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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1 17:03
생길 마음이라도 본인이 뭔가 액션을 취하셔야 생기겠죠. 아무것도 안 했는데 없던 맘이 갑자기 생기기는 힘들지 않겠어요?
17/09/11 17:14
글에 적힌 대로는 현재로선 택도없고...
앞으로 계속해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먼저] 연락이 온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죠.
17/09/11 17:20
개인적인 의견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요새 어떻게 지내? 우리 언제 볼까?" < 10% "생각나서 연락했어. 보고싶다 이번주 주말 약속있어?" < 50% 확률은 마음이 있을 확률이 아니라 다시 만나 연인으로의 발전가능성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7/09/11 17:21
보통 사람들이 선톡은 어떤 경우에 하는지를 돌이켜 생각해 보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안부 묻기, 심심해서, 외로워서, 말상대가 필요해서, 혹은 다른 목적(다단계, 금전, 도움, 청첩장, 타 지인 소식이 궁금해서 등등)을 가지고, 혹은 Alchemist1님과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Alchemist1님은 맨 마지막의 의도를 갖고 선톡한 것이길 바라시겠지만, 말씀하신 내용만 가지고는 상대분이 저 수많은 의도 중에 어떤 것에 해당된다고 단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다만 어두운 것은, 보통은 잘해보려는 의도로 접근한 사람이 요즘 매우 바쁘다는 톡을 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만나자는 제안을 먼저 차단하는 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물론 실제로 바쁘고, 과거의 친분이 있어 그 정도로 밀고 당기기를 할 상대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솔직하게 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가능성보다는 Alchemist1님의 바람으로, 단순한 안부 묻기를 확대 해석하고 계실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입니다.
17/09/11 17:26
일도지치고 힘드니까 외로운거죠!
후회없이 다시한번 대쉬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봅니다. 저두 저런경우로 다시 만나서 사귀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17/09/11 17:39
사람바이사람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유사한 경험이있었는데 저런의도 0이었습니다. 본인이 힘들어서 연락한거더라구요. 같이 공연, 야구 같은거 보러다니고 위로해주고 있었는데 헤어진 줄 알았던 남자친구랑 다시 만나고 있는걸 알때의 충격이란 크크크
17/09/11 17:58
저는 저렇게 다시 연락 오는 경우는 전부 마음 있어서 그런거였습니다. 다만 제가 연애에 있어 공백기를 길게 안 가지고 바로 다른사람 만나는 편이고 질척대는거 싫어해서 실제로 다시 사귄 경우는 많이는 없었지만요. 거절하는 입장에서도 마음 별로 안 좋더군요.
17/09/11 22:18
꼭 사귀어야지! 가 아니라 '왜 연락했지? 힘든 일 있나?'라는 마음으로 간단하게 커피 한 잔 제안해보세요.
만약 만나게 된다면 본인 매력 어필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넌지시 피곤해보인다는 둥 위로의 말 전하고요. 그러다 힘든 일 얘기하면 묵묵히 들어주시고... 그러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지도 모르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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