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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5 03:41
무엇을 방종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거 자체로 불법은 아닙니다. 방종에 대해 언급하시는게 좀 뜻도 알쏭달쏭하고 궤변같네요.
저들이 저 말에 책임을 질지 안질지는 책임을 지우는 사람이 판단할텐데, 책임을 지는 순간 방종에서 갑자기 자유가 된답니까? 우리나라만 유독 자유의 의미를 본인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 존재하는지도 애매하고요.
17/07/05 11:16
책임을 지우는 사람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다르시네요. 저런 반사회적이고 누가 봐도 개소리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지껄이는게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자유가 대체 뭘 위해 존재하나요. 불법인지 아닌지는 다른 문제고요. 전 사람이 사람과 살아가면서 지켜야할 자유의 기본 원칙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전혀 어렵지 않은 중학교 사회영역 범주의 이야기고요.
17/07/05 11:24
제가 말하는 책임의 의미는 본인이 싸지른것에 대한 법적인 처벌을 지는것만을 얘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가장 소극적이고 기본적인 책임의 범주입니다. 자유가 내포하는 적극적인 책임이란 애초에 저렇게 비상식적이고 명백히 사회적으로 합의된 의로운 분들에 대한 고인모욕을 포함한 용납되지 못할 헛소리를 남에게 불쾌감을 줄 목적으로 지껄이지 않을 내면적 컨트롤을 포함해요. 그것이 안되는 순간부터 서로에 대한 기초적인 배려가 무너지면서 사회문제가 발발하는 것이고요. 어딜가든 이러한 예는 차고 넘치죠. 제가 말한 우리나라 운운한 이유도 (외적인 이야깁니다만 경제적, 사회적인 한국의 대외적 위상치고는) 사람들이 이것에 대한 인식이 아주 희박해서고요. 법은 어디까지나 소극적인 제재차원일 뿐 사람은 도덕을 자유에 내포할 수 있어야합니다.
17/07/05 00:49
게임사 신고가 유일해보이네요. 재단이나 협회 신고의 경우는 저런 접수가 한둘이 아니라 흐지부지 될거같고 그나마 제일 가능성있는게 개인차단 기능 업뎃같습니다.
17/07/05 10:45
직접적인 대상이 없으면 법적인 조치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게임 운영하는 사람들이 생각이 있다면 정리하겠죠 하지만 이건 법적인 조치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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