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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9 02:08
남자는 콘돔이 싫고, 여자는 피임약이 싫고...
임신이 싫다면 두명중 한명이 난임이나 불임이기를 바래야겠군요. 체외사정, 주기법 이런거.. 훗
17/06/29 02:11
이게 케바케 문제라...
콘돔안써도 문제 없는 커플도 많죠. 다만 이게 말그대로 경험에 따라 케바케의 문제인 거라 추천을 못한다는겁니다. 콘돔 쓰면 남자도 그렇고 여자도 그렇고 만족도가 떨어지는건 당연한 문제고... 피임약은 장기복용시 여성몸에 안좋은건 익시 아실테고... 남자가 설명을 잘 하면 노콘으로도 되긴 합니다. 그런데 노콘돔 = 여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으로 많이 몰아가는 분위기라 설득을 아주 잘 해야 될겁니다.
17/06/29 02:57
사실 콘돔 없이 꽤 많은 횟수 관계해도 사정만 신경쓰면 문제 없는 커플을 많이 보긴 했는데.. 정작 남자는 대개 콘돔 없으면 좋다만 여성분이 안심이 안되서 굉장히 찜찜할 텐데요
일단 둘이 결국 대화를 아주 잘 하셔야겠네요. 이전에는 어땠는지 그래서 결국 어떻게 하자는건지 솔직할수록 좋을것같아요
17/06/29 05:34
질외사정은 제대로된 피임법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생리주기 몸상태 전부 파악해도 성공률이 높지 않고...그냥 시원하게 묶던가 안해야죠...
17/06/29 11:11
여자의 경우 낙태흔적이나 불임여부, 남자의 경우 정관수술여부와 불임여부를 검사해서 양가가 확인한다고 하네요.
별게 다 았죠...;;;
17/06/29 11:24
중매나 결혼정보회사 같은데가 아니라도 그런가요? 전 이 나이 먹도록 주위에서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결혼에 관심을 안가지고 살아오긴 했지만 참 신기하네요.
17/06/29 07:20
피임 방법
최저 실패율(%) / 일반 실패율(%) 피임 안함 85 / 85 <호르몬 피임제 > 복합 경구 피임제 0.1 / 7.6 프로게스틴 단일 경구 피임제 0.5 /3.0 피임 패치 0.1 / 0.15 <자궁 내 장치> 구리 자궁 내 장치 0.6 / 0.8 레보놀게스트렐 분비 자궁 내 시스템 0.1 / 0.1 남성용 콘돔 3.0 / 13.9 <기타> 질외사정 4.0 / 23.6 월경주기 조절법 9.0 / 20.5 <불임 수술> 난관 불임 수술 0.05 / 0.05 정관 불임 수술 0.1 / 0.15 [네이버 지식백과] 일반부인과학 [General Gynecology] (학문명백과 : 의약학, 형설출판사) 갑자기 궁금해서 찾아보니 생각보다 콘돔의 실패율이 높네요 ㅡㅡ;; 이 이유는 콘돔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숙지못한 상태에서, 혹은 본인의 사이즈와 맞지 않는 콘돔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질외사정법이 높은 이유는 남성의 50%는 사정을 본인 스스로 조절하지 못한다고 하고 쿠퍼액에 낮은 확률로 섞여있을 수도 있어서 라고 합니다. 결국 콘돔을 자신의 사이즈로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함 vs 자신이 사정을 정확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는 1%의 확률차이밖에 나지 않네요.(최저 실패율 기준) 당연히 콘돔을 정확하게 쓰는 사람 vs 사정을 정확하게 컨트롤하는 사람 중 전자가 많기 때문에 일반인 대상으로 무작위로 통계를 낸 일반 실패율은 10% 정도 차이가 나지만요. 그래서 콘돔이나 질외사정법이나 그게 그거라는 뜻입니까? 라고 곡해하고 공격들어오는 분 있을까봐 첨언하면 콘돔의 실패율이 의외로 높고 질외사정법은 의외로 낮아서 놀랍다는겁니다.
17/06/29 09:15
피임안함의 피임실패율이 85%라고요?? 그건 말도 안되는것 같은데요...;;
지금 3달째 임신 못하고 있는데.. 엉엉.. ㅠ_ㅠ
17/06/29 08:11
피임약은 정말 비추입니다...
한번먹을때마다 너무 힘들구요.. 한알 먹고나서 구토를 했는데 약효가 없다며 또 처방받아 2일동안 2알을 먹었어요 먹고나면 하루종일 미친듯이 머리가 아프고 미친듯이 울렁거리고 미친듯이 배에서 요동쳐요.. 산부인과라 보험도 안되고 약값도 4만원정도 하네요 가장중요한건데 부작용으로 월경주기가 잘 틀어져요.. 물론 다른 스트레스로 인해 틀어진걸수도 있지만 괜히 주기 틀어지면 사후피임약때문인가 라고 우울해져요.. 보통 남성분들이 사후피임약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것같아서...지나가는길에 오지랖좀 부렸습니다 크크 전 이제 죽을때까지 사후피임약을 먹지않을겁니다..ㅠㅠ
17/06/29 11:13
사후피임약은 몸에 매우매우 안좋은 것이고요, 위에 말하는 피임약은, 배란주기를 조정해주는 약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먹는 약이죠.
생리불순인 분들은 피임 목적이 아니더라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17/06/29 08:50
둘이서 합의를 봐야죠
그리고 질외사정이 피임법이라 생각하고 실행하는건 정말 무식한 짓이죠 이러다 혼전임신하는 사람 몇 봤어요 저는 콘돔하고 관계하면 관계후에 몇시간동안 너무너무 아프고 피임약은 더부룩함 우울함 두통 등 증상으로 먹다가 끊은 적이 있어서 더는 못먹겠더라고요 결혼 앞두고있는데 결혼전 임신은 죽어도 싫고요 남친이랑 솔직하게 대화나눠서 결혼전까진 최대한 관계 안하는 쪽으로 했어요. 자꾸 아프니까 관계하는것 자체가 짜증나고 싫어지더라구요 주위 조언보단 남녀가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게 나을걸같네요
17/06/29 12:14
콘돔 낀 횟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고 질외사정으로 피임하는데... 7년간 거의 매일같이 섹스 하면서도 단 한번도 임신시킨적 없습니다. 제 건강을 의심해봐야 하는건가요?
17/06/29 12:36
전 임신계획 가지고 가임기에 꼬박꼬박 열심히 하였는데 3달째 임신소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검사도 받았는데 정상이래요. ㅠ_ㅠ 이러다 나중에 임신하기 싫을땐 안전한 날 질외사정해도 덜컥 임신되겠죠.
17/06/29 13:39
방법 자체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그냥 대충 하면 되는 줄...그리고 덜컥 당첨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임신 자체가 그렇게 대단히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니고요. 다만 그 낮은 확률도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은 아니라는거죠. 1회 생존률이 1/6인 러시안 룰렛도 10회 생존률은 16% 남짓이고 26회부터 1% 아래거든요. 결국 확률노름이죠.
17/06/29 14:18
위에도 썼지만
정확하게 질외사정이 가능한 사람의 최저실패율은 4%로 콘돔의 3%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남성의 50%는 자신의 사정을 컨트롤 못한다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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