사고 이 동사가 어떤 원형이 어떻게 변형된 건지 등등을 파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면 회화에서의 대화가 어느 정도 들릴겁니다..
처음에는 자막과 성우의 나레이션이 많은 예능방송같은걸 보면 못 알아들어도 자막을 통해 짐작이 가능하니 도움이 좀 될겁니다..
17/09/13 14:14
저는 공부를 한 건 아니지만 우선 일상적인 회화를 주로 많이 하는 드라마나 애니를 누군가가 일본어로 적어준 걸 같이 보면서 외운적 있습니다.
효과는 나름... 있긴 했는데 정작 일본을 가본 적이 없군요-_- 그래도 그때의 효과로 채널 J 등의 일드를 보면 눈을 돌려도 알아듣기는 합니다. 특히 고독한 미식가라는 드라마의 경우, 주인공이 음식을 먹으면서 감상하는 부분보다는 첫부분이나 중간중간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의 대화가 사회에서 간단하게 쓰는 회화로 되어 있는데 제 경우 그 부분은 이제 완전히 익숙해졌습니다.
17/09/13 14:21
고둑한 미식가 정말 재밌던데 리스닝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공교육 영어과정을 다 밟아도 미드 리스닝이 안되는거 보면..ㅜㅜ
자막과 방송프로그램, 일본어 번역이 있다면 좀 더 재밌게 공부할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17/09/13 15:43
일본어도 그렇지만..
언어라는게 그냥 흥미만 있어서 가지고는 쉽게 안 늘죠.... 공부하듯이 해야 그나마 늘까 현지에 사는거도 아닌데.. 거디가 나이 들면 들수록 뭔가를 해내는건 더 어렵고... 그나마 일본어는 구조가 같네 뭐네 하면서 쉽다 쉽다 하지만.. 그래도 외국어고 하는 둥 마는 둥 해서 늘리가 없어요. 걍 시간 꾸준히 내서 장기적으로 보고 늘려가는게 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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