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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7 12:27
장르가 좀 다르긴 한데 최근 게임으로는 페르소나 5, 니어 오토마타 정도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안해보셨으면 라스트 오브 어스는 꼭 해보시길 권하고요
17/07/27 12:36
저도 페르소나5, 니어 오토마타 추천하고 싶네요. 둘 다 만듦새는 공인된 게임이니 유튜브에서 영상 좀 찾아보시고 취향대로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만 고른다면 페르소나5입니다.
17/07/27 13:05
추천해주신 게임들을 살펴보니 라스트 오브 어스가 제일 끌리네요.
추천해주신 게임들 찾다가 언차티드4란 게임을 발견했는데, 둘중하나만 고른다면 어떤 게임이 좋을까요?
17/07/27 13:57
라오어, 언차4 둘다 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둘 다 1인칭 같은 3인칭 시점에서 총쏴나가며 진행하는 액션어드벤처인것은 같은데 라오어는 스토리가 잔잔하고 뭉클한 반면 언차4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 느낌입니다. 라오어는 (라오어2가 출시된다고 하지만) 그 자체만이 단편인 반면 언차는 1,2,3이 기존에 있어서 1,2,3을 해야 조금 더 인간관계를 잘 안다고 할까요 즐기기에 더 좋습니다. 라오어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서 갑자기 나오는 좀비들을 상대해야해서 항상 긴장을 해야해서 심적으로 부담이 조금 있습니다. 언차는 대놓고 하기 때문에 심적 부담은 없는듯하네요. 그리고 라오어가 좀 더 성인용입니다. 묘사가 리얼하고 잔인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오어 스토리가 정말 좋았는데 좀비가 계속 따라오는게 싫어서 2회차를 못하고 있고, 언차 시리즈는 스토리는 그저 그렇지만 문제를 푸는 퍼즐요소와 분위기의 가벼움 때문에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재미를 느끼고 싶으시면 라오어를 추천합니다.
17/07/27 14:22
언차 스토리를 그저 그렇다고 표현했는데 사실 라오어 스토리가 좀 특출나서 비교우위에 있어서 그렇지 언차 스토리도 재미있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해보세요. 참고로 라오어가 2013년 Game Of The Year (=GOTY) 수상작이고 언차티드4가 2016년 GOTY 수상작입니다. 그리고 장르가 아예 다르긴한데 아래에 다른 분들이 써놓으신 페르소나5도 재미있습니다. 1회차 난이도 노멀 클리어가 대충 100시간쯤 되는 방대한 볼륨입니다.
17/07/27 13:07
스토리는 라오어가 낫고, 그래픽은 언챠4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라오어는 플3에서 4로 리마스터 했죠)
개인적으로는 라오어를 권장합니다. 엔딩을 보시면 제가 왜 추천했는지 아실겁니다. 콘솔게임 추천을 요청하면 항상 빠지지 않죠. 물론 제 취향은 페르소나5에 더 부합되지만요..
17/07/27 13:39
9일이라고는 하지만 저녁출발 오전도착 일정이라 실제로는 7일에 가깝고 그중에 3일은 출근도 해야해서 놀 시간이 부족합니다.
친구들불러서 집에서 소주파티 한번하고, 만화방도 한번가고, 영화관도 한번가고, 집청소도 해야하고 이래저래 쪼개다보면 게임하게 남는 시간이 얼마 안되요.
17/07/27 13:50
라오어 어제 무리해서 새벽3시까지 달리고 출근했습니다.
엄청 피곤하긴 한데, 엔딩을 보고 출근해서 그런지 뭔가 뿌듯하네요. 재미는 진짜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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