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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20:46
질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습니다.
1) HCE(Host based Card Emulation)은 Android device가 카드처럼 동작할 때를 의미합니다. 혹시 카드 리더기를 이용하여 개발을 진행중이신지요? manifest에 등록하지 않고 NFC가 p2p 모드가 아니라면 HCE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HCE 모드는 아닐거에요. NFC에는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Card Emulation mode / RW Mode / P2P mode인데, NFC Tag를 쓰겠다는 건지 스마트폰을 카드로써 동작하게 하겠다는건지 전혀 감이 오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NDEF와 APDU의 차이부터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id는 HCE와 전혀 다른 분야의 개념이라..
17/05/30 23:10
선생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아두이노와 아두이노 nfc 모듈인 pn532를 통해 과제를 진행중이며, 똑같은 안드로이드 폰의 태그를 찍을때, NFC UID가 계속해서 다른 UID를 찍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카드로써 동작하고자 하며,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써 주신 개념들에 대해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보겠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7/05/30 23:51
서..선생님은 아니구요 허허..
NFC UID는 NFC Tag의 Unique ID입니다. 휴대폰은 NFC Tag가 아니기 때문에, Unique한 ID를 계속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NFC Controller chip에 firmware level에서 아마 멋대로 만들어서 올려줄 것 같은데.. 브로드컴 / NXP의 controller마다 다르게 작동할 수도 있겠네요. 휴대폰을 카드로써 동작하고자 하는 concept이라면, 제가 봤을 땐 UID를 쓰는 건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카드'와 'NFC Tag'는 다릅니다. 우리가 보통 '카드'라 부르는 Secure Element는 ISO8583 / ISO14443 spec에 따라 Contact / Contactless 통신을 하며, 내부에 암호화 연산이 가능한 module이 들어있고 보안인증을 받았습니다. 'NFC Tag'는 단순히 data를 NDEF 포멧에 따라 저장하고, 보안성이 전혀 없는 Tag를 이야기 하죠. 물론 NXP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MIFARE같은 경우 '보안성이 있는 NFC Tag'를 표방하지만, 얘는 논외로 합시다. 어찌됬던 간에, 뭐 업계(?) 있으니까 조금 힌트를 드리자면 1) HCE기능 써서 카드처럼 동작하는 App을 만들고 이를 통해 출입 통제 하기(난이도 상) 2) Smart phone의 USIM이랑 통신을 해서 Unique한 값 받아 오기(제일 무난함) 3) P2P Mode 활용해서 단말과 상호 인증하기(나름 재밌을수도?) 등등의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의 NFC Controller - AP - UICC의 구조를 이해하면 대충 답이 나옵니다.. 결론은 UICC와 통신이..답일겁니...속닥속닥 Touching이라는 국내 서비스가 말씀하신 시스템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는 쿠폰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출입 통제로만 바뀌면 똑같은 시스템일겁니다. 참고로 NFC 개발 관련해서 국내 블로그에 잘 정리된 곳은 거의 없더라구요.. NFC 기술이 Tag랑 카드랑 HCE이니 Tokenize니 여러가지 엮여있는 부분이 있는데 거의 NFC Tag 부분만 주로 다루고 카드 부분이나 HCE 부분을 국내에서 잘 안 다루다 보니(뭐 해외라고 다르진 않습니다) 블로그는 그닥 추천하지 않구요.. 안드로이드니까 구글 문서랑 Spec 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시스템 적으로 어떻게 접근을 하는지 막막하시다면 티머니시스템 스펙 대충만 보셔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감이 팍 올겁니다.
17/05/31 01:01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주변에 물어봐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진짜 이렇게 단어 하나하나라도 알려 주시는 게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들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제가 어르신들께 말할 일이 좀 많아서 습관적으로 나왔습니다. 혹시나 언짢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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