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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2 19:07
맛이 좀 없을뿐..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는 쌀벌레 생기면 냉동실에 넣고 밥할때 씻어서 먹습니다.
(벌레가 죽거나 기절해야 물에 잘떠서..씻기가 편하고 더이상 쌀이 안먹힘)
17/09/12 19:07
삭제예정은 글 제목에 작성 부탁드립니다.
전 대학교 다닐 때 자취할 때 쌀을 외할아버지님께 받았는데 쌀벌레 그 애벌레, 고치, 날아다니는애 다 봤는데 열심히 헹궈서 먹었습니다. 쌀이나 밥때매 탈난적은 없던거같아요.
17/09/12 19:14
전..쌀은 아니고 잡곡에 쌀벌레가 생겼는데 말려서 먹거나 씻어서 먹으려니 너무 많아서 버리긴 했습니다...
근데 그때 찾아보니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한 것 같습니다. 보통 씻는 걸로 좀 찝찝하시면 햇볕에 2~3일 정도 말려두면 다 죽으니 그렇게 말린 다음에 씻어서 드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더라구요.
17/09/12 19:55
먹어도 죽진 않는데... 쌀 씻을때 벌레 시체 떠오르고 밥 지으면 쌀알 중간중간 벌레 알들도 알밥마냥 박혀있는데 저는 밥 한번 짓고 그냥 죄다 버렸네요.
17/09/12 20:35
일단 벌레 제거방법은 햇볕에 쌀을 넓게 펴두면 살아있는 놈은 알아서 도망갑니다. 그리고 시체와 알은 쌀 씻을 때 걸러내시면 되고요.
쌀 벌레는 쌀의 눈 부분(영양소가 집중된 부분)을 제일 먼저 먹어치우기 때문에 벌레 생긴 쌀은 영양소도 적고 식감도 푸석하고 맛이 없습니다. 하지만 섭취한다고 해도 건강에 전혀 문제는 없고요. 쌀의 양이 많다면 근처 방앗간에 가서(물론 벌레는 걸러내시고) 떡으로 만들어 달라 하세요. 양이 애매하면 방앗간 쌀이랑 섞어서 해달라 하시면 해줄겁니다.
17/09/12 23:41
화랑곡나방의 애벌레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 은 농담이고, 윗분들 말씀대로 밥맛이 없어질 뿐 몸에 해롭지는 않아요. 자취시절 무지 먹었습니다만 끄덕 없습니다.
17/09/13 11:19
여름에는 쌀벌레가 창궐할수 있는데 그냥 씻고 드시면 됩니다. 3번정도 쌀 잘 씻고 버리면 다 나오죠. 쌀을 다 버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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