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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8/13 22:27:13
Name 아끼자
Subject [질문] 파트장이 "너 회사생활 정말 편하게 한다" 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서울에 평범한 그룹의 한 계열사 다니고잇습니다.
고향에 내려왓는데 고향친구(같은 중고등) 급작스런
부친상이라 오늘 하루종일 상가집에 잇엇습니다.

내일 발인인데 운구를 해야해서
내일 하루(전체) 휴가 써도 되겟냐고 파트장한테 물어보니

"어 그래 알겟어. 와 근데 너 회사생활 X나게 편하게 한다이~"

"농담이고. 알앗어 잘 하고 와~ "

딱 저렇게 얘기햇습니다.

의미 없는 농담일까요 아니면
괘씸한 새X 라는 의미가 잇는 말일까요?

어쨋든 저는 근태 등록 권한잇는 선배한테
하루 전체말고 오전반차로 해달라고 햇어요.

절묘하게 8.15일 전날이긴한데...
저렇게 얘기하는건 무슨 의미일까요T

평소에 꼰대는 아니엇고 저랑 트러블도 없엇습니다.

기분 더러워도 반차 쓰는게 맞겟죠? 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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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나루
17/08/13 22:28
수정 아이콘
그냥 괜히 심술나서 그러는거죠. 큰 의미 없을겁니다.
F.Nietzsche
17/08/13 22:29
수정 아이콘
파트장이 꼰대네요
하루빨리
17/08/13 22:2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괘씸한 새X라는 의미가 있는 말인데 혹여나 아끼자님이 녹음이라도 하고 있고, 그걸 언론에 뿌렸다면 바로 인기 스타가 될 각이라서 뒤에 쉴드를 친거죠. 세상에 의미 있는 농담은 있어도 의미 없는 농담은 없다고 봅니다.
17/08/13 22:30
수정 아이콘
날이 겹쳐서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는 뜻일수도 있죠.
평소 그분 말투를 생각하시면 답이 보일텐데..
막상 본문 글만봐서는 소설쓰기 딱좋아서 딱히 정답은 안나올거 같네요.
앙큼 상큼 응큼
17/08/13 22:30
수정 아이콘
그냥 꼰대임.
This-Plus
17/08/13 22:32
수정 아이콘
속으로 좀 아니꼬운거죠.
그냥 무시하시고 당당하게 쉬었다오세요.
17/08/13 22:32
수정 아이콘
꼰대인데.. 뭐 저정도면 하급(?)꼰대라..
대니얼
17/08/13 22:32
수정 아이콘
평소 인성이 어떤지에 따라 다를듯요
웨인루구니
17/08/13 22:33
수정 아이콘
참 저런말 한마디해서 이득볼게 없을텐데, 조절이 잘 안되나보네요.
17/08/13 22:34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 아니면, 농담 아니라고 봐야죠.
17/08/13 22:39
수정 아이콘
Xxxxxxxxx
아이스해이즐넛
17/08/13 22:41
수정 아이콘
평소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 다르겠네요.
짜증은 나서 한 소리 하고 싶은데 이걸로 뭐라하긴 쪼잔한 놈으로 보이니 쿨한척 하자. 라고 읽히네요.
17/08/13 22:42
수정 아이콘
평소에 가깝다 - 농담
그렇지 않다 - 진담 (확 와닿는 예시 - 고참 : 이 XX 군생활 XX 깔아지게 하네 진짜)
네가있던풍경
17/08/13 22:45
수정 아이콘
평소 가까운 정도, 상대의 성향, 말할 때 말투에 따라 어떤 답인지는 글쓴분이 제일 잘 알 듯 하네요.
저격수
17/08/13 22:45
수정 아이콘
평소 근태에 따라서, 그 사람이 엄청난 꼰대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또한
17/08/13 22:49
수정 아이콘
나는 꼰대지만 꼰대라고 부르진 말아줘, 같은 거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8/13 22:50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말하는 거면 "밑에 놈이 휴가도 맘대로 쓰고 빠졌네' 와 '이걸 대 놓고 뭐라하기는 모양도 빠지고 좀 그렇고..'사이에서 방황하는 거죠.
휴가나 출퇴근 시간에 짜증내는 고참은 항상 있는 거라...
17/08/13 22:55
수정 아이콘
평소에 어떤 사이인가에 따라...
전 파트장님이 절 너무 아껴서 그런 장난도 많이 치셨었습니다.
17/08/13 23:07
수정 아이콘
하 나도 놀고싶다 이런 의미 아닐지 크크
개념테란
17/08/13 23:12
수정 아이콘
친한 사이 아니라면 괜히 기분나빠서 그러는거 같은데요
17/08/13 23:21
수정 아이콘
욱할순 있겠지만 그냥 별생각없이 농담한것 같아요. 너무 괘념치 마세용~ 그냥 휴가 내시는게 좋아뵈는뎅...
마스터충달
17/08/13 23:23
수정 아이콘
평소에 친한 사이라면 농담.
아니라면 찍힘.
유늘보
17/08/13 23:49
수정 아이콘
찍히긴 한건데 무시하세요. 저런 분들 맞추기란 불가능함
도망가지마
17/08/13 23:52
수정 아이콘
휴일 걸쳐 연차쓸려고 꼼수 쓰는거라 생각했었나봐요.
'그런 뻔한 거짓말을 하다니 내가 쉽게보이냐? 이 쉑 회사생활 쉽게쉽게 하려하네' 라고 순간 생각하고

