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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7 11:30
학교 전체를 관리해주시는 관리원님? 수위? 대충 그런 느낌이죠. 비품수리부터 학교 시설물 관리, 정원 관리 등등 잡무를 다 하시는 분이죠.
17/08/07 10:36
저 글을 실제로 교대생이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 저런 생각을 하고있는 교대생은 분명히 있을겁니다.
하지만 교대생이 아닌 지금 교직에 있는 선생님들 중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죠. 환자보기 귀찮아 죽겠다고 생각하는 의사도 있을거고, 북한이 미국보다 우리편 아닌가 생각하는 군인도 있을겁니다. 직원들 앞날이야 내 알 바 아니니까 회사 접고 그냥 여행이나 다니고싶다고 생각하는 오너도 있을거고 누가 돈만 충분히 준다면 우리회사 기밀 다 까발려버리고 이직할건데 라고 생각하는 직원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뭐 누가 어떤 생각(망상?)을 하면서 살고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에게 내 몸, 내 재산, 내 자식, 내 회사생활, 내 월급을 맡기고 싶지는 않다!'라고 모두들 생각하겠지만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죠. 때문에 결론은 저런 글은 별 의미없습니다.
17/08/07 10:44
전 실제로 저렇게 진심으로 글 쓸사람도 있다고 생각해요.
정치인만봐도 똑똑하고 성공한사람이라고 해도 논리전개나 이상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잖아요.
17/08/07 10:51
조작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핵심은 교대생들 마인드가 저 글에 담긴 것과 별 다를바가 없어서... 조작이라도 별 의미는 없다는 거죠.
17/08/07 10:52
일단은 조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글, 특히 대나무숲이라면 의심부터 하고봐야죠. 저거 아니어도 이미 시위에서 등장한 엄나이백이 있으니 충분히 까려면 깔 수 있습니다.
17/08/07 12:08
1. 어느 대학 이름 걸어놨든지 대나무숲은 조작하라고 판 깔아놓은 곳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2. 조작이든 아니든 비슷한 생각 가진 사람 있을 가능성은 충분해보입니다.
17/08/07 12:51
조작인지 여부는 쉽게 알 수 없겠지만, 교육공무원이라고 해서 다들 대단한 의식을 갖췄을 거라는 기대는 없네요. 지금 사람들이 애국심이나 사회기여의식이 투철해서 공무원 시험에 몰리는 거 아니잖아요… 개중에 저런 사람 얼마든지 있죠.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되먹잖은 교사는 언제나 있었고요.
17/08/07 14:54
조작이었으면 하는데 현실은 언제나 어메이징인지라..
엄마이백 / 이전 정권 핑계대지 말아라 등등 터지는 중이라 조작 아닐 확률이 높죠 조작 여부와 별개로 말을 안할뿐 교대생 마인드는 저거보다 더 썩었다고 100%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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