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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9 11:47
담양은 돼지 갈비가 유명합니다. 특이하게 직접 구워서 가져다 주는 방식이죠.
담양 지역 쪽으로 가시면 원조담양슟불갈비(제가 갓던 곳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양이 살짝 적어서 2인분씩 먹었어요) 같은 상호가 꽤 많고 갈비나 떡갈비를 취급하는 가게가 세고 쎕니다. 인터넷에서 적당히 걸러서 괜찮은 곳을 찾아가세요. 와이프분께서 고기 좋아하신다니까 만족하실 거에요. 두 번째는 떡갈비입니다. 광주지역 송정 떡갈비가 엄청 유명하지만, 담양지역 담양 떡갈비 둘 다 유명합니다. 돼지보다는 소떡갈비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아니면 둘 다 드셔보세요. 담양의 경우 숯불갈비 집에서 떡갈비를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지만, 각각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가셔서 저녁에는 숯불갈비, 다음날 점심에는 떡갈비 이런 식으로 드시면 만족스러우실 겁니다. 담양 지역 숙소는 호시담이라고 거의 명물급으로 유명한 숙소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격이 좀 세고, 좀 외진 곳에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풍광이 좋고 숙소도 잘 꾸며져 있어서 후회하지는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식도 주는데, 저는 조식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거의 호텔 가격 이상이라 후. 여기 외에 숙소는 잘 모르겠네요.
17/07/19 12:43
전주 시민입니다.
지금 전주는 더워서 그렇지 덕진공원이 가볼만 합니다. 연꽃들이 제법 많이 피었거든요. 길거리야는 매운거 못드시면 그다지 권하진 않고 아무래도 좀 지저분하게 드실 확률이 높습니다. 뭐 물론 맛은 괜찮구요 요즘 주말 차가운 새벽에 가시려면 웨이팅 각오하셔야 합니다. 워낙 좁은 곳이다 보니 사람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ㅠㅠ
17/07/20 02:09
음.. 청년몰은 홍대 하위호환이라 서울분이시면 별로 감흥은 없으실듯.. 그나마 와락인가? 버크셔k로 만든 술안주가 있던데 요건 좀 메리트가 있을지도..
남원 들리시면 추어탕 한번 드셔보셔요. 남원 추어탕 식당들은 대부분 미꾸라지가 아닌 미꾸리를 써서 맛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전 구분 못하지만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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