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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5 20:03
0102 챔피언스 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레버쿠젠...
R.카를로스가 수비 경합을 내고 가까스로 크로스를 올리지만.. 공이 그만 너무 높게 뜨고 만다.. 하지만.. 우연히도 지네딘 지단이 프리로 그 공을 응시하는데..
17/06/05 20:06
정말 많은 골이 생각나긴 하는데..
2002 월드컵 설기현 동점골 카카가 맨유 박살내는 첫번째 골. 에브라랑 에인세 였던가 둘이 박게 만드는.. 이 두개의 골장면이 가장 강하게 남아있네요. 골말고 경기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경기는 이스탄불입니다.
17/06/05 20:25
진짜 축구의 골을 말할줄은 몰랐네요.
저는 듣보잡 경기 돈 걸어놓고 극장골 터졌을때 가장 환호했습니다.그 외에는 뭐 골 넣어서 뭐할거여.. 하나도 안중요해..
17/06/05 20:32
전현직 맨유팬입니다. 언젠지 정확한 기억은 안 나는데 마지막 경기 맨유는 이겨야하고 이제 맨시티가 비기거나 지면 되는 경기였죠. 맨유는 먼저 이기고 맨시티 결과를 지켜보는 상황이었는데 맨시티가 QPR 상대로 지고 있다가 뜬금 동점골 이후 인저리타임에 아게로가 공을 잡는데.....
크흑 ㅠㅠ 어떻게 된게 자팀의 원더골보다 세게 후두려맞은게 더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17/06/05 20:36
2002 월드컵 이탈리아전 설기현골이 가장 임팩트가 셌던거 같아요. 그 다음 안정환 골. 그 이후로 샤우팅까지 해본적은 크게 없었던듯.
17/06/05 20:50
01-02 라리가 38라운드 발렌시아 vs 바르셀로나경기에서 이겨야만 챔스에 나가는 상황 종료 직전에 나온 히바우도의 오버헤드킥이요
17/06/05 20:58
02년 이탈리아전 안정환 골. 직관했었는데 설기현 골은 다들 정신줄 놓고 있던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터지는 바람에 아는 게 좀 늦었었죠. 골든골은 터지자 마자 다들 일어나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얼싸안고 제대로 임팩트였던...
17/06/05 21:00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맨유 vs 첼시)
드록바의 동점골이 나온 직후에 나온 박지성의 결승골! 한동안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해놓을 정도로 멋진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17/06/05 21:07
초중딩 때 울산현대의 홈 경기를 정말 많이 직관했었는데 그 중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대 포항전 김병지의 헤딩골입니다. 골터지고 벌떡 일어나 환호했던 기억이 아직도 어렴풋이 남아있습니다.
17/06/05 21:27
02 월드컵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골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생일이었어서 그런가...태권도장에서 사람들과 같이 보면서 소리를 얼마나 질렀던지 크크크
17/06/05 21:27
해외축구는 호나우도의 캄포스텔라전 득점
국대는 02년 월드컵 제외하면 94년 서정원의 스페인전 득점이네요 학교에서 봤는데 주변 아파트에서 함성이 덜덜덜...
17/06/05 21:47
딱 하나는 못 고를 거 같구요. 세 개 꼽자면
초3때 98월드컵 8강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베르캄프 결승골 초5때 유로2000 결승 프랑스 vs 이탈리아 트레제게 결승골 (초딩 때였는데 크크크 엄마 잔소리 들어가면서 이거 비디오테잎으로 녹화해놨던 걸 잊고 있다가 얼마 전에 청소하다 녹화한 테잎이 나왔습니다 크크) 중1? 중2때 02~03 챔피언스리그 8강 레알 vs 맨유(호돈신 3샷 3킬 경기)에서 호돈 첫 번째골 이거 세 개 고르겠습니다. 쓰고 보니 어린 나이에 본 + 임팩트 쩌는 골들이네요
17/06/05 22:29
월드컵 이탈리아전 설기현골 이골을 고1때 사직구장가서응원했었는데 그때기분은 왠지모르게 질거같지않았는데 연장가서골넣었을때 전률은 지금까지도잊지못하네요
17/06/05 22:30
94월드컵 홍명보의 중거리슛이 제가 축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같고, 그 뒤로 가장 환호했던 건 역시 2002 월드컵 안정환 골이요.
17/06/05 23:18
이탈리아전 골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축구를 처음 접하던 시기였기도 하고..
16강이라니.. 아쉽지만 그래도 잘했다! 하면서 아버지랑 같이 보고 있는데 갑자기 설기현이 뙇! 아.. 이렇게 승부차기 가면 저번에 이을용도 PK 놓치고, 오늘도 안정환이 PK 놓쳐서 불안한데.. 하면서 계속 보고 있는데 갑자기 안정환이 뙇!
17/06/06 00:21
유로 2004 네덜란드 vs 독일 전에서 터진 반니스텔루이의 골을 최고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경기 내내 아무 것도 못 해보고 이렇게 지는구나 오렌지 놈들.. 하고 있었는데 딱 한 번 기회 온 걸 꽂아 주더라고요. 우리나라 경기도 아닌데 보고 살짝 눈물이 났을 만큼 감동했었어요.
17/06/06 00:34
94 서정원의 스페인 상대로 한 동점골.
2002 설기현 이탈리아 상대로 한 동점골. 2002 안정환 이탈리아 상대로 한 골든골.
17/06/06 01:06
98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 이민성 중거리슛
98월드컵 8강 네덜란드 대 아르헨티나 베르캄프 결승골 유로2000 포르투갈 대 잉글랜드 루이스 피구 중거리슛 2002 월드컵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 박지성 결승골 2002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대 이탈리아 안정환 골든골
17/06/06 02:16
2002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설기현의 동점골요. 골 자체는 멋있는게 아닌데, 상황상 너무 극적이어서요. 제 인생에서 가장 기분이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17/06/06 10:27
축구에 가장 빠져있을 때 가장 좋아했던 선수. 델피에로의 02-03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마드리드 상대로 넣은 골이네요.
패널티 박스 안에서 로빙패스를 여유롭게 트래핑하여 받고 수비수 2명과 골키퍼 1명을 농락하며 넣은 골. 말 그대로 판타지스타였죠. 새벽에 보다가 소리지름 크크크
17/06/06 15:34
축구 별로 안 보는 편인데 그냥 딱 생각나는게 베르캄프 터치 슛이랑 클린스만 94? 때 혼자 턴 발리슛 그리고 지성팍 2터치 슛이요
17/06/07 14:00
대략 2010년쯤 풋살에서 상대 키퍼가 골킥을 했는데 제가 중앙선 조금 뒤에서 가슴트래핑으로 받아서 논스톱 왼발 아웃사이드 쪽으로 때렸죠. 포물선을 아름답게 그리며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경기장은 일순간 조용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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