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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3 15:53
이미 걱정하고 계신분이면 사실 남들이 아무리 괜찮다해도 걱정이 남을겁니다.. 여행을 즐겁자고 가는건데 마음의 부담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그냥 맘 편하게 다른데로 가세요..
http://sakura.weathermap.jp/result2016.php 이 사이트 참조하시면 주요도시별 과거의 개화시기가 나옵니다.. 삿포로 같은데는 거의 4월말이고 아키타, 아오모리 같은 동북부 지방도 4월 20일이후에 개화하는 곳도 많습니다..
17/08/13 15:56
http://safecast.org/tilemap/?y=38.277&x=140.868&z=10&l=0&m=0
세이프캐스트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보면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만(단기 체류인데다가 애초에 계속 사람이 살아 온 곳이고...), 뭐 찝찝하다면 안 가는 게 낫죠.
17/08/13 16:35
제가 올해 벚꽃을 오사카에서 보겠다고 한 달을 에어비앤비로 묵었는데요.
올해 날씨가 추워서 -_- 평년보다 1주일 늦게 개화를 시작하는 바람에 크크 이틀만 더 있고 싶다~~~ 하다가 왔습니다. (개화 -> 만개까지 또 1주일...) 나름 2년 전까지 조사를 해보고 날짜를 잡았는데도 그렇네요. 2016년 개화 정보 http://kishojin.weathermap.jp/topics/201701sakura.php 2017년 개화 정보 http://sakura.weathermap.jp/#sakura_about_box 만약에 휴가를 한 2~3일 정도만 내신다고 가정하고 미리 휴가도 어레인지 해야 된다고 하면 운도 좀 따라야 될겁니다. 개화 정보 잘 조사해보고 가셔요. 화이팅.
17/08/13 18:21
괜히 일정에 맞춘다고 어중간한 일본가서 벚꽃보는거보다
그냥 우리나라 명소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국내 벚꽃여행 해본적 많으셔서 일본 가시려는거면 의미가 있겠지만...
17/08/13 22:01
방사능 걱정을 하신다면 군마 위로 토호쿠는 다 거르시는게..
저는 별 걱정 안해서 도치기니 센다이니 다 잘 다닙니다만, 걱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괜히 찝찝한 데 돈 쓰고 가시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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