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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23:44
50대 50 같은데요. 저라면 카페에서 일하고 있을 때 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한번 찾아가볼 것 같아요. 9월까지 기다리면 죽도 밥도 안될듯...
17/08/13 23:53
말은 편하게 연락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부담을 주시는 상황 같습니다.
여자분이 처음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면 몰라도, 지금 상황만 봤을 땐 밀어부치면 될 일도 안될 것 처럼 보이네요.
17/08/13 23:54
맘에 드는 남자라면 일끝나고서라도 보겠쬬.9월에 보자는거는 그냥 여기서 시마이 하자는 거랑 같은 의미인듯..이제 8.13일인데..
17/08/14 00:04
질문 답은 아니라 죄송한데
'남자인 제 친구의 대학 여자인 친구의 여동생이 운영 하는' 이게 뭔소리에요? 친구(남)의 친구(여)의 여동생이 운영하는? 이건가요
17/08/14 06:08
음... 일 마치고 보면 된다고 해도 여자분이 밤 10시에 끝나면 아직 카톡만 해본 남자랑 만나기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그 시간대면 어디 돌아다닐곳도 별로 없고요. 써주신 대화만 본다면 좀 더 해보실 만한거 같기도 합니다. 만날 생각 없는 여자분들은 대답은 미안해서 해주긴해도 자기가 질문도 하고 그러진 않더군요.
17/08/14 06:35
일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인데 개인 시간도 갖고 볼일(병원, 은행, 쇼핑 등)도 봐야겠죠. 번호 준 지 3일 된(=존재를 인식한 지 3일 된), 모르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인 남자가 이미 잡혀 있는 계획들을 밀치고 우선 순위에 오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시간 되시면 카페로 직접 찾아가서 눈도장도 찍고 좀 더 친해져보세요. 친해지면 글 쓰신 분과 약속을 잡는 일도 우선 순위가 올라갈 겁니다. 글만 보면 딱 잘라 선을 긋는 건 아닌 듯한데 손님이라 예의를 차리는 걸 수도 있고 촉이 있으시니 얼굴 보고 얘기해보면 좀 더 감이 오지 않을까요?
일 끝나고 밤에 보거나 출근하기 전에 보자는 건 일주일에 딱 하루 있는 휴일에 보자는 것보다 더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제 기준으로는 썸이라도 들어가야 가능하지 않나 싶은;
17/08/14 06:46
제가 주위에 카페 운영하는 사람 몇 있는데 정말정말 바쁘기 때문에 휴가가 겨우겨우 생기더라고요. 결혼할 사이이더라도 한달에 한두번 밖에 못 볼 정도로 바쁘기도 하던데, 결혼이 급한 결혼이 너무너무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몰라도, 잘 모르는 남자한테 어렵게 생긴 꿀 같은 휴가를 내줄 정도로 여유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번호를 주더라도 항상 애둘러서 거절 계속하는게 손님을 대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해서, 고생길이 너무 훤한 것 같아 저라면 그냥 가끔 카페 방문해서 아는 척으로 연줄만 이어갈 것 같네요.
17/08/14 10:33
관심이 있으면 10시 폐점 후에라도 만나요.
옛날에 야근 맨날하는 친구들 보면 자정다돼서 이성을 직장쪽으로 불러서 데이트하고 그러더만요 뭐. (잘나가는 전문직이긴 한데.) 방법이야 어떤 경우에도 항상 있는건데 굳이 방법을 안찾는다는건, 거절이죠
17/08/14 10:52
저는 반대입니다.
호감이 있다면 약속이 있어도 어떤 형태로든 연락을 자주 할 것 같습니다.(이건 과거 경험으로부터 눈치가 빠른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없이 계속 대화를 할 수 있고요..) 그리고 일단 지금 여동생분이 가게 주인이니 손님과 주인 입장이라, 최대한 불쾌하지 않으시도록 공손이 대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매장에서 죽치거나,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하는 것은 조금 무서운 것 같습니다. 상냥한 거절이라 생각합니다..
17/08/14 11:10
저도 여기 한 표입니다 상대도 호감이 있다면 있는 약속을 미루든지 깨서라도 시간을 만들겁니다 그런 상황은 아닌거 같고요
뭐 계속 찍어보다보면 그 뒷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만요
17/08/14 15:14
남녀가 화성과 금성에서 온 것처럼 다르다고는 해도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조건반사는 비슷합니다.
입장바꿔서 호감가는 이성에게서 연락온다면 어떻게든 시간내서라도 자리를 만들지 않을까요? 아마 글쓴이가 언니의 지인이라 딱 거절 못하고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안 됐다느니, 9월에 보자느니 하신 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저도 맘이 안가는 이성분이 대쉬했을 때, 그분이 친구언니라 딱 잘라 거절 못하고 질질 끌었던 기억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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