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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3 13:09
아무리 부동산이 케바케라지만 옥탑방은...
개중에 괜찮은 곳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확률낮은 복권이라고 봅니다.
17/09/13 13:12
악덕기업이라 칭하는 곳에서도 만족하며 회사생활하는 분도 있듯이
그 와중에도 만족하고 사시는분들도 있기에... 직접 눈으로 보시고 판단하세요.
17/09/13 13:15
옥탑방에 2년정도 살았는데...
나름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일단 기본 원룸에 비해 넓은 경우가 많고(저도 꽤 넓었네요), 춥고 덥고는 좀 있겠지만 전 에어컨은 옵션에 생각보다 바람 드는건 적어서 잘 살았네요. 옥탑방뿐만 아니라 그냥 원룸구하실때 단열 확인하시려면 아침, 저녁 두 번가셔서 창가를 확인하세요. 요즘 같은 일교차 심한날은 단열 나쁜집 창가에 확실히 물기가 보일겁니다. 벽지를 꼼꼼히 보셔도 되구요.
17/09/13 13:15
벽두께는 상관이 없고 단열재가 중요합니다. 옥탑방은 단열재가 최소 20mm는 넘어야 살만합니다. 벽은 물론이고 천장까지 단열재가 들어가야합니다.
현재 원룸도 단열재 기준이 15mm입니다. 샷시도 이중 단열유리 이중창이면 버틸만 합니다.
17/09/13 13:29
신축이 오히려 안좋을수 있습니다. 대충 만들면 벽 내부에 있던 습기때문에 결로가 심하게 발생할수 있거든요.
가격만 괜찮다면 2년정돈 어떻게든 버틸만하긴 할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단점들은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걸 항상 명심해야죠.
17/09/13 15:45
옥탑방...걍 생각만해도 좋을거 같지가 않은데요..
당장에 제가 있는 곳이 맨꼭대기 층인데...위쪽에 따로 지붕같은게 입혀져 있는 형태가 아니라.. 한여름만 되면 정말 찔듯이 더워요. 열때문에. 아랫집가면 서늘한데도.. 게다가 뭐 겨울에는 말 다했죠. 걍 꼭대기 층인데도 중간에 껴있다던가 그런 층의 집보다 불리한 판국인데.. 옥탑방이 감히 더 좋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힘들고.. 더 안 좋으면 안 좋았지..라는 생각 밖에..
17/09/13 17:25
옥탑 5년째 인데;;;;;
개인적으론 완전비추입니다 주택가 바퀴는 정말 어쩔수 없나봐요 너무 극혐스럽고 여름엔 오지게 덥고 겨울엔 단열이 잘안되다 보니 오지게 춥습니다 ㅠㅠ 그리고 옥상에서 고기꿔먹구 운동하고 이런 로멘스는 티비에서 만들어낸 망상이라고 봐요. 치우기도 힘들뿐더러 최악입니다. 빨리 돈모아서 사람다운 세상, 사람다운 해피한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진심입니다
17/09/13 17:35
옥탑은 아니고 빌라 꼭대기층 살았는데도 여름에 미친듯이 더웠습니다. 여름 저녁에 해지고나면 밖은 선선해지는데 집은 콘크리트의 열기가 식지않아 오히려 더 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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