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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5 09:18:09
Name Mindow
Subject [질문] 자전거 체인이 조금 걸렸다고 해야 하나.. 정비가 필요합니다
제가 자전거출퇴근을 자주하는데요
오늘 방금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근데 회사 코앞에서 약간의 관성적 충격이 있었는지
체인이 걸렸다고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이런현상 이름 뭔지 모르겠지만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일단은 다행히 코앞이라 대충 끌고가서 주차는 해놨는데요
일단 증상은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밟으면 끼리릭? 드르륵? 하면서 뭔가에 걸린듯한 소리가 나면서 페달은 돌아가지만 부드럽게 돌아가지 않고 뭔가에 걸린듯한 느낌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세워서 페달을 반대로 돌렸을때 정상의 경우는 그냥 반대방향으로 페달이 휭휭 잘 돌아가야하는데 반대방향으로 페달돌리면 고무줄에 걸린것처럼 다시 반대방향인 정방향으로 페달이 한두바퀴 돌고 멈춥니다
예전에도 이런증상을 겪었었는데 그때는 한창출근길이였고 어찌해야할지 몰라 계속 억지로 끌고갔었다가 길 한복판에서 갑자기 체인이 끊어진건아니고 나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페달을 밟아도 헛돌아서 결국 손으로 끌고 집까지 빠꾸한적 있었거든요
그리고 자전거샵에 수리를 맡기니 공구하나 안쓰고 장갑낀 손으로 체인좀 만지니 10~20초만에 그냥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목장갑 같은거 끼고 잠깐 손볼까 싶거든요
근데 어떻게 정비해야할지 모르니 좀 막막하긴 한데 인터넷에 이런조치법 있지 않나 검색해봐도 찾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만져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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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17/06/15 09:24
수정 아이콘
Mindow님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체인 정비는 자전거 정비중에 가장 기본과 기초입니다. 그만큼 쉽고 간단하다는 말인데요.
이론적으론 앞뒤 기어 탠션을 다 풀고 패달을 돌려가면서 맞추면 되는데 가까운 샵에 물어보시면 금방 배울거에용
17/06/15 09:34
수정 아이콘
일단 이걸 퇴근길에 끌고가긴 위험하니 정비를 해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샵에서 하는거 볼때는 매우 간단해 보였는데 막상 하려니 몰라서 어떻게 정비해야하는지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17/06/15 10:44
수정 아이콘
자전거 만져보다가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지프스
17/06/15 09:25
수정 아이콘
기어 조정이 틀어진 것 같네요
보통 레버를 올렷다 내렸다하면 기어 조정하는 기계 뭉치(드레일러)까지 연결되어 있는 와이어가 당겨지거나 풀어지면서 그 뭉치가 움직입니다.
그래서 기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요
그 뭉치가 충격을 받으면 조정이 틀어지면서 원래는 잘 굴러가야하는 구간인데 기어 바꾸는 구간 처럼 인식이 되어 말씀하신 증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로드 구동계의 경우 미세 조정 나사를 돌려 조정하거나, 와이어 장력을 조절하는 톱니바퀴를 돌려 조절하면 되는데..
자전거 뒷드레일러 조정이란 제목으로 유트브 검색하니 https://www.youtube.com/watch?v=-IZcmGV3AN0 이런게 나오네요

만약 뒷드레일러 문제라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17/06/15 09:3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체인이 빠졌을 때 손으로 체인을 잡고 만져야 하는 정비법도 알고 싶습니다
시지프스
17/06/15 10:07
수정 아이콘
말로는 힘들어서 유튜브롤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17/06/15 10:44
수정 아이콘
자전거 만져보다가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7/06/15 11:37
수정 아이콘
보통 체인이 크랭크 안 쪽으로 빠졌으면 아에 페달이 굴러가지도 않을 테니
추측하기로는 체인이 하나 작은 크랭크로 빠진 게 아닐까 싶어요. 드레일러는 3단에 놨는데 체인이 2단으로 빠졌거나 해서요. 기어 바꾸면서 페달링 하면 제 위치를 찾을 거에요.

체인이탈이 자주 있으면 드레일러 세팅 문제 일 수 있으니 점검해보시는 게 좋습니당..
17/06/15 19:54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목장갑까지 챙겨서 정비를 해보았는데 다행히 체인까지는 직접 안 건드렸구요
가만히 세워둔채로 기어변속 이리 저리 해보면서 페달 굴려보니 정상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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