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헬스를 좀 과하게 하다가 무릎에 이상이 생겨 좀 안좋던시기에
회사에서 작업을 하다 조금더 악화되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10일가량 휴식과 진료를 받고 나왔는데요.

처음 진료받을때는 아무래도 산재를 받으면 좋겠다싶어 헬스하다생긴건 언급하지않고
그저 회사에서 작업하다가 다쳤다고 얘기했었던것같습니다.

진료다받고 회사에서 산재요청하려 얘기를 해보니 회사측에서도 산재를 별로 좋아하지않는것같고
저도 제보험이 있어서 조용히 제보험으로 끝내고  
회사에도 산재안하고 제보험으로 하겠다고 그렇게 통보하고 지금껏잘다니고 있는데요.

갑자기 건강공단에서 전화와서 왜 산재처리해야될 사안을
혼자 보험으로 해결했느냐며  산재처리로 해야된다며
몇개월지났는데도 갑자기 난리가 났네요..

그런데 제입장에선 어차피 다 낫고 당시 제책임으로 일어난일이지만  말을 그렇게 못했던게 너무 안타깝네요..
이미 끝난일이고. 회사 산재를 요청하기엔  요즘 구조조정이나 인력감축등으로
너무 눈치나 분위기가 요즘 좋지않은데.. 어떻게 해야될가요??
얄짤없이.. 회사에서 짤릴위기를 무릅쓰고 산재요청을 다시해야하는지..
아니면 병원비도움받은거 다 게워내야하는건지...

이럴줄알았으면 진작에 솔직하게 말할걸..
괜히 일하다 다쳤다해서  회사에 산재요청가게되면  잘리거나 눈치보일까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