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가 집에서 떠나와 지방에서 근무중입니다.

그동안은 대리달기 전까지 회사에서 제공한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

기숙사라고 해봐야, 실제 활동 공간은 일반 집 기준 작은방 하나 고작 차지하고 썼습니다.

최근에 같이 사는 기숙사 인원들이랑 트러블 및 신경쓰이는 부분도 많고

회사까지 40분거리라 기름값도 너무 많이 들어서 회사 근처쪽에 방을 얻을까 합니다.

한번도 이런식으로 주거할 방을 구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어제 결심을 마음 먹어서

어제 직방 어플 깔아서 이것저것 찾아보아서 오늘 부동산 인원이랑 연락해서 집 보러 갈 생각입니다.

아는 중개사 자격증 딴 친구한테 물어보니, 그냥 돈만 있으면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고,

일단 제가 생각하는 조건은
1) 너무 대로변 위치는 지양(저녁에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2) 남향 집
3) 보증금200~300 / 월세 20~30 마지노선(지역은 칠곡군 석적읍 쪽입니다)
4) 혹시 모를 층간 소음 대비하여 가능하다면 꼭대기층.
5) 원룸(분리형)

정도네요.
혹시 개인 경험 또는 지식으로 자취방 얻는데 있어서 중요 요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이 너무 터무니없는 부분있으면 팩트폭력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