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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2 16:13
저는 할인제도 때문에 리디북스 이용합니다만, 다른 인터넷 서점들도 비슷비슷합니다. 오히러 카카오페이지같은 곳에서 독점 선연재하는 라노벨이 있어서 좀 더 먼저 보고 싶다고 하시면 카카오페이지 이용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이북리더기에서 지원하는 인터넷 서점 이용하시거나 하심 됩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거면 이 멋진세계에 축복을(일명 코노스바) 추천하고 싶네요.
17/07/02 22:45
"독점" 인지 "선연재" 인지 햇갈리네요...만약 "선연재" 라면 굳이 카카오페이지를 고를 필요는 없어보이고요...개인적으로 리디북스를 좋아하거든요.
카카오 페이지는 뷰어가 좀 메롱이라...리디북스는 카카오 페이지 보다는 좋더라고요. 문리더로 읽을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건 불가능하니... 혹시 인터넷에 이북으로 판매하는 라노벨중에 "독점" 작품이 있는가요?
17/07/02 22:50
아뇨 독점작은 없습니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해서',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있었다'등의 라노벨이 카카오 페이지에서 선 연재로 공개되고, 나중에 책이 만들어지면 이걸 이북으로 만들어서 서점에서 파는 형태를 취합니다.
17/07/02 16:17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같은 경우 pgr21 자유게시판에 추천글이 올라왔었고(https://pgr21.com/?b=8&n=71097), 리제로나 유녀전기, 오버로드는 애니화가 된 작품인데 평은 좋습니다.
17/07/02 20:31
코믹하게 볼 수 있는 거라면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추천합니다. 애니메이션화도 되었고, 낄낄대면서 보기에 좋습니다. 외전이나 코믹스 등도 여러 가지 나올 만큼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안보셨다면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도 추천합니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건 이게 유일하죠. 다만, 12권이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어 보입니다. 그 외에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도 읽을 만하고 (단, 주인공이 중증 오타쿠이다보니 1권이 안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2분기에 애니화된 '에로망가 선생'도 볼 만합니다. 작가가 그 유명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작가다 보니 이슈가 있긴 한데, 그와는 별개로 베스트셀러 작가다운 수준은 보여줍니다. 유명 작품 중에 또 안나온 게...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잘못된 걸까'도 있네요. 어디까지 안보셨는질 몰라 일단 라노베를 보는 사람이면 이름을 알 만한 물건들만 생각해 봤습니다만... 그 외에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것으로는 '책벌레의 하극상'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웹연재 시절 분량을 생각하면 라노베 중 분량 하나는 길기로 압도적인 축에 들어갈텐데, 그럭저럭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7/07/02 22:53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폭염을!, 역내청, 내여귀, 시원찮은, 던만추는 들어본것이군요!
에로망가 선생, 책벌레의 하극상은 처음 들어봅니다. 제가 위에 적은 목록까지 포함해서 순위를 내주실수 있으신가요? 개인 취향도 괜찮고 대중의 평가도 좋고요...라노벨 관련 정보를 얻을곳이 딱히 없네요... 국내 판매량이라도 알수 있으면 좋은데 말이죠...:(
17/07/02 23:02
블로그 글 검색해보니 작년 일본 라노벨 판매량 순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0526lyh&logNo=220894308433&parentCategoryNo=&categoryNo=53&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여기서 작년 붐을 일으켰던 너의 이름은 영화의 소설판 빼고 2위가 코노스바인데, 이게 답인것 같습니다. 라노벨이란게 속으로 들어가면 여러 장르가 있어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재미 하나만큼은 현재 코노스바 따라갈게 일본 라노벨에선 없다고 봅니다. 한국까지 포함하면 제 개인적으로는 몇 비빌게 있긴 한데 뭐 이건 제 취향이라 추천은 못드리겠고요. 무난한건 코노스바입니다.
17/07/02 23:36
저는 역내청과 코노스바를 먼저 올리겠습니다. 역내청은 2016년엔 나온 적이 없지만(즉, 작가가 최신간을 꽤 오랫동안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통산 판매량 600만권이 넘어간 데다 일본에서의 평가나, 양덕들의 평가에서도 역대 라노베 베스트 한 손가락 순위를 다투는 편입니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3년 연속 1위, myanimelist 3위)
코노스바는 2016년에 나온 라이트노벨 중에서 사실상 판매량 1위인데다 통산 판매량으로 따져도 이제 300만 부가 넘었습니다. 게다가 2016년 1분기, 2017년 1분기 두 차례 애니메이션화되었는데 애니 판매량 역시 그 분기에선 수위권을 다투었으니, 라노베 원작 뿐만 아니라 미디어믹스에서도 성과가 좋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엄청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코믹물인데, 캐릭터들도 매력적입니다. 2016년에 Re:제로의 어느 캐릭터만 아니었다면 코노스바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가 서브컬쳐 판의 여캐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내여귀나 던만추 역시 판매량 누계 500만부, 800만부를 넘어선 작품들이고 오랜 기간 검증된(?) 작품들이긴 한데, 예전에 완결이 된 내여귀의 경우에는 읽지 않은 경우라면 스포일러 때문에 가급적이면 정보를 차단하고 끝까지 보는 것이 좋습니다. 던만추는 최근작으로 올수록 좀 늘어지는 게 아닌가 싶긴 했는데, 일단은 여전히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로망가 선생은 내여귀 작가의 작품인 탓에 저평가된 면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또 뻔한 제2의 내여귀 재탕이 아니냐는), 라노베 베스트셀러 작가가 어디 가는 건 아닌지 여전히 팔릴 만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일단 올해 2분기 애니메이션으로 홈런을 쳤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그간의 악평을 제법 커버했기에, 뻔한 러브코미디 라노베가 취향이라면 (어찌보면 내여귀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역시)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시원찮은~은 일본어 원제를 따서 사에카노라 부르기도 하는데, 학원 연애 하렘물 치고는 특이한 구성과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흔한 러브코미디 라노베 하렘물과 비교하면 미안한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판매량은 250만 부를 넘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두 차례 이루어졌는데, 극강의 스타킹 작화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연시 화이트 앨범 2의 작가가 쓴 라이트노벨이라 그런지 살짝 미연시 느낌이나 극중 소재 자체가 미연시이기도 해서, 소재에 적응이 되지 않는다면 조금 취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벌레의 하극상은 웹 연재로는 완결이 되었을텐데, 분량이 아주 깁니다. 최근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에서 5위를 차지했고, 뭐 뻔한 이세계 전생물이긴 합니다만 주인공이 여성이고 쌈박질이 아니라 현대인답게 머리를 써서 차근차근 위로 올라가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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