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느지막하게 만나서 삼청동 한옥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카페거리에서 디저트로 마무리 한 다음에 건대 근처에서 맥주를 한 잔 할 생각입니다.

검색해 보니 안국역에서 건대입구까지가 약 25-30분정도 지하철로 소요되며 자가용으로는 한 시간 쯤 걸린다고 하네요.(주말 서울 교통상황을 고려하면 더 막힐수도)

더운 여름이니까 고생 시킬까봐 차를 가지고 갈 까 싶다가도 서울시내의 주차압박에다 차 밀리는것 생각하면 영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게 좋을까요?
1. 차 막히고 주차 스트레스는 받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자가용
2. 이동은 빠르지만 귀찮은 지하철

또한, 삼청동이 아니더라도 건대 근처에서 데이트를 할 수 잇는 장소를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