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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30 10:59:17
Name 물리쟁이
Subject [질문] 글쓰기(인터뷰 포함)관련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음... 저는 평소에 문학이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요.
제가 가진 좀 엉뚱한 습관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인상깊은 말이나 글을 보면 한번 쯤은 꼭 베껴 써보거든요.
손석희의 앵커브리핑이나 아니면 어느 잡지에 실린 칼럼이나 사설 기사 1개 정도 그래도 다 적으면 1시간은 넘더라구요.

글을 읽을때는 몰랐는데 써내려가면 정말 표현이 좋구나 대단하다라는걸 종종 느낍니다. 1개월밖에 안됬지만 매일 새로운 걸
적어내려갈때마다 놀랍고 지금은 `나라면 이 표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도 생각해보곤 합니다.
가끔 `와 이건 진짜 너무 좋다!`하면 칼럼에 주제에 관해서 역으로 찾아보기도 하는데... 더 나아가면 스스로 써보기도 하는데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베끼고 어디 이동할때 다시 한번 보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제가 인터뷰 보는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인터뷰의 묘미는 역시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를 기록해 놓은거죠!
저는 소설보다도 인터뷰가 가지는 묻고 답하지만 어색하지않은 대화를 나누는 글이 너무 좋아서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인터뷰를 보면 단 한 사람도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없어요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걸까요?

최근에는 소설도 틈틈히 베끼고 드라마 대본도 종종 보고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정~말 해보고 싶다... 하는걸 찾은 기분이지만 지금의 열정을 꾸준히 지속할 계획이나 이룰 길을 잘 모르겠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전 고졸이고 26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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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아게하
17/05/30 11:10
수정 아이콘
소설도 드라마도 다큐도
아카데미, 스쿨 등 강좌가 개설돼있습니다
그런곳 찾아서 수업 들어보세요
비슷한 고민 가진 분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꾼챱챱
17/05/30 11:12
수정 아이콘
음... 쉬운방법(?)으로는 블로그나 SNS같은 곳에 글을 계속 써보세요.
글솜씨가 좋아지기도 하고 사람들이 그 글에 매력을 느끼면 독자가 되고 그렇습니다.
ridewitme
17/05/30 11:35
수정 아이콘
일간지 언론사 기자를 빼면 글 써서 그럭저럭 먹고 살기는 참 어렵습니다. 큰 욕심 없으시면 언론사에서 하는 기자 연수프로그램이나 아카데미 같은 곳 다니셔서 기본적인 것들과 맞춤법 배우시고, 작은 웹진이나 잡지 인쇄매체의 계약직으로 커리어를 시작하시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물론 대한민국에서 글에 대한 대가를 절대로 정당한 만큼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ㅠㅠ 적극적인 성격이시라면 가까운 사람들을 인터뷰해서(촬영 포함) 블로그 등에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대개 글 좋아하는 사람들은 적극적이지 못하죠 크크 하지만 고졸이시면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플러스 알파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스페셜리티 잘 쌓으셔서 제2의 지승호 정도를 꿈꿔보는 건 지극히 합당한 희망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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