그런말 내뱉고 증거도 없으니 마무리는 얼머무린듯 싶네요. 그런데 꼰대는 맞는듯...
아끼자
17/08/14 00:04
수정 아이콘
네...같은 파트에 4년동안 같이 잇엇는데
평소에보면 꼰대같은 성격은 아닙니다.
제가 대리이긴한데 막내구요.
남겨주신 리플들 읽어보니 뼈가없는... 친해서 그냥 하는 농담은 아닌걸로 생각되네요.

하루 다 쉴려다가 오전만 쉬고 ktx타고 바로
출근하는게 제 마음이 편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그럴거면서폿왜함
17/08/14 00:36
수정 아이콘
쓰라고 준 연차인데 연휴에 쓰든 말든 뭔 상관인가요. 피곤한 사람이네요.
피식인
17/08/14 01:03
수정 아이콘
친구 부친상이라는데 좀 꼰대 같긴 하네요. 평소에 꼰대같은 성격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화요일이 쉬는날인데 절묘하게 월요일날 갑자기 연차 쓰니 쉬고 싶어서 거짓말한걸로 생각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니꼽긴 한데 괜히 넘겨 짚었나 싶어서 한마디 덧붙인거 같네요.
17/08/14 04:17
수정 아이콘
글쓴님이 이번에는 휴가를 가겠지만, 다음 번에 휴가낼 때는 더 고심을 하고 내시게 되겠죠. 세 번 낼 휴가를 두 번으로 줄이는 효과 정도?

조직장들의 임무가 조직의 성과 총량을 늘리는 것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게 아랫사람 근무시간 늘리기로 정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진 문화죠.
퀴로스
17/08/14 04:55
수정 아이콘
당장 급한 업무가 있는 상황이 아닌데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성격이 모난 것 같이 느껴집니다.
연휴인데... 당장 발등에 불 떨어진것도 아닌데 왜 비아냥 거리는건지.
고분자
17/08/14 08:04
수정 아이콘
평소 어떤사이신지는 몰라도 좋은 뜻이 담기지 않은 건 확실하네요. 그런거에도 연차쓰냐 이런뜻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중요한 일 같습니다만.
검검검
17/08/14 08:16
수정 아이콘
P모회사인가요?...
아끼자
17/08/14 12:09
수정 아이콘
S모입니다 호호..
상한우유
17/08/14 09:32
수정 아이콘
징검다리 연휴에 초상 케이스는 전통적인 수법이기는 합니다. 오해받으신듯...
Candy Jelly love
17/08/14 10:13
수정 아이콘
비꼰거죠
17/08/14 10:46
수정 아이콘
오호 저도 여름휴가가기전에 딱 들은 말이군요 흐흐
저같은 경우는 뭐 말 그대로 편하게 직장생활하려고 노력하면 될 것 같더라구요
17/08/14 10:49
수정 아이콘
오전반차로 바꾸시고 오후 출근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출근하시면,
파트장은 "아 내가 말한거 때문에 그랬냐. 내가 나쁜사람 된거 같잖아..."라고 툴툴댈듯...
재즈드러머
17/08/14 17:28
수정 아이콘
신경쓰지마시고 말그대로 편하게 하세요.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정신적 육채적으로 불편(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